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지연으로 록스타가 6천만 달러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내부자 보고, 게임 콘텐츠가 완성됐다

지난주 테이크 투는 역대 가장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인 GTA 6의 출시일을 2026년 11월 19일로 6개월 더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내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연으로 인해 Rockstar가 6천만 달러의 손해를 볼 것이라고 하는 반면, 다른 보고서에서는 게임 다듬기와 버그 수정에 필요한 추가 시간으로 인해 이미 "콘텐츠가 완성된 상태"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인사이더 게이밍의 톰 헨더슨은 11월 8일 팟캐스트에서 출시 지연으로 인한 비용을 공개했다고 Dexerto가 보도했습니다. "한 개발자로부터 견적을 받았는데, 테이크 투에 한 달에 1천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6,000만 달러가 추가되는 셈이죠." 헨더슨은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1억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6천만 달러는 그 자체로 큰 돈이지만, 20억 달러로 예상되는 GTA 6의 예산과 비교하면 상당히 미미한 금액이며, 이 게임은 테이크투의 수익뿐 아니라 게임 업계 전체의 수익을 뒷받침하는 큰 수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GTA 6 지연에 대한 소문과 내부자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1월 초에 키위 토크즈 기자는 자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게임의 콘텐츠는 이미 완성되었지만 개발자들이 "사이버펑크 상황"을 피하기 위해 다듬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키위 토크즈는 또한 최근 GTA 6 지연이 영국에서 노조에 가입한 다수의 개발자가 해고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X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록스타에는 60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35명이 해고되었다고 해서 게임을 지연시킬 수는 없다"며 해고가 발생하기 전에 록스타 직원들이 지연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이슨 슈레이어 기자도 이를 뒷받침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해고로 인한 후유증은 분명히 프로젝트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공석인 역할, 장기적인 법적 분쟁, 사기 저하 등으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마감일을 놓칠 수 있지만, 일주일 전에 34명이 해고되었다고 해서 게임이 6개월이나 늦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팬들은 GTA 6를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있지만, 기묘한 이야기 배우인 가텐 마타라조는 이번 지연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를 요약하며 락스타에게 "그 시간을 감수하세요. 그 지연을 감수하세요. 출시되면 저희는 여기 있을 겁니다. 준비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