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는 물건을 팔기 위해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 중 하나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표현으로 물건을 사게 설득할 수는 없는 일이죠.
닌텐도 스위치가 한국에 나온지 1년이 넘었습니다. 스위치가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문제가 현지화였습니다.
최근에는 좋아졌지만 처음에는 게임도 현지화가 부족했고, 한국에서의 온라인 서비스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스위치 본체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죠.
대부분의 게임은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진행하지 못하는 게임도 있었고 유튜브 등에서 한글로 검색할 수도 없었죠.
닌텐도는 드디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스위치 본체 언어를 한국어로 표시하고, 지역 설정과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참 오래 걸렸습니다. 중국어 업데이트 소식도 나온 걸 보면 중국어 하는 김에 같이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이는 많은 회사들도 동일합니다.
지금까지 게임을 하며 문제를 겪지 않은 사람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더 기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늦긴 했지만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가고 있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