IO 인터랙티브와 에픽은 6월에 발표한 히트맨 3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 1년 독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독립한 IO 인터랙티브가 자체적으로 게임을 유통하면서 에픽의 독점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사는 싫지만 돈은 더 벌고 싶은 독립 회사라면 당연한 결과겠죠.
과거 논란 이후 인디 게임만 간혹 독점하던 에픽이었기에 놀란 사람이 많습니다.
논란을 의식해서 조용했던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꽤 오랜 시간이 지난만큼 이제는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눈에 띄는 게임이 없었을 뿐, 논란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유명 시리즈지만 지난 논란 때와 달리 PC는 출시 플랫폼 발표도 하지 않았었기에 큰 논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IO는 다른 에픽 독점 게임 개발사들처럼 에픽의 재정 지원으로 게임을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에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히트맨을 무료로 배포하는데 에픽의 지원과 관계가 있겠죠.
전작과 연동하여 전작 맵을 즐기는 기능은 여전히 존재하며 스팀의 히트맨, 히트맨 2를 에픽 히트맨 3에 연동할 수 있습니다.
히트맨 3는 2021년 1월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 구글 스태디아, PC로 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