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ualSHOCKERS
메트로 엑소더스는 오랜 기간 스팀에서 예약을 받았지만, 발매 2주를 남기고 급작스럽게 에픽 게임스 스토어 기간 독점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게임, 개발사, 유통사 등에 불만을 토해냈습니다. 전작들의 스팀 평가도 나빠졌죠.
이에 분노한 개발자 한 명이 인터넷에 글을 남겼습니다.
요약하면 열심히 작업했는데 스팀에서 에픽 게임스 스토어로 바뀌었다는 이유 하나로 게임에 불평하는 사람이 많으며,
PC 게이머들은 우리 게임이 새 런처를 설치할 몇 분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게임을 안 사려 한다,
나와 동료가 열심히 작업한 게임에 이러한 평가는 받아들일 수 없으니 계속 이러면 후속작은 PC로는 절대 내지 않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서 선택은 사람들 몫이니 잘 선택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더 간단히 요약해봅시다. 계속 이렇게 굴면 다음에 PC로 게임 안 낸다.
개발자가 소비자에게 까불지 말라고 협박한 겁니다.
개발자의 글은 논쟁으로 피어난 불에 기름을 쏟아부어 더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게임 공식 트위터는 기간 독점은 유통사가 결정한 것이며, 글은 개발자 한 명의 의견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열심히 만든 게임이 이러한 이유로 나쁜 평가를 받자 분노한 어느 한 명의 개발자가 쓴 글일 뿐이지 회사 입장은 아니라고요.
그리고 메트로 시리즈를 계속 낼 것이며 PC판은 언제나 개발 계획에 중심에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개인의 일탈이라는 건 굉장히 흔한 변명이죠. 게임은 2월 15일 출시합니다.
PS4판은 가격이 이상하리만치 비싸며, PC판은 에픽 게임스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