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에픽게임즈 스토어
예약구매를 받던 게임은 물론 크라우드 펀딩 게임까지도 독점작으로 바꿔 게이머들의 분노를 산 에픽게임즈는 GDC에서 또 다시 독점작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은 게임을 어디서 파는지보다 게임 그 자체를 신경쓰며, 기능보다는 독점작이 중요하다고 했으니 당연한 행보인데요.
좋든 싫든 여기서만 파니까 하고 싶으면 이용하라는 생각이죠.
여러 게임이 공개되었는데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게임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컨트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내놓는 첫 오리지널 IP입니다.
여러 사이트에서는 꽤 기대를 받고 있는데 알려진 바는 많지 않습니다.
다음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더 아우터 월드입니다. 폴아웃 76에 실망한 사람들에 눈을 끈 게임이기도 하죠.
AAA 게임은 아니고 옵시디언의 현 모습에 기대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재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게임 중 폴아웃을 대체할 유일한 게임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퀀틱 드림의 게임 3개입니다.
헤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그리고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입니다.
퀀틱 드림은 소니 퍼스트파티는 아니지만, 소니와의 계약으로 세 작품 모두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출시했습니다.
최근 소니와의 계약이 끝났다며 플랫폼 변경을 예고하긴 했지만, 한꺼번에 가져오는 건 놀랍습니다.
포트나이트가 말도 안 되게 성공했다는 건 유명하지만, 에픽은 정말 엄청난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이 에픽 생각대로 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