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콜 오브 듀티 게임 2종이 CoD 본사에서 삭제됩니다.

액티비전은 최신 콜 오브 듀티 게임을 제공하는 런처인 콜 오브 듀티 HQ에 주요 변경 사항을 적용합니다. 7월 29일(오늘)부터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HQ에서 모던 워페어 2(2022)와 모던 워페어 3(2023)를 제거하며, 메인 런처 외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독립형 게임이 될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다시 다운로드해야 한다고 액티비전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또한, 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8월 7일에 콜 오브 듀티 HQ 내의 "MW2 및 MW3 모드와 관련된 레거시 콘텐츠"가 제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의 MW2 및 MW3 오퍼레이터와 무기는 이번 변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액티비전은 밝혔습니다.

이번 변경은 올해 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출시를 앞두고 이루어집니다. 출시에 앞서 블랙 옵스 7 베타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CoD 본부 내에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 옵스 7은 8월에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더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니, 최신 소식은 게임스팟에서 계속 확인해 주세요.

이 게임은 2035년을 배경으로 하며, 역대 블랙 옵스 게임 중 "가장 마음을 사로잡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랙 옵스 7은 액티비전이 블랙 옵스 게임을 연이어 출시하는 첫 번째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블랙 옵스 7의 주요 공동 개발사는 트레이아크와 레이븐 소프트웨어이며, 이 두 스튜디오는 2024년 출시된 블랙 옵스 6도 공동 개발했습니다.

블랙 옵스 7 외에도 향후 콜 오브 듀티: 워존에도 블랙 옵스 7과 연계된 새로운 업데이트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블랙 옵스 7 트레일러는 새로운 워존 맵에 대한 티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블랙 옵스 7에는 밀로 벤티밀리아(길모어 걸스, 디스 이즈 어스)가 데이비드 메이슨 역을 맡았습니다. 유명인 출연진으로는 키어넌 쉽카(키어넌 쉽카: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가 엠마 케이건 역을 맡았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마이클 루커가 블랙 옵스 2의 마이크 하퍼 역을 다시 맡았습니다.

블랙 옵스 7은 올해 말 PS5, Xbox Series X|S, PS4, Xbox One, PC로 출시됩니다. 스위치 2용 버전에 대한 발표는 없었지만, 액티비전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를 닌텐도 시스템으로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