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aka Shitsuji - Naked Butlers

A butler-bullying Visual Novel for people who love butlers by people who love but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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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A butler-bullying Visual Novel for people who love butlers by people who love butlers!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36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600+

예측 매출

21,60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어드벤처

업적 목록

    -

스팀 리뷰 (8)

총 리뷰 수: 8 긍정 피드백 수: 8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8 user reviews
  • * 스포일러 有 1. 일하는 틈틈이 플레이하며 쉬려고 설치함. 그리고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2. 다른 비주얼 노벨에서는 해피 엔딩이나 진엔딩으로 여겨질 법한 내용이 배드 엔딩으로 표기되는 데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의아함과 불만이 나무위키의 본게임 항목에도 드러나 있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옴. 아, 이건 순수한 성품과 제각기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조만간 고용주의 타계로 인해 시대착오적 봉건주의식 직장의 허례허식과 속박에서 겨우 벗어나 누군가를 섬기는 삶이 아닌 스스로의 인생을 살 기회가 생길 예정이었음에도 어디서 굴러먹다온지 모를 개뼈다귀 같은 (아직 진엔딩을 보진 않았음에도 사실 떡밥이 짐작은 간다만) 근본없고 상스러운 진짜 멱살을 잡고 감옥에 처넣어야할 가학적 이상성욕자이자 잠재적 성범죄자 주인공 새끼와 사랑에 빠져 앞으로도 계속 발목 잡혀 살아가게 생겼으니 차마 해피 엔딩으로 처리할 순 없다는 제작진의 마지막 남은 양심이었단걸.. 3. 플레이하다보면 순수한 감정이 굉장히 아름답게 연출된 순간들이 있음. 특히 사쿠마 루트. 그러나 순애 플래그가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바로 다음 순간, 개쓰레기 같은 주인공이 캐릭터들을 심신 양면으로 학대하기 시작해서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하던 사람에게 정신적 충격을 줌. 그리고 엔딩까지 이 두 가지 당근과 채찍의 무한 반복.. 설마 이 게임에 등장하는 굉장히 마이너한 성도착적 행위에 실제로 전부 취향을 가진 사람이 흔하게 있을 리는 없을테고 결과적으로 소수의 성적 취향을 만족시키는 온갖 가학적인 씬들이 들어가는 비주얼 노벨을 개발해서 딱히 그런 취향이 없음에도 연애적 요소나 성우 보이스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많은 이들을 정신적으로 괴롭힌다는 측면에서 볼 때 사실 게임개발사의 주 타겟은 즐겁게 이 게임을 할 새디스트들이 아닌 이 게임을 하며 괴로워할 마조키스트들이었던 건 아닌가 하는 작은 의혹 하나.. from S도 M도 아닌 일반인이라 누군가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서 인격을 말살당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불쌍하고 내 멘탈도 불쌍해서 절반쯤 플레이하고 더이상 플레이를 못하고 있는 1인. 정말 공략한게 미안하다 캐릭터들아 ㅠㅠ 4. 사쿠마 역의 이노우에 카즈히코 성우님의 목소리와 주인공 역의 아베 다이키 성우님의 연기가 매우 좋았음. 사실 게임의 작품성 자체는 나쁘지 않음. controversial과 black joke 사이의 그 어딘가에서 타인을 미워하거나 나쁘게 생각할 줄 모르는 캐릭터들의 다정함, 순수함, 강직함과 헌신을 약점이자 이용할 기회로만 여기는 소시오패스같은 주인공이 캐릭터들을 교묘한 세 치 혀로 설득하고 몰아가고 굴복시키고 조종해서 정신적으로 자아를 지배하려 들며 (인품과 수준에 걸맞지 않게 갑작스레 주어진) 절대권력을 휘둘러 자신의 쾌락을 위해 농락하려 드는 과정이 나름 설득력있게 쓰여져 작가의 필력과 논리적 심리 전개가 (absurd하긴 하나) 훌륭한 편. 물론 이런 컨텐츠에의 노출에 정서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적법한 연령의 심신이 건강한 사람만이 플레이할 것을 권장하며, 전체 맥락은 만에 하나 세상에 이런 개쓰레기가 실존한다면 매의 눈으로 포착해서 거를 수 있게끔 반면교사로 삼는 데에 가치를 두는 걸로. 5. 리뷰가 길어졌으나 하나만 더. 보이스는 일본어로 글은 영어로 플레이했는데, 웃기게도 씬 묘사에 있어서는 캐릭터들이 뭉개진 발음으로 하는 말들조차 영어 번역이 훌륭히 잘 되어 있었는데 그 외의 일상대화적인 부분들에서는 일본어의 뉘앙스를 역자가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아마 이 정도 느낌이겠지 하고 추측한 듯한 의역들이 자주 보였음. 물론 스토리에 크게 지장이 있는 선은 아니었으나, 문제는 캐릭터의 성격을 크게 바꿔버린 명백한 오역이 다음과 같이 존재함. 1) 사야카와의 대화: 이 작품의 프로타고니스트가 사야카와 캐쥬얼한 관계를 가지며 보인 언행은 사실 사야카라는 캐릭터만이 아니라 (일본문화권에 놓인) 지극히 '일반적인' 여성들도 사귀는 관계에 접어든 걸로 오해를 하기에 충분한 행동이었다고 생각. 비록 보수적인 기준에서 볼 때 성관념은 가벼울 지언정 사야카는 일반성에 중점을 둔 캐릭터였음에도, 역자는 이 다이얼로그를 서양문화적인 관점으로 받아들여 사야카 혼자 일반적이지 않은 착각을 하고 desperate 하게 행동한 듯한 뉘앙스로 (극히 사소한 차이이긴 하나) 번역하여 사야카라는 캐릭터를 작품의 분위기에 걸맞는 (..) 싸이코 기질이 있는 캐릭터로 바꾸어 버림. 2) 이치노세의 간호를 논할 때의 사쿠마와의 대화: 사쿠마가 일본어로 에둘러서 한 말은 주인공이 감기에 걸린다면 자신이 (즉 키스를 해서라도) 감기를 가져와 대신 앓는 게 집사의 본분이라 생각함을 암시하는 내용임. 이건 '감기에 걸렸을 때 다른 사람과 키스해서 옮기면 낫는다'는 이전 시대의 일본에서 자주 서브컬쳐적으로 언급되던 통설에 바탕을 둔 발언이나, 영어 부분은 역자가 사쿠마의 발언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는지 사쿠마가 이치노세에 대해 부정적으로 논하는 상황으로 오역되어 청렴하고 온화한 사쿠마의 성품을 크게 바꾸어버림. (기억하는 대로 쓰는 리뷰라 정확한 대사는 차후 이 루트를 재차 플레이한다면 받아적어 정리하겠으나 일단 오역임은 명백) 단, 번역의 질 자체가 나빴던 건 아니고 깔끔하게 톤을 잘 살려 아 이걸 이렇게 번역했네 하고 감탄하게 한 부분들도 굉장히 많았음. 결론: 게임성 및 작품성 둘다 나쁘지 않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을 하게 만드는 부분들 및 좋은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성으로 BL 게임의 본질을 잘 살린 요소들도 있으나 소위 비도덕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일반인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쿠소게'임을 명백히 감안해야함. 해볼 사람은 해보는 걸로.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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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go mito is GOD

  • 내가 순애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대단한 작품

  • 인류에겐 아직 이른 게임

  • 나 순애 좋아하네. ...

  • 좋아하는 장르면 갓겜, 아니면 괴작...

  • 사쿠마상 zㅗ온nㅏ sㅔㄱsㅣ 퍽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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