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OF HOURS

Restore a crumbling occult library by a winter sea. Build the world’s foremost collection of grimoires and arcana. Master the invisible arts. BOOK OF HOURS is a narrative crafting RPG set in a 1930s world of hidden gods and secret histories. What sort of Librarian will you choose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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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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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Samaritan, 익명의 번역자 분 1, 익명의 번역자 분 2



For fifteen centuries, Hush House was a fortress of knowledge. Until the fire. The collection is ruined, and the last Librarian is gone. Only one with your unique talents can rebuild the library, and uncover its mysteries.

Enjoy the sweet peace of organising books and customising your new home, all while unpeeling centuries of history from the occult stones around you. As the newest Librarian, you've chosen solitude... but your influence extends far beyond the walls of Hush House. It's up to you to determine how history is written.

BOOK OF HOURS is an elegant, melancholy, combat-free crafting RPG set in an occult library, from the creator of Fallen London, Sunless Sea and the double BAFTA-nominated Cultist Simulator.



In this 20 - 40 (or 100) hour game, you'll:

ACQUIRE and INVESTIGATE occult books and curiosities.

CRAFT and USE inks, memories and other esoteric tools;

STUDY the nine Wisdoms, and conquer the nine Elements of the Soul.

GUIDE visitors who come seeking your assistance, gleaning rewards for your help with their investigations.

EXPLORE the Secret Histories and the pantheon of Hours that rules them.

RESTORE a vast crumbling edifice built on the foundations of an ancient abbey.

DECIDE your past; WRITE your own History. Choose from nine different Legacies which determine who you are. You might be a Magnate, abandoning wealth to seek peace. Or an Archaeologist, fleeing the curse you awoke. Perhaps your origins are more esoteric, like the Symurgist, or Twiceborn? Each playthrough offers a different opportunity.



Weather Factory is a two-person dev team supported by many brilliant freelancers. BOOK OF HOURS was partially funded by the European Union's Creative Europe Programme - MEDIA. Thank you, Europe! We love you. ♥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27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2,700+

예측 매출

72,900,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인디 RPG 시뮬레이션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https://weatherfactory.biz/

업적 목록

스팀 리뷰 (32)

총 리뷰 수: 36 긍정 피드백 수: 32 부정 피드백 수: 4 전체 평가 : Positive
  • 한글화 될때까지 숨참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ult&no=167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한글패치 나와서 공유합니다 ^_^ 게임보다 친절한 한글패치 안내서가 실존! 다들 가셔서 감사의 인사 한줄 남기고 플레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숨을 너무 오래 참은 나머지 백색의 문 너머 망자가 되어버렸지만 님들은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어서 플레이해보시길

  • 기뻐하시라, 수행자들이여! 2024. 05. 28.부터 Book of Hours 한글패치 배포를 개시했습니다! [url=https://docs.google.com/document/d/1wNg5vdI1-ys4Z3SbbU--265cNJiruo3doxLyphnSw6w/edit?usp=sharing]여기 링크[/url]를 클릭해 한글패치 가이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작을 즐겼다면 반드시 해 봐야 하는 게임이라 자신합니다. 전작의 장점들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전작보다 풍부한 음악, 풍부한 비주얼, 풍부한 힌트, 풍부한 텍스트, 풍부한... 280권이나 되는 오컬트 서적... 번역하다가 머리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만 전작을 안 해보셨다면 고유명사 이해가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전작 세일 자주 하니까 전작도 한 번 해보세요. 아니면 웹을 뒤져보시면 세계관만 따로 설명해둔 자료가 있으니 그걸 보셔도 됩니다.

  • 컬티스트 시뮬레이터의 압도적인 상위호환. 출시된 당일날 게임을 키고 정신을 차리니 이틀이 지나있었습니다.

  • 코끼리 만지는 장님이 된 기분

  • 전작 Cultist Simulator를 해봤다면 추천. 안해봤다면 이 게임은 모호한 텍스트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더듬어가는 카드수집? 게임이라는 걸 인지하고 사는 걸 권함 전작의 반복적인 요소나 억까를 쳐냈다는 점에서 개선된 점이 분명 있다

  • + 엔딩 후 리뷰 추가 ================================================== (컬티스트 시뮬레이터 안해봄) (세계관 대충 이해) 책을 통해 세계관을 유추하고 음미하는 게임. ★ 사견 ★ : 0. 세계관이 재미있음 1. 불친절함 2. 정보가 파편적으로 주어짐 => 인겜 내 메모기능 없음 => 어느새 시트로 정리하며 겜하고 있음 3. ★ 자기들만 아는 용어 남발 ★ (진입장벽) => 뜬구름 잡는 얘기 =>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먹겠다 => 그런 책들만 많다 => ?만 쌓여감 (해결되진 않고) => 피로 급 상승 => 나도 뭔 말인지 좀 이해하면서 재밌게 하고싶다 4. 압박/위기 요소가 없다시피 함 느긋하게 로어 즐기는 겜 (뭐 사라지는거 빼면) 5. 동기가 부족함 딱히 뚜렷한 목표가 없음 그냥 사서임 방 뚫고, 정리하고, 배치하고, 분류하고, 만들고, 업글하고, 책 읽고, 손님 응대하고 ... 개인적 의견입니다. ================================================== + 엔딩 후 총평) 총평 : 책 읽듯이 세계관을 읽는 게임. 매력적인 세계관, 아쉬운 플레이 경험. 컬티스트 시뮬레이터를 해봤다, 스스로 세계관을 알아가는 쾌감을 바란다 → 추천 게임성을 바란다 → 비추천 유저 경험, 편의성 문제점 : 1. 인벤토리 - 게임 특성상 물건 정리가 필수 → 근데 인벤이 5칸 → 옮길때 매우 불편. 2. 사물 - 배경이랑 잘 구분 안됨. - 난잡. - 특성이 중복되는 가구 / 장식이 너무 많음. 어차피 특성이 제일 높은 가구 몇 개만 따로 모아서 이용하게 됨 (나머진 정신 사나워서 다 밖으로 갖다 버림) - [strike] 이상한 구조의 책장 → 킹받게 함 [/strike] 3. 제작대 - 배경이랑 잘 구분 안됨. > 어디에 있었는지 스스로 기억하고 있어야 함. (제발 테두리 강조라도 좀) - 맵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음 → 화면 뺑뺑이 多. - 업글 특성 → 일일이 눌러보거나 기억하고 있어야 함. - 가용 물건 → 일일이 눌러보거나 기억하고 있어야 함. 4. 작업 시간 - 올려놓고 기다리는 시간이 플레이 타임 대부분을 차지. 6배속으로 해도 너무 김. (2배속 / 3배속 → 쓸일 없음) - [strike] 1배속 자동변경 → 킹받게 함 [/strike] 5. 방문객 - 한 사건이 끝나면 후일담이 궁금한데 알려주질 않음. 바로 다음 사건으로 넘어감. (도와준 뒤 사건 밑에 인물 태그 읽는 재미는 있음) - 감사함 태그만 달릴 뿐 바뀌는게 없음. - 방문객을 더 오래 머물게 할 필요성을 1도 느낄 수 없었음. 6. ★ 반복되는 지루한 작업 ★ 위에꺼 전부랑 불친절한 튜토, 업글, 로어 진입장벽까지는 OK. 이해할 수 있는데 이게 플레이가 특성 원기옥 모으기 / 업글하기 / 방뚫기 / 책읽기의 반복이라 솔직히 게임성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편하기만 하고 긴장요소가 없어서 지루하기만 합니다. 로어 위키를 읽는게 더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 진짜 매력적인 세계관인데 이걸 버무려서 내놓은 방식이..... 갠적으론 아쉽습니다

  • 엔딩언제봐

  • 컨텐츠 방대해져서 좋긴한데.. 전작 컬티스트 시뮬레이터에 비해서 너무 난잡함 - 수십가지 책에서 무슨 메모리가 나오는지 일일히 적어둬야함 - 스킬트리에서 배치 잘못하면 작업장 조건과 안맞아서 능력치 못올림 - 속성이 너무 많음

  • 외딴섬 도서관 사서가 되는 게임이다. 게임은 외딴섬에 도착하고 시작된다. 게임시간으로 3일이 넘어서야 주먹만한 섬에서 겨우 도서관을 찾아낼 수 있었다. 도서관은 생각보다 크다. 나 혼자 정리가 불가능해 마을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마을 주민을 고용하기 위해 마을 주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날 파견한 곳에서는 왜 연락이 없냐며 쪼기 시작했다. 아니 나도 사서일 하고 싶다고 주점 아르바이트생이 아니고. 그러던 늦은밤 사서일은 못하지만 책은 읽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침대옆에 놓여있는 책을 한 권 뽑았다.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난 문맹 사서였나보다. 갓겜이야 아주...

  • 취향에 맞으면 진짜 재밌고, 안맞으면 진짜 이딴 겜 왜함? 소리 나오는 게임. 최대한 많은 글자들을 읽고 또 읽으면서 게임 배경과 시대, 신화 등을 차근차근 알아가는 게임. 액션이나 이런 격동성이 하나도 없고, 퍼즐도 아니라는 점. 이겜 하면서 노션, 옵시디언, 엑셀은 필수로 키고 해야한다. 게임에 나오는 모든 자료에서 정보를 뽑아내는 게 이 게임의 전부다. 글자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하지 않는 걸 추천함.

  • 전작 컬티스트시뮬레이터의 업그레이드버전. 전작의 여러단점들을 고친점이 맘에든다 컬티스트는 많이 불편해서 조금하고 유기헀는데 이건 달랐음 한글화가 없어도 유니티자동번역기를 쓰면 그만이라 기계번역에 익숙한 사람들은 충분히 언어압박없이 맘껏 할수있다 옆에 노트두고 메모하면서 느긋하게 하기 딱 좋은겜이다

  • 한 명의 오컬티스트/신비학자로서 비의를 탐구하는 게임.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이 게임의 재미는 "신비를 탐구"하는 것으로,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을 쿡쿡 찔러가면서 탐색해나가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튜토리얼을 주지 않으며, 국내외에서 알려진 정보는 매우 적습니다. 게임 위키 조차 "어느정도 게임을 알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다는 기묘한 느낌이 있죠. 전작과 달리 템포는 더 느긋해졌지만 게임은 더 방대해졌습니다. 거대한 성을 탐사하면서 신비를 탐구하는 느낌은 재밌습니다. 게임이 시행착오를 즐기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시행착오를 끝내고 최적화/효율 루틴을 만들어내면 그때부터는 엔딩까지 반복이라는 점이, 실제 연구자 역시도 연구가 궤도에 오르면 그 다음부터는 데이터를 뽑아내는 반복이라는 점에서 기묘한 메타적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 단언컨데 본인이 지금까지 해본 게임들 중 역대급 편의성, UX J.O.A.T 게임임을 단언합니다. 본인이 항후 수십년간 여러 게임을 한다고 해도 온갖 시뮬레이션 게임 중 Book of Hours 정도로 플레이가 불편한 게임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 게임을 추천하느냐? Cultist Simulator에서 충격적으로 와닿았던 다른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테마, 분위기 그 하나뿐입니다. 흔한 크툴루촉수뭐시깽이가 아닌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법칙과 비밀스러운 지식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은밀히 이루어지는 질서, 오컬트 신비주의의 감성은 이 개발사가 제공할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사람이 목적지를 향해 걷습니다. 걷는 사람의 시야는 다양합니다. 목적지를 뚜렷하게 바라보고 걷는 사람, 발 밑을 조심히 바라보고 걷는 사람, 그리고 주위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Book of Hours는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을 위한 게임입니다. Cultist Simulator와 다르게 시간 제한이나 게임 오버 압박 요소도 없어 전작보다 더욱 지루한 플레이가 되어버렸지만 게임의 볼륨 자체는 확연히 늘어났습니다. 일상에서 찾아볼 수 없은 신비로운 글귀들과 문장, 인신공양이 마려워지는 아름다운 음악. 혹자는 본 게임이 게임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간 평가를 내릴 지도 모릅니다. 본인도 본 게임의 답답한 편의성에 크게 데였기 때문에 크게 부정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만은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다른 게임들(Cultist Simulator 제외)에서 얻을 수 없는 정말이지 특별한 경험을 맛보여 줄것입니다.

  • 전작 컬티스트 시뮬레이터는 어 하다가 Dread 3개 쌓여죽고... Damming Evidence 떄문에 잡혀가고... 몇시간 게임이 그냥 사라질 때가 있어서 현타가 왔는데, 이번작은 그런 건 또 없는 거 같아 보여서 그냥 시간이 술술 사라집니다. 방금도 좀만 하려고 켰는데 4시간 사라졌어...

  • 재밌다!!! 난 이 세계관을 너무 사랑함!

  • 정글에 던져진 장님을 느끼게 해준 게임은 이 게임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목사님, 문 좀 열어주세요 ㅠㅜ 개인적인 평으로는 진짜진짜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느긋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걸 좋아하면서 게임성 안 따지고 읽기만 하실 분 추천드립니다.

  • 인내심이 중요한 게임. 카드를 어디다 써야하는지, 진행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헤메다 보면 너무 더디게 나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너무 막막할 때면 유튜브에서 플레이 영상을 참고하며 진행하면 편리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시스템 덕분에 게임이 단순하지 않고 계속 흥미를 돋울 수 있어서 별로 싫지는 않았습니다. 전작과 유사한 시스템이지만 스샷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번 편에는 실제 맵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는 어드벤쳐 성향이 강해진 듯 합니다. 아직 초반부밖에 안 해봤지만 눈여겨본 점이 있다면 독특한 캐릭터 생성 방식인데, 보통 RPG가 게임 시작 전에 클래스나 스탯 등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반면에 이 게임은 카드가 핵심인 테이블탑답게, 또 위어드 픽션 느낌의 네러티브의 특성을 잘 살려서 간단하면서 게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 생성 방식을 도입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선택지 간의 더 유리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한글패치 있어서 다행이다.컬티스트 시뮬레이터는 제자리에서 게임을 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작은 좀 더 돌아다니면서 움직이는 느낌이 크다. 게임도 훨씬 친절해진 것 같음.

  • 러브크래프티안을 위한 로어 정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부르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 컬심 해본 사람은 꼭 해봤을면 하는 게임

  • 취향에 맞으면 갖겜 아니면 똥겜

  • 서사가 되는 게임이라 들었는데 집열쇠를 못 찾아서 밖에서 일하고 돈벌고 편지 답장 독촉 당하고 있어요. 괴로워요.

  • 이게 왜 재미있지????

  • 재밌어요

  • Boring. Requires a lot of reading but the format of the text of that needs to be read is all over the place. Top right, where you've clicked, the notes you've collected, etc. It draws your attention in all directions (in a bad way). The story is super uncompelling which is shocking. Becoming a librarian sounds awesome but they've made it boring and un-engaging. I just want to find books, organize them, learn about its text and give these books to those who need it and learn more about the town but I am literally STATLOCKED out of exploring the library. Awful. I liked their previous game but this was extremely disappointing.

  • 누구는 전작보다 더 심한 글자뭉치라고 이야기하지만 잘 파먹어보면 글자뭉치가 이어져서 큰 책이되는 느낌이라 맘에듬니다

  • 아니 DLC가 어제나옴. 한패될때까지 존버해야지

  • 이 게임은 일종의.. '선협'이다. '선협'이란 영생을 목표삼아 수행을 쌓고 신선이 되려는 수행자를 주제로 한 장르이다. 이 게임도 얼추 비슷해 보인다. 숨겨진 지식을 목표삼아 문서를 파헤치고, 그 힘을 얻고 등선[spoiler]승천[/spoiler]을 한다. 신선의 삶이 인간과 다르듯 weather factory의 게임들도 시간에 대한 기준이 좀 다르다. 선협에서 무언가 얻고 만드는데 세월이 휙휙지나가듯 이곳에서도 무언가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게 된다. 말하자면 일종의 노가다가 필요한 것이다. 당신이 온갖지식을 알고 앞으로 닥칠 미래를 안다면 게임진행을 좀 더 빨리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면.. 안전하게 가야하지 않겠는가. 자원을 미친듯이 모으고 온갖것을 시도하고 읽고 정리하고..그러다보면 시간이 녹아있을 것이다.[spoiler]메모장 필수[/spoiler] 이 세계에서 역사란 중요한 것이다. 선배들의 발자취이자, 내가 나아갈 방향의 힌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공무원의 인수인계처럼 이 모든 걸 정리해서 주지 않는다. 지식이 담긴 책을 내가 사야하고, 구매한 책 내용을 내가 해석해야하고, 해석한 책 순서를 내가 맞춰야하고, 마지막으로 그 모든책을 내가 또 정리해야한다. [spoiler]메모장 필수2[/spoiler] 게임사는 이 과정을 당신의 직책명으로 은유해놓았다. 그렇다. 당신은 사서다. 사서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한다. 도서관청소, 기물제작, 책 정리, 손님응대, 그리고 [spoiler]만[/spoiler][spoiler]수[/spoiler][spoiler]스[/spoiler]를 탐험하는 것까지 정말이지 바쁠 수 밖에 없다. 이 모든게 취향에 맞는다면 당신은 시간을 녹일 수 있을 것이고 안 맞는다면... 얼른 환불해야겠지? 결론은 1. 메모장 필수 겜 2. 할거많음. 책 많이읽어야함 3. 태그모드 필수니 깔아서 하십시오

  • 글을 좋아하시나요? 은유와 상징 속에 길을 잃으러 오세요. `게임성`이라. 이건 좀 못하긴 한데요... 오컬트와 신학을 비틀어 인세를 탐구하는 게임을 다른데 가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 오컬트에 대한 깊은 탐구와 흥미로운 요소를 훌륭하게 잔노동과 퍼즐로 다듬어 낸 마스터 피스 [spoiler] 여유롭고 재촉이 없다고 하는데 누마가 모든것을 앗아가는걸 겪으면 다음 누마가 내일이 아니길 매일 빌게 됨. 누마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 되면 걱정이 없지만 그건 게임 최후반부에나 가능함 [/spoiler]

  • 컬티시뮬의 후속작. 취향에만 맞는다면 시간이 그냥 녹아내릴 만큼 재밌음.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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