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는 얼마 전에 사이버펑크 2077 콘솔판을 환불해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구매자는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에 연락하면 되며 패키지 구매자는 CDPR에 연락해달라고 말입니다.
CDRP이 공지까지 올렸으니 이미 플랫폼과는 협의가 끝났다고 생각해 환불을 시도한 사람은 대부분 실패했고, 사람들은 당황했습니다.
이후 밝혀진 사실은 CDPR은 두 회사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은 상태로 환불을 하라고 공지했다는 겁니다.
아무 협의 없이 환불을 하라고 했으니 두 회사 입장에서는 뜬금없는 일이었겠죠. 이후 CDRP이 주주들에게 두 회사와 어떠한 협의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행동이었죠.
이렇게 되니 그나마 후속조치에 호의적이었던 콘솔 게이머들조차 분노하여 유저 친화적이라던 CDPR의 이미지는 매우 나빠졌습니다.
CDPR은 어디까지 떨어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