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ameinformer
현재 크로스 플레이는 게임계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로스 플레이를 원하고 많은 개발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는 빠르게 대응했고, 소니는 계속 거부하다 끝끝내 작년에서야 포트나이트를 필두로 차차 크로스 플레이 지원 게임을 넓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게 된 게임은 로켓 리그뿐이었습니다.
SIE 대표인 숀 레이든은 게임인포머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명 게임만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지 묻지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PS4의 크로스 플레이는 열려 있으며 절차를 따른다면 허가받을 수 있을 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모양입니다.
인터뷰가 나오자마자 척클피시의 CEO가 이를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척클피시는 이전에 스타듀 밸리를 유통하는 등 많은 인디 게임을 내놓았으며 최근에는 스위치, PC, 엑스박스 원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워그루브를 출시했습니다.
게임은 출시 3일만에 개발비를 회수하는 등 성공을 거뒀는데요. 왜 PS4만 빠졌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CEO는 게임을 낼 때까지 계속 소니에 크로스 플레이를 요청했습니다. 소니가 말하는 절차를 따라서요.
하지만 소니는 안 된다고 확실히 못을 박았습니다. 개방했다는 말과는 다른 얘기죠.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한지 몇 개월이나 지났고 이제는 개방했다고까지 말하는데 어째서 안 되는 걸까요?
렐름로얄, 팔라딘스, 스마이트 등을 개발한 하이레즈 스튜디오의 CEO도 이를 언급했습니다.
편파적인 지원을 그만두고 모두에게 크로스 플레이를 허용하라고 말이죠.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지원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지원은 물론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발표하고, 실제로는 일부 유명한 게임만 허용할뿐 나머지는 크로스 플레이를 막아왔다면 어떻게 봐야할까요.
소니가 어떻게 응답할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