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4는 몇 년 전 드래곤 에이지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드레드울프. 하지만 2024년 가을 출시가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바이오웨어는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로 이름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를 앞두고 Game Informer는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커버 스토리를 위해 바이오웨어의 에드먼턴 사무실을 방문하여 게임을 독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이곳에서 게임명이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버 스토리를 위해 여러 베일가드 담당자를 인터뷰했는데, 제가 가장 먼저 한 질문 중 하나가 "왜 이름이 바뀌었나요?"였습니다. 각자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일가드 게임 디렉터 코린 부쉬: "우선, 게임은 게임을 만드는 팀을 반영하는 것이며, 그 일환으로 게임을 개발하면서 게임의 핵심과 영혼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절대적인 핵심은 다양한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금방 깨닫고 배웠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한 발짝 물러나면 항상 우리가 내린 결정을 확인하고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게임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게임이 진정으로 어떤 게임인지 표현할 수 있는 제목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솔라스를 좋아하고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 게임은 솔라스에 관한 게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진정한 경험을 담아내기 위해 제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일가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에플러: "드래곤 에이지에서는 항상 악당뿐만 아니라 팀, 동료, 세계의 다른 캐릭터도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를 제작할 때 제가 즐겨 사용하는 비유가 있는데, '대리석으로 코끼리를 조각하려면 대리석 조각을 가져다가 코끼리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을 모두 제거하면 된다'는 말이죠. 이 게임을 만들면서 더 베일가드를 만들려고 했다기보다는 게임을 만들면서 더 베일가드가 구체화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라스는 여전히 게임의 중심 인물입니다. 여전히 중요한 캐릭터죠. 하지만 사실 초점은 팀으로 옮겨갑니다. 팀원들이 중요하죠. 팀에 영입한 놀랍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캐릭터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세상의 종말을 막는다는 내용입니다. [드레드울프는 특정 개인에 초점을 맞춘 타이틀인 반면, 베일가드는 인퀴지션과 마찬가지로 팀에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게리 맥케이, 바이오웨어 총괄 매니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솔라스는 여전히 이 게임의 일부입니다. 그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핵심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동료들이 정말 눈에 띄었습니다. 이 동료들은 시리즈 사상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동기를 가진 7명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깊은 스토리가 있고, 플레이어는 이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스토리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메인 스토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에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이 게임의 핵심이자 게임의 중심인 동료, 즉 베일가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희는 이 게임의 중심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타이틀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드래곤 에이지 총괄 프로듀서이자 베일가드 컨설턴트인 마크 다라: "정말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은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틀림없이 이 게임은 초기부터 어느 정도는 드레드울프라고 불렸던 게임입니다. 게임이 발전하면서 [바이오웨어]가 게임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자 한 발 물러나서 '우리는 이 게임을 이렇게 불렀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성숙한 태도입니다. 그 명칭이 여전히 게임의 본질을 잘 반영하고 있을까? 그리고 팀이 기꺼이 그 단계를 밟았다는 사실이 놀랍고, 저는 이것이 절대적으로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제목에서 솔라스의 이름이 사라진 후 스토리에서 솔라스의 역할에 대해 묻자, 다라는 베일가드가 여전히 엘프 신의 서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합니다. "솔라스를 사랑하는 사람, 솔라스에 동의하는 사람, 솔라스를 싫어하는 사람, 솔라스를 건물에서 쫓아내고 싶은 사람 등 솔라스에 대한 다양한 태도에 대해 좋은 결론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마무리하고 베일가드와 세계 전체에 대한 더 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덧붙입니다.
에플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솔라스가 베일가드 개봉 전 제가 예상했던 악당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대머리 엘프에는 훨씬 더 많은 뉘앙스가 있습니다.
"저와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악당은 단순히 '세상을 끝장내고 싶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악당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야기의 영웅이며 솔라스도 예외는 아닙니다."라고 에플러는 말합니다. "솔라스는 항상 자신이 비극적인 영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한 일, 당신이 막은 일이 옳은 일, 즉 당신이 실수한 일이라고 굳게 믿고 이 작품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갇혀서 [테다스]에게 손을 뻗어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없으므로 여러분과 함께 일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 관계에 많은 뉘앙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Epler는 말합니다.
바이오웨어가 최근 공개한 20분 분량의 게임플레이 영상(위 동영상)에 포함된 게임 프롤로그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인 루크와 동료인 레이스 하딩, 바릭 테트라스, 네브 갈러스는 마법의 페이드와 테다스 사이의 장벽인 베일을 파괴하려는 솔라스의 시도를 막는 장면에서 솔라스가 갇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면,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여기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스포일러하지 않겠지만, 루크는 잠시 후 기절하고 꿈속 같은 풍경 속에서 솔라스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깨어나게 됩니다.
그는 고대의 에바누리스 또는 엘프 신들의 일부인 엘가난과 길란나인을 더 이상 감옥에 제대로 가둘 수 없어 새 감옥으로 옮기려 했다고 설명합니다. 솔라스에게는 불행하게도 우리 때문에 이곳, 즉 페이드에 갇혔고 엘가난과 길란나인은 자유의 몸이 되어 테다스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막는 것은 루크의 몫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솔라스와 협력하거나 적어도 그의 지도와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에플러는 "베일가드의 스토리를 초기에 구축할 때 취한 원칙 중 하나는 게임의 시작이 이전 스토리의 마지막 장처럼 느껴지길 바랐고, 플레이어는 마지막에 들어서면 세상을 끝내고 베일을 허물겠다고 말한 솔라스(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침입자 DLC의 마지막 솔라스)를 쫓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덧붙여 설명합니다.
에플러는 플레이어가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루크인 여러분에게서 솔라스가 자신의 많은 부분, 특히 "직면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본다는 것을 초반에(그리고 베일가드 전반에서 내러티브가 전개됨에 따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솔라스와 루크 사이에는 흥미로운 밀고 당김이 존재합니다. 그는 플레이어가 대화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두 캐릭터의 관계를 정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에플러는 "계속 루크를 의심하고 적대적으로 대할 수도 있고, 루크를 인정하고 둘 사이의 공통점, 연결점을 찾아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관계로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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