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he Korea Herald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한국 서비스를 4월 12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국과 달리 한국은 법 때문에 출시가 밀렸죠.
출시 때는 더 디비전 2, 메트로 엑소더스 등 12개의 게임이 나옵니다. 전부 한국어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무료 게임 역시 제공합니다. 이번 게임은 더 위트니스입니다. 외국에서 지금까지 제공한 무료 게임은 한국에선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럴거면 지역제한은 물론, 계정까지 막아가면서 게임을 못 받게 막아놓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용자들의 반발과 달리 개발자들은 에픽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호의적인데 혜택을 보면 그럴만합니다.
더 많은 수익, 홍보 지원, 소문으로는 판매량 보장까지 해준다고 하니까요.
팀 스위니가 수많은 비난에도 독점을 계속하면서 말했듯이 게임만 있으면 사람들은 모인다고 했습니다.
더 비싼 수수료나 커뮤니티 미지원 등 개발자 친화적/소비자 비친화적이라도 말이죠.
PS4나 스위치 등의 콘솔을 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독점작입니다.
좋든 싫든 갓 오브 워나 젤다의 전설을 하고 싶으면 각 회사의 콘솔을 사야합니다.
에픽게임즈도 그걸 노리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게임하고 싶으면 쓰라는 거죠.
인디 개발사들은 수익이나 에픽의 방식 등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경쟁은 업계에 좋다고 했습니다.
향후 PC 게임 업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