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디비전 2의 PS4와 엑스박스 원 판매량이 기대를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출시 시기에 예상보다 경쟁이 심해서 그렇다고 추측했습니다.
디비전 2 출시 일주일 전에는 데빌 메이 크라이 5, 일주일 후에는 세키로가 나왔습니다.
둘 다 대단하지만 루트 슈터라는 장르 특징상 경쟁자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콘솔과 달리 PC는 전작 초기와 같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플레이에서는 10배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디비전 2는 스팀을 벗어나 에픽 게임즈 스토어와 자사 스토어인 유플레이에서만 판매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PC 게이머들이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싫어하는지 대부분 유플레이에서 게임을 구매헀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이전에도 에픽 덕분에 유플레이 구매가 늘었다며 유플레이 판매를 늘리기 위한 의도임을 밝혔는데요.
자사 스토어니까 밸브나 에픽에게 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어 훨씬 더 큰 이익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는 이 전략이 잘 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C에서 성공하긴 헀지만 그럼에도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포브스는 디비전 2가 데스티니에 비해 굉장히 안락한 환경에서 출시했다고 말헀습니다.
유비소프트가 이런 얘기를 하기 전까지는 다들 데스티니보다 훨씬 경쟁이 없는 시기에 출시했으니 좋은 결과를 예상했죠.
목표를 너무 높게 잡은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유비소프트는 디비전 2의 판매량은 물론, 기대치조차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시즌 패스는 잘 팔렸으며 이후 업데이트로 관심을 끌길 기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