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첫 날 공개한 많은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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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쇼 중 하나인 E3가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게임들은 물론 차세대 콘솔의 정보도 공개되었습니다.

 

EA

 

 

EA는 EA 플레이에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게임 플레이 영상, 매든 NFL, 심즈 4 확장팩, EA 오리지널 인디 게임 등을 공개했습니다.

에이펙스 레전드의 새 레전드, 배틀필드 V의 새로운 전장 등도 발표했죠.

 

가장 큰 소식은 근 10년만에 피파 20이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겁니다. 피파 20은 9월 27일 PC, PS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합니다.

스위치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레거시 에디션으로 출시하며 이전처럼 다른 기기들보다 훨씬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가 불참한 지금, E3에서 가장 많은 게임을 보여줄 회사였고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자사 게임 스튜디오만 10곳이 넘고, 성능 때문에 스위치로 내기 힘든 서드 파티의 발표가 모두 이쪽으로 쏠렸으니까요.

또한 팀 샤퍼의 더블 파인 프로덕션 인수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사 개발작만 해도 아우터 월드, 블리딩 엣지, 오리와 도깨비불,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배틀토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I 결정판,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웨이스트랜드 3, 사이코넛츠 2, 포르자 호라이즌 4와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DLC, 기어즈 5의 새 모드를 공개했습니다.

ID@XBOX 프로그램을 통한 많은 인디 게임도 발표했죠.

 

 

 

서드 파티로는 크리스 아벨론이 참여한 다잉 라이트 2, 테일즈 시리즈 신작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드래곤볼 Z: 카카로트, 국내 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콘솔 작품인 크로스파이어 X, 프롬소프트웨어와 조지 RR 마틴의 합작인 엘든 링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펑크 2077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키아누 리브스가 등장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4월 16일 PC, PS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합니다.

 

 

 

서비스로는 PC용 게임 패스와 게임패스 얼티밋을 공개했습니다. 게임 패스는 싼 가격에 수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작은 출시날부터 즐길 수 있어 게이머 친화적인 서비스로 유명합니다.

인디 개발사들도 게임 패스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곤 했지만, 규모가 큰 개발사들은 반기지 않는 듯 합니다.

원래는 엑스박스 원 전용이었으나 PC용도 출시해 임페라토르 롬, 풋볼 매니저 2019 등 100여개의 게임을 지원합니다.

또한 엑스박스 원+PC+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를 합친 게임패스 얼티밋으로 모든 것을 저렴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기기로는 블루투스와 40시간 내장 배터리가 특징인 엘리트 컨트롤러 2세대를 공개하고 차세대 콘솔인 프로젝트 스칼렛을 예고했습니다.

스칼렛은 한 가지가 아닌 두 개의 기기로 알려져 있으며 AMD의 젠 2와 나비 GPU, 8K, 120FPS, 레이 트레이싱, 고성능 SSD 등만이 알려져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PS5와 비슷한 성능으로 추정됩니다.

 

 

 

방송 마지막은 엑스박스의 영혼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헤일로 신작인 헤일로 인피니트를 공개했습니다.

헤일로 인피니트는 내년 연말에 스칼렛과 동시에 출시합니다. PC, 엑스박스 원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베데스다

 

 

베데스다는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와 둠 이터널의 게임 플레이 영상, 폴아웃 76과 엘더스크를 온라인, 레이지 2의 DLC, 모바일 게임인 엘더스크롤 블레이드의 스위치 이식, 모바일 게임 커맨더 킨을 공개했습니다.

아케인 스튜디오의 데스루프, 미카미 신지가 참여한 고스트와이어: 도쿄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