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4는 항상 시리를 새로운 주연으로 내세울 계획이었습니다.

위쳐 3에서 리비아의 게롤트의 이야기는 블러드 앤 와인 DLC에서 적절한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달로 게임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위쳐 3의 개발자들은 위쳐 4에서 게롤트의 입양 딸인 시리가 주인공이 될 것을 항상 의도했다고 밝혔습니다.

PC 게이머의 최신호(GamesRadar를 통해)에서 위쳐 3 개발자들은 "우리는 [블러드 앤 와인]이 끝이라는 것을 꽤 일찍 깨달았고, 나중에 시리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것도 꽤 일찍 알았습니다. 2014년에도 이미 시리가 다음 작품에 출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스튜디오에 떠돌았습니다. 위쳐 3에서 게롤트는 그저 그녀를 도와주는 역할이었죠. 그래서 다음 주인공으로 그녀를 원한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게롤트 성우 더그 코클은 최근 시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결정을 옹호하며 "깨어 있는" 선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코클은 "깨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리는] 위쳐의 멋진 캐릭터이고, 그들은 그 캐릭터에 집중할 것이고, 그건 멋진 일이죠... 책을 읽으셨다면 CD 프로젝트가 왜 이 길을 택했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위쳐 3에 시리를 넣을 때는 게롤트에 관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시리와 함께 탐험할 수 있는 풍부한 세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는 힌트를 줍니다."

위쳐 4의 디렉터인 세바스찬 칼렘바는 게임에 로맨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플레이어가 시리로서 자신의 선택에 대한 보상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칼렘바는 트레일러에 묘사된 사건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위쳐 4는 아직 출시일 없이 개발 중이지만, 현재 Xbox 스토어에서는 위쳐 3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위쳐 스페셜 에디션 Xbox 컨트롤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