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ttered Pixel Dungeon

섀터드 픽셀 던전은 입문은 쉬우나 숙달은 어려운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 RPG 게임입니다! 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무작위 생성된 던전과 적들, 그리고 수백 가지의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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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캐주얼로그라이크 #정식출시모드겜 #꽉찬컨텐츠

섀터드 픽셀 던전은 입문은 쉬우나 숙달은 어려운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 RPG 게임입니다! 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무작위 생성된 던전과 적들, 그리고 수백 가지의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또한 섀터드 픽셀 던전은 대략 세 달에 한 번씩 업데이트되며, 항상 무언가 새로운 것이 등장할 것입니다.

당신의 영웅을 선택하세요


섀터드 픽셀 던전에서 플레이 가능한 여섯 영웅은 각각 독특한 메커니즘과 게임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단한 전사나 강력한 결투자로 적을 썰어버리거나, 신비로운 마법사나 신성한 성직자로 적을 구워버리거나, 지형을 이용하는 은밀한 도적 및 저격 전문가인 사냥꾼을 플레이 해 보세요!

던전을 탐험하면서, 특성에 사용하는 포인트를 얻고, 보조 직업을 선택하고, 게임 후반에는 강력한 능력도 얻을 수 있습니다. 결투자는 무기 2개를 사용하는 챔피언으로, 성직자는 신실한 성기사로, 사냥꾼은 정확한 저격수로 만들 수 있고, 아니면 다른 가능성 또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던전을 탐험하세요



섀터드 픽셀 던전의 던전은 무작위 레이아웃, 룸 타입, 아이템, 트랩, 적들이 절차적으로 생성됩니다. 각 게임에서 장비를 찾고, 필요할 때 당신에게 힘을 더해 주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모품을 수집하거나 제작할 수 있습니다. 매 판마다, 그리고 지역마다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매우 다양합니다.

당신이 던전을 탐험하면서 당신은 마법 부여, 강화, 그리고 증강이 가능한 장비를 발견할 것입니다. 마법에 걸린 무기로 적을 불타게 하거나, 강화된 갑옷으로 적을 헤치고 지나가거나, 많은 지팡이, 반지, 마법 유물 또는 장신구들을 활용하여 강력한 공격력, 방어력 또는 보조 혜택을 얻으십시오.

성공하거나 죽거나


던전은 적, 함정, 위험 요소, 그리고 당신의 탐험을 끝장 내려는 보스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수구와 동굴에서 적대적인 야생 동물들과 싸우고, 감옥에서 미치광이 도둑과 감옥 경비원, 타락한 드워프 도시에서 괴상한 하수인들과 싸우고, 어쩌면 더 깊은 곳에서는 더 나쁜 일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위험 요소들이 게임을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지만, 낙담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아마 첫 번째 시도에서 바로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지만, 첫 번째 승리를 얻기 위한 여정에서 발견하고 배울 수 있는 많은 요령과 전략들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추가 도전 모드와 도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실력을 더 연마하실 수도 있습니다!

10년 이상 제작 중


섀터드 픽셀 던전은 Watabou가 2012년 후반에 처음 출시한 픽셀 던전의 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픈 소스 게임입니다. 2014년에 픽셀 던전의 밸런스를 다시 조정하고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특징:
  • 6명의 영웅, 영웅 별 보조 직업 2개, 게임 후반 능력 3개, 25개가 넘는 특성들
  • 장비, 소모품, 연금술 아이템을 포함한 3000개가 넘는 아이템들
  • 5개의 던전 계층, 26개의 층, 100개가 넘는 방 타입, 그리고 수 조개에 달하는 층 레이아웃
  • 60종이 넘는 적 종류, 30개의 함정, 당신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열 가지의 보스들
  • 500 가지의 항목을 채울 수 있는 게임 속의 도감
  • 9개의 선택 가능한 도전 항목 및 완성주의자들을 위한 100개가 넘는 도전 과제
  • 큰 화면과 작은 화면을 위한 인터페이스 모드 및 다중 입력 타입 지원
  • 대략 3개월 당 한 번의 새로운 컨텐츠, 수정, 개선 업데이트
  • 게임의 전용 커뮤니티 덕분에 지원되는 많은 언어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1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0,200+

예측 매출

112,200,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어드벤처 인디 RPG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체코어*, 그리스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 포르투갈*, 중국어 간체*, 우크라이나어*, 네덜란드어*, 헝가리어*, 한국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튀르키예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s://ShatteredPixel.com

업적 목록

스팀 리뷰 (54)

총 리뷰 수: 136 긍정 피드백 수: 131 부정 피드백 수: 5 전체 평가 : Very Positive
  • 살려주시라요

  • 음 모바일이 더 잼따...

  • 턴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말 입문은 쉽지만 숙련은 어렵네요 직업이 5개로 다양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직업마다의 컨셉과 각 직업마다 전직이 2가지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10가지의 직업이 있다고 보면 되고 재밌게 하고 있는 와중에 모바일 버전도 있어서 모바일로도 해봤는데 이동조작이 불편해서 아쉽네요

  • 안드로이드 게임의 전설, Pixel Dungeon으로부터 이어오는 계승작의 PC판. '로그라이크'의 단어에 정확히 부합하는 게임이다. 적도 나도 한 턴에 한번의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갖고있는 수를 잘 계산해서 이기는 싸움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 다만 휴대폰으로 낑낑대며 플레이하던 시절에 비해 머리가 좀 굳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플레이가 쉬워진듯한 감이 있다. 재밌으니 추천

  • 나쁘지는 않은데 그냥 돈값하는 느낌? 추억의 게임을 즐기시는 거라면 모를까 할인할때 사시는게 더 기분 좋으실 거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비슷한 종류 중에 테일즈 오브 마즈'에이알이 더 재밌었어요.

  • 지하의 깊숙한 곳을 탐험하며, 왕국과 지옥을 넘어 옌더의 부적을 발견한 순간 나는 울었다.

  • 게이머들이 살면서 아마도 마지막으로 즐길 양질의 정통 로그라이크 게임

  • 6층까지는 그래도 납득하겠는데 7층 이상부터 빡치게하는 억까들이 올라온다. 사실상 6층 이전에 최대한 파밍하란 의도인데 짜증나는 반복 노가다. 거기에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패턴이 개 더럽다. 게임이 재미있어야지 이렇게 더러워서야

  • 녹픽던 너무좋아 모바일로 전직업 부적런하다가 스팀발견하고 호다닥 뛰어옴

  • 하수구 게<<<<<<이거 걍 미친놈임;;; 3챌깨고 6챌 도전하다가 이거때문에 책상 내려칠뻔한게 한 두번이 아니다.

  • 아주 라이트하고 접근성이 좋은 로그라이크 던전 게임, 퍼즐게임 하는 느낌으로 하고있습니다.

  • 원작에선 분홍 게세끼가 있었는데 여기 녹픽던에는 초록 게세끼가 있네요! ^^!!!!

  • 돌죽하다가 도저히 못 하겠어서 놓으신 분들은 이거 하셈

  • 이 게임 하는게 진짜 교미임. 후다메이커임. 이거.

  • 모바일에서도 즐기고 PC에서도 즐기는 시간 삭제기 녹픽던

  • 금일 기준 모바일 1148판 판수충+냥꾼맘입니다. 스팀에도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가 발견해서 팬심으로 구입했어요! 업데이트도 꾸준히 되는 갓겜. 다만 패치노트는 영어이기에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그 외 게임 내의 번역은 전부 완벽합니다. 냥꾼버프좀

  • 컴터 휴대폰 둘다 구매했는데 출퇴근간 폰으로 하는게 더 재밌음

  • 게 거미 전갈 그냥 절지동물새끼들이 제일 줫같음 근데 재밋음

  • 돌죽과는 다른맛 모바일 pc 어디서든 즐길수있는 시간삭제게임

  • 최고의 로그라이크 게임

  • 갓겜입니다. 꼭 하세요.

  • 잘 만들었네요

  • 비밀방 어디있는데

  • 존나 재밌음

  • 시간도둑입니다

  • ㅇㅇㅇ

  • 굿

  • 최고의 던전 로그라이크 게임

  • 아직도 다시 올라가는건 힘든 뉴비입니다. ㅜ

  • 가성비 훌륭함 게임 본연의 재미에 충실함 여느 로그라이크랑 같이 한번 엔딩보면 관심이 훅 떨어지긴 합니다

  • 너무 재미있게 잘 즐겼습니다. 전투 때 턴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해 보이는데, 저에게는 턴의 흐름이 인지장치 없이 흘러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 내가 이 게임을 좋아하는 정도의 재능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 진입장벽만 넘기면 재밌음

  • 폰으로 무료로 너무 많이 즐겨서 후원개념으로 질렀는데 업데이트량 장난아니네요

  • 저 게새끼를 죽여...

  • 운빨게임

  • 스팀에 있는거 이제봄 솔직히 공짜로 너무많이 한거 미안해서 안살수가 없음

  • 이게 가능해? = 가능. 이게 왜 안돼 = 니가 이해못한거 사실 됨. 던전 크롤러중에 이정도면 괜찮은 수작아닐까

  • 힘큐 저격탄 << GOAT

  • 폰으로 해도 공짜고 , pc판도 공짜 똑같은 버전 배포하고있음 그런데도 존나 재밋고 많이해서 기록해두려고 사서함

  • 녹픽던을 PC 스팀으로 할 수 있다니 우효~ 오레 초럭키~☆

  • 로그라이크 초보는 일단 녹픽던을 사셈

  • 시험기간인데 이거 붙잡으면서 공부 안하는 중 ㅋㅋㅋ

  • 할짓없을때 딱 좋다. 유튜브 보는거보다 이게 더 이로움 ㅋㅋ

  • God Game

  • 울트라 초갓겜

  • 걍 시간순삭

  • 중독성 지림 ㅋㅋ

  • 고전 명작 모바일 게임 "픽셀 던전" 의 가장 유명한 변종 버전이자, 10년 전에 나온 모바일 게임인 원본을 이제 PC로 즐길 수 있게 조정한 결과물. Shattered Pixel Dungeon 은 무려 2012년 출시된 오픈 소스 게임 Pixel Dungeon 의 변종 버전이며, 이 평가를 쓰고 있는 2025년 기준으로 Pixel Dungeon 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갔고 업데이트가 끊겨서 사실상 유기되었는데, 개조 버전인 이 게임은 아직까지도 업데이트가 끊기지 않는 기묘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원래는 2014년에 모바일로 출시되었고, 그 때는 단순히 원작에서 호불호 갈렸던 내구도 시스템 삭제 + 유물 시스템 추가 말고는 변경점이 크게 없었던 게임이었으나 - 이 때 모바일 앱의 아이콘 또한 픽셀 던전의 상자 아이콘에서 색깔만 녹색으로 바뀐 것 때문에 "녹픽던" 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어감이 찰져서 지금까지도 잘 쓰이는 별명이다 - 약 1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비주얼 향상 + 연금술 시스템 확장 + 저주 시스템 및 캐릭터 별 직업 특성 개편 등등, 원작초월이라 불려도 아쉬운 점이 없는 게임으로 성장하였다. 참고로 모바일 버전은 무료이며, 스팀 버전의 경우 유료이기 때문에 모바일과 비교해서 기부를 하면 얻을 수 있는 특수 기능 (영웅에게 이름 지어주기, 죽은 영웅의 유해가 비석으로 변경 등등) 이 추가된 상태로 출시되었고, 게임플레이 면에서는 변경점이 하나도 없다. 몇몇 평가들의 경우 모바일 버전보다 스팀 버전의 조작이 불편하다는 말을 적어 놓았는데, 개인적으로 모바일 버전의 경우 아무래도 터치로 조종하기 때문에 마우스 + 키보드를 쓰는 스팀 버전보다 조작이 압도적으로 간편하며 한 손으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긴 하지만, PC 로 진행하면 화면을 넓게 볼 수 있다 + 미스클릭이 덜 일어난다 (타일 하나하나를 더 완벽하게 클릭할 수 있어서 살찐 손가락 이슈로 영 안 좋은 타일을 클릭해 사망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PC 버전이 조작 면에서 손이 더 갈 수 있어도 뭔가 게임 진행이 더 쾌적한 느낌이었다. 그러면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이냐? 사실 나처럼 어렸을 때 모바일로 녹픽던을 깔아서 몇십 번 죽으면서 배워 온 사람들이 스팀에 출시된 이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 어느 정도 이 게임을 알고 있는 상태로 구매하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던전 크롤러 + 정통 로그라이크 장르 중에 입문 장벽이 가장 낮은 게임 중 하나이자, 자원 관리 및 턴제 전투 (플레이어 캐릭터의 위치 선정 및 적절한 아이템의 활용) 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게임이다. 요즘 나오는 로그라이크 태그가 달린 게임들은 대부분 수많은 해금 아이템을 지니고 있음 + 게임을 진행할수록 해금 요소로 인해 영구적으로 강해지는 플레이어 + 다회차 플레이의 강조 및 미쳐버린 컨텐츠 볼륨을 강조하는 게임들이여서 사실상 정통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들과는 거리가 먼 게임들이 많은데, 녹픽던의 경우 해금 요소라고는 캐릭터의 종류 (이 조차도 해금 방식이 매우 쉬워서 첫 판만에 모든 "해금 요소" 를 끝마칠 수 있다) 말고는 전혀 없으며, 게임을 수십 번 플레이한다고 해서 캐릭터가 강해지는 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 하며 얻게 되는 지식을 통해 외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로 인해 "죽으면서 배워야 한다" 라는 로그라이크의 특징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모바일 스토어의 비추천 평가 대부분이 1층에 나오는 뱀을 못 잡아서 남긴다는 걸 보면 - 참고로 튜토리얼에 기습 공격 및 뱀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해주며, 지형 억까를 당한 게 아닌 이상 텍스트만 잘 읽어도 뱀한테 죽을 일은 없을 것이다 - 게임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을 싫어하며 그냥 무지성으로 게임을 진행하려고 하면 절대로 첫 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게임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게임에 대한 지식이 충분히 있다면 새로운 플레이어가 보기에는 "억까 상황" 처럼 보이는 상황들도 극복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이 게임은 매 판마다 물약 및 주문서의 종류가 무작위로 변하며 (정확히 말하자면, 각 색깔의 물약 및 각 문양의 주문서를 읽으면 무슨 효과가 발동하는지가 변하며, 물약 및 주문서의 효과 전체 종류 개수는 매 판마다 동일하다) 이 때문에 무작정 물약을 마시거나 던진다면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물론 물약 종류 감정을 위해 하나하나 마시는 게 나쁜 판단이 아닐 수는 있으나, 논리적으로 물약의 종류를 추론해 볼 수도 있다. 특정 물약이 있어야 진입 가능한 방들은 (예를 들자면, 타오르는 불 뒤에 아이템이 있는 방은, 서리의 물약을 던져서 불을 끄고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무조건 그 방이 있는 층에서 이와 관련된 물약 하나를 준다. 매 지역마다 강화의 주문서 3개와 힘의 물약 2개가 존재하며 이 두 종류의 아이템은 랜덤 드랍으로 절대 나올 수 없기에, 해당 소모품의 경우 매우 쉽게 그 종류를 알아낼 수 있다. 또한 물약과 주문서의 경우 연금술을 통해 분해하면 바로 감정할 수 있기에, 중요한 주문서 및 물약이 아닌 것 같으면 그냥 쿨하게 분해해서 연금술에 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아이템의 종류를 확인할 수도 있다. 해당 예시에서 적은 아이템 감정뿐만 아니라 적 / 보스의 행동 패턴 및 특정 씨앗 / 연금술 아이템의 활용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자원과 체력을 아껴 가며 전투를 진행하는 게 훨씬 수월해진다. 특히 이 게임의 연금술 시스템의 경우 완전히 무시하고 클리어 할 수는 있으나 그렇게 클리어를 한다면 손해를 보는 것이 많을 정도로, 게임에 약간의 깊이를 넣어주면서 게임에 대해 배워가는 재미를 잘 담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초창기 게임의 경우 단순하게 씨앗 3개를 던져서 포션을 만드는 것 빼고는 특별한 깊이가 없었으나, 지금은 물약과 주문서를 강화하는 맛이 쏠쏠하여 특정 아이템은 게임 중반부부터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하다. 나 같이 이 게임에 초보인 사람들을 위해 두 가지 쏠쏠한 연금술 레시피를 적어 보자면, 음식 재료 중 패스티 + 비상 식량 + 고기를 통해 고기 파이를 만들면 무려 허기를 900턴 복구시켜주는 든든한 음식을 만들 수 있기에 얼린 고기가 더 취향에 맞는 게 아니라면 연금술 방이 나올 때까지 존버하다가 파이를 만들어 먹는 게 이득이다. 또한 부유의 물약에 연금술 에너지를 투자하면 물 혼합물을 만들 수 있는데, 바닥에 던져 버리면 근처 타일들의 모든 함정이 물로 덮이고 해제되며, 플레이어 캐릭터 가까이에 던지면 불을 끄거나 인접한 적들을 밀쳐 낼 수도 있기에 은근히 다재다능한 물약 중 하나이다. 당연하지만 이 외에도 특정 보스전에서 쓰기 좋은 고급 물약들 및 주문서들이 존재하며, 직접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어떤 연금술 아이템이 유용한지 감이 잡힐 것이다. 또 다른 무시하면 손해를 보기 쉬운 기능은 바로 돋보기 / 탐색 기능인데, "아니 튜토리얼에서 돋보기 사용하라고 알려 주지 않음?"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까먹기 쉬운 기능이다. 돋보기를 사용하는 건 턴을 소모하지 않기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는 이상 가만히 서서 모든 궁금한 것에 돋보기를 올려 볼 수도 있고, 몇몇 방의 경우 이 탐색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게 된다. 예를 들자면, 두 개의 수정 상자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한 방은 탐색을 통해 각 상자에 어떤 종류의 아이템 (유물 / 마법 지팡이 / 반지) 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선택을 조금 더 합리적으로 할 수 있고, 대부분의 적들에게 탐색을 사용하면 그들의 기믹을 알려 주기에 죽음의 메아리가 붙어 있는 적들에 대해 미리 대비를 할 수 있다. 즉, 플레이어가 한 턴 한 턴 신중히 소모하며 게임 내 여러 가지 아이템들의 설명을 잘 읽어본다면 게임 내 여러 가지 배울 거리를 스스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으나, 문제는 이렇게 느릿느릿 게임을 진행하는 게 답답한 사람들이라면 이 게임과 취향이 매우 맞지 않을 것이라는 점.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 대해 기초 지식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스팀 버전을 샀기에 다양한 업적에 도전하면서 게임의 고급 정보를 배우는 과정은 나름 재미가 있었으나, 완전히 처음부터 아무 외부 지식 없이 이 게임을 한다면 그 과정이 힘겹거나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는 있을 것이다. 이렇듯 "다른 고전 로그라이크 게임들에 비하면 쉽긴 하지만 그만큼 해당 장르를 간략화 해 놓았음에도 플레이어가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고 게임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 는 충분하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게임의 단점은 게임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가졌다면 게임 별 진행 양상이 묘하게 비슷해진다는 것이다. 강화의 주문서들을 모아서 4/5티어 무기나 방어구에 풀 투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대부분 풀어 나가게 되며, 이 때문에 초반 구간에서 폐사하거나 최종 보스까지 뚝딱 발라먹는 극단적인 행태가 반복된다. 특히 게임 내 챌린지를 켜게 되면 게임 내 이슬과 씨앗이 사라지고, 방어도가 의미 없어지고, 심하면 치유의 물약이 의미 없어지는 챌린지도 있기에, 더 많은 챌린지를 켤수록 게임을 깨는 조합이 고착화된다. 물론 이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모든 챌린지를 켜고 강화의 주문서 없이 게임을 깨는 썩은물 유저들도 많지만, 나같이 로그라이크에 재능 없는 사람들은 게임 내 업적을 위해 깨야 하는 6챌린지 런만 도전해도 가슴이 턱 막혀오는 상황들과 자주 마주칠 것이다. 또 다른 단점을 뽑자면 게임 내 저주를 지울 수 있는 방식이 은근히 많지 않다는 점인데, 게임 초반에 기본 무기 및 방어구로만 진행하는 데 한계를 느껴서 지뢰찾기를 하듯이 감정되지 않은 무기를 꼈다가 까다로운 저주에 걸린 걸 확인했으면 스트레스 레벨이 올라간다. 물론 저주 해제의 주문서 및 특정 우물을 사용해서 저주를 제거할 수는 있으나, 후자의 경우 게임 내 비밀방을 적극적으로 찾지 않은 한 한 판에 1개 이상 보기도 힘들 때가 많으며, 전자의 경우 해당 주문서가 6층 상점에 가기 전에 안 나오는 판이라면 게임 진행이 확 답답해지는 상황이 많다. 그렇다고 감정의 주문서를 모든 무기에 쓰기에는 주문서가 충분하지 않으며, 당연하지만 주문서의 낭비밖에 되지 않는다. 성장을 밀어주고 있는 장비가 확연히 존재하는 후반부에는 당연히 문제가 되지 않으나, 기반을 잡으려는 초반에는 저주 억까를 당하면 그냥 게임을 끄고 싶어진다. 그래도 저주 시스템 자체가 게임에 있어 크게 하자가 있을 정도의 문제는 아니고, "저주 융합" 연금술 아이템 같이 저주와 장비 강화를 잘 버무려 놓은 아이템도 존재하기에, 이 시스템을 가지고 게임에 비추천을 남길 정도는 아니라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들 치고는 쉬운 편의 게임이지만, 아이러니하기도 게임 구석구석 적절히 녹여 낸 다양한 시스템들이 잘 어우러져서 게임의 깊이가 이 장르의 초보자들에게는 얕게 느껴지지 않아 캐주얼함과 복잡함의 균형을 묘하게 잘 맞추었으며, 모바일로 "공짜" 로 즐길 수 있다는 압도적인 장점을 지닌 게임이기에 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 생각 없이 하다 보면 자동으로 복사가 되는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을 따지는 게 의미가 없으며, 업적 100% 의 경우 몇몇 악질 업적들 - 위에서 말한 챌린지 6개 켜고 깨기, 특정 하급 무기에 강화의 주문서를 모두 투자한 상태로 최종 보스 처치 등등 - 이 존재해서 어렵긴 하지만, 아예 못해 먹을 업적들은 아니니 차근차근 달성하다 보면 언젠가 전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 게임 내 총 6종류의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도적의 맛에 너무 깊게 빠져서 다른 캐릭터들에 손이 잘 안 가게 되었다. 시작 유물로 언제든지 은신하는 게 매우 안정적이고, 도적의 특성 및 넓은 탐색범위로 비밀방을 찾아서 추가 파밍을 하는 것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유리했기 때문. 대부분의 게임 내 업적을 도적 가지고 깼었다.

  • 이 장르에선 그래픽이 무난한 편이어서 입문하기 좋음

  • 갓-겜

  • 방법만 알면 재밌을거같음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