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음악도 훌륭해요. 난이도는 엄청 쉬워서 탄막겜을 잘 못하더라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브금, 일러 준수한 동방 2차 창작겜. 중국어 장벽이 있지만 시스템을 재밌게 잘 만들었고 탄막도 고퀄이라 추천함. 첨에 플레이해보면 메뉴얼이 중국어밖에 없어 시스템 파악이 힘들 것이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좌하단 게이지 - 봄 겸 생명보험. 보석을 먹으면 채울 수 있다. 피격시 100% 감소하는데, 100% 미만에서 피격시 잔기가 까인다. - 300% 풀로 차면 전부 소모해서 봄을 쓸 수 있다. 봄 이후 캐릭터에 타이머 생기면 봄 한번 더 눌러서 화면 전체 탄막을 보석으로 바꿔먹을 수 있다. - 100% 채울 때마다 잔기조각을 준다. 2. 우하단 게이지 - 보석을 먹으면 채울 수 있다. - C를 누르면 캐릭을 바꾸면서 게이지를 빠르게 소모하는데, 이 소모하는 시간 동안 보석 획득량 상승 및 캐릭별 특수효과가 있다. 3. 잔기 아래 타이머 - 타임오버 게이지. 시간이 다 되면 봄게이지가 계속 내려가서 0으로 고정되어 생명보험 + 봄 사용 불가가 됨 - 보석을 먹는 도중에는 타이머가 느리게 흘러간다. - 잔기 털리면 감소(수십 초 정도) - 루나틱 기준 6면 진입시 7분 30초에 잔기 -3 이면 클리어까지 시간 딱뎀이니 참고 하드까지는 봄 거의 안쓰고 결계방호만 달고 다녀도 클리어에 지장 없으나 루나틱부터는 타이머 압박이 빡빡해서 봄 이후 탄소거로 보석 가뭄구간을 잘 때우는 게 중요하다. 탄막은 탄속이 느려서 할 만한데 초견살이 상당해서 패턴화 연습을 해야 한다. 진짜 첨봤을 때 이걸 X발 피하라고 만든거임? 하는게 몇 개 있었음

이 제작자가 만든 겜들은 믿고 해도 될 정도로 다들 잘만듬 핵심 공략은 잔기칸 밑에 있는 시간을 마지막보스 마지막패턴 끝날때까지 1초라도 유지시키는건데, 통상적으로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가서 이걸 마지막까지 유지시키려면 살짝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벗어나야 함 이게 저처럼 평범한 플레이어들은 루나틱 트라이할때 난이도를 비약적으로 올리는 골때리는 시스템이긴 한데, 또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요소긴 해서 괜찮았던 것 같은 암튼 혐끼쉑 패턴 빼고 다 재밌게 했습니다.

good

본편은 깔끔하니 재밌는데 엑스트라는 약간 뇌절인 느낌이 있다. 그래도 출시 첫날 불합리하게 느껴진 몇몇 부분들이 수정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더 지켜보고 평가해야 할 것 같음. 그래도 본편은 원래도 맘에 들어서 추천함. 오랜만에 나온 할 만한 동방풍 팬게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