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e puzzles offer something for all abilities, so enjoy a coffee break by playing a few simple levels, or set yourself a real challenge on the hardest difficulties. Try to beat your best scores, or just relax and enjoy the atmosphere.
- A modern take on the classic tile-turning puzzle genre
- Over 200 puzzles across 8 difficulty levels
- A unique natural environment as the backdrop for every puzzle
- Play your own way, with all difficulty levels available from the start
- Beat your personal best, with high scores for time, tiles and clicks
- Turn off the scoring categories that don't interest you, or turn them all off for a more relaxed experience
- 6 different control methods to suit both right-handed and left handed p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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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줄기를 모두 이어서 모든 나무에 꽃이 피도록 만들면 되는 퍼즐게임 타일마다 위치하는 강줄기를 클릭하면 90도씩 회전하며, 모든 타일을 회전하여 강줄기에 강물이 모두 흐르도록 만들면 되는 간단한 규칙을 지닌 퍼즐게임이다. 사실 퍼즐의 정확한 목표는 강줄기의 말단마다 있는 나무에 꽃을 피게 하면 되는 것인데, 결국 이걸 달성하려면 강줄기에 강물을 다 흐르도록 만들어야 해서 그거나 저거나 같은 목표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게임은 일반적인 퍼즐게임처럼 일정 개수의 레벨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난이도를 정하면 랜덤으로 레벨을 만들어 주고 (정확히 말하자면 252개의 레벨이 다이긴 한데, 이 게임 내 252개의 레벨을 다 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레벨을 얼마나 빨리 깰 수 있는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퍼즐게임이기 때문에 단순히 레벨을 달성한다는 목표 말고도 무언가 게임에 큰 목표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런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개인적으로도 게임 내 8개의 난이도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절반 정도의 난이도밖에 도전을 해 보지 않았고, 난이도가 4종류밖에 없지만 재미는 이 게임의 배였던 지뢰찾기가 그리워지는 게임이었다… 게임을 하다가 지루함을 느끼게 된 다른 요인은 단순한 규칙의 반복이 이 게임의 전부라 생각돼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물론 위에서 말한 지뢰찾기의 규칙도 매우 단순하긴 하지만, 이 게임은 그래도 기반이 퍼즐게임이라 난이도를 높일수록 뭔가 더 심화된 메커니즘이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최고 난이도에서 (퍼즐 메커니즘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엿을 먹이려고) 특정 타일들을 안 보여주고 강줄기를 맞추라는 규칙 빼고는 최고 난이도 미만 7개의 난이도는 그냥 게임판을 크게 키운 것 말고는 어려워지게 하는 요소가 없다. 위에서 말한 “게임 내 큰 목표가 없으면 지루해지는 사람” 과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무런 추가적 요소 없이 단순 반복되는 걸 싫어하는 사람” 의 교집합에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게임 자체에 오류가 많거나 기술적인 문제가 있지는 않았지만, 세 네 판 해보고 그 뒤로는 다시 하기 귀찮아졌다고 느낀 것 같다. 결론적으로, 못 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단순하고 반복적인 시간 때우기 게임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돈을 내고 이 게임을 사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컴퓨터에 무료로 할 수 있는 카드놀이나 지뢰찾기를 하는 게 시간을 더 잘 때우고 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여담) 재미가 없다고 위에서 이 게임을 까긴 했지만, 비주얼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든 게임이었다. 눈이 아프지도 않고 단순하면서도 챙길 건 다 챙긴 비주얼이여서 흠 잡을 게 없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