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게임은 이제 끝났다를 보여주는 게임 안녕 혼두라

정말 오래간만에 돌아온 [ 혼두라 ] 시리즈이다. 콦낪밊만에 파괴, 액션, 혼돈 등이 마구 섞여 화제를 모았던 런앤건 아케이드 게임이였고 1987년부터 쭈욱 이어져온 전통이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작품만은 크게 비추를 내리고 싶다. 솔직하게 요즘 같은때에 게임 그래픽이 말도 안되게 고전적이다 물론, 장면 연출이나 액션들은 기가 막히게 발전했고 통쾌해진것이 맞으나 그래픽이나 퀄리티면으로써는 요즘 게임과는 다르게 2000년대 초반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최신 게임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고는 했다. 특히나 콦낪밊같은 AAA 급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굉장히 더럽게 나왔다. 지금 콦낪밊 상태가 영 아니여서 그런지 몰라도 게임이 정말 이번 연도에 나오면 안되었어야했다. 최소 2000년대 초반에 이 게임이 나왔더라면 흥했을것이다라 감히 얘기해본다. 다시 말하지만 확실히 장면 연출 그리고 액션의 비중은 매우 높아졌다고 본다. 적들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것만도 같은 연출이라던지 스킬 이펙트나 각종 호쾌한 액션들은 여전히 [ 혼두라 ] 작품답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2019년이다 전혀 이 작품은 올해 나왔다라는 작품이라 보이지가 않으며 PC 최적화도 영 더럽고 PC 플랫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 않은듯한 작품인듯 싶어보였다. 물론 필자는 좀 더 해볼 생각이다. 초반 인상은 이러하다.

고양이가 실수로 눌러서 구입됨 ㅡ,.ㅡ

30fps와 모바일게임같은 그래픽만 참고 하다보면 의외로 정말 재미있음

패드가 없으면 실행이 안됩니다 키보드 안먹어요 (제기준) 게임처음시작하면 로딩하느라 프레임드랍 엄청심합니다 로딩이 끝나면 프레임드랍 사라짐 슈팅게임 별로 안좋아 해서 재미없네요 얼마 안해봐서 그런가 게임이 너무 단순한 느낌?

inkook

최적화 안되있음 패드 없으면 플레이불가

이게 대체 2019년도에 나온 게임이 맞는지 너무 의문임. 방금 튜토리얼만 뛰고 왔는데 눈살이 찌뿌려질 정도로 저렴한 퀄리티가 스마트폰 초창기 나왔던 시절의 모바일 양산형 핵앤슬래시 수준이네요... 그래도 한글화가 돼있고 90퍼센트 할인해서 저렴한 인디게임 한다는 생각으로 하겠지만... 코나미와 콘트라를 머릿속에서 주기적으로 잊어줘야 좀 할만 할 것 같아요

똥겜의 진수. 오로지 나만의 추억 갬성 보정으로 꾹 참고 클리어했다. 나의 동지들이여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