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애쉬의 황야는 무자비합니다. 가혹한 전투기술과 단호한 결정이 필요한 곳입니다.
Trials of Fire는 지도 위를 누비며 세계를 모험하는 경험과,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전술 경험, 그리고 획득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덱빌딩 경험을 제공합니다. 모험을 떠날 때마다 새로운 선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Content added during 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기간이 끝나고, 다음과 같은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9명의 영웅
4개의 모드와 1개의 계절 퀘스트
4개의 스토리 퀘스트
345장의 카드
220종의 아이템
42종의 전설 아이템
294개의 모험 이벤트
56종의 몬스터
14종의 보스 몬스터
40곳의 이름난 장소


영웅들이 들고 있는 카드를 기반으로 전술적 행동을 결정하세요.
전투에 참가하는 세 명의 영웅과 그들의 덱을 조합하여 전투마다 더 효과적인 전술을 찾아내야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디로 이동하여 누구를 옆에 둘지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카드들, 그리고 영웅들의 특수능력을 확인하면서 시너지를 만들어내세요.


전투에 들어가기 전, 영웅들이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을 교체하고 강화하면서 더욱 강력한 덱을 만들어보세요.

광활한 애쉬를 모험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테랄린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드넓은 지도 위를 누비며 다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당신만의 모험을 써내려가야 합니다.
여정 한 걸음 한 걸음이 당신을 시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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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자원(음식, 치료제)를 가지고 다양한 선택지(지도상 물음표가 나오는 곳)를 거쳐 스토리를 해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스토리와 분기점에 대해서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대충 해석하다가는 낭패를 볼 경우가 많다. 누군가를 도와주면 패시브능력을 가지고 팀에 합류(실제 전투에 나서지는 않는다.)하여 도움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도 중요하다. 캐릭터별 그리고 어떤 장비를 끼느냐에 따라 덱이 결정되는 형식으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나, 직업상 쓸 수 없는 장비도 있기 때문에 직업 본연의 직업에 맞는 장비착용이 필요하여 운신의 폭이 넓지는 않다. 그래픽은 맵 이동 화면은 조금 아쉬우며, 전투화면은 준수하고 타격감도 상당하다. 퀘스트에 따라 화살표가 나오는 방향으로 가면 되기에 길치에게도 퀘스트 해결에 문제가 없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자원의 압박으로 캐릭터가 미처 다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각 스토리의 막판 보스를 처치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화살표만 무작정 따라가기 보다 주변의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렙업을 충분히 해둘 필요가 있다. 카드는 윌파워(=마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카드를 소멸(화면 상단의 돌무덤 같은 곳)하여 파워를 얻어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 카드코스트는 대략 0~4이며(더 높은 것도 있을 것이다.) 코스트 1카드를 사용하려면 다른 카드를 소멸시키고 마나 1을 얻어서 사용해야한다.(카드 코스트와 상관없이 희생시키면 파워 1만 준다) 일단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계속 파워를 생성시키는 카드도 있기 때문에(그래서 영어가 힘들어) 설명을 잘보고 써야한다. 장애물이 있으면 화살같이 원거리 공격카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장애물을 피해서 이동하고 나면 사용할 카드가 없어지고(캐릭터마다 턴마다 3장의 카드가 주어짐) 담턴에는 적군이 먼저 나를 공격해버리는 상황이 많아 짜증이 좀 날 수 있다. 코스트가 0인 이동카드가 있으면 이동이 수월하나 없다면 카드 한장을 소멸하여 이동해야한다.(특수카드는 한 명이 사용하면 다른 캐릭터까지 포함 이동능력이 생기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이 게임은 캐릭터당 한 턴에 3장만 카드가 주어지므로 이동할지, 공격할지 아니면 장애물 뒤로 물러나 다음 카드를 기다릴지 전략적인 판단을 하면서 최소한의 피해로 적을 물리치고, 캐릭터를 성장시켜 체력을 늘리고, 장비를 착용하여 덱을 구성하고 스토리를 진행하여 각 스토리 보스를 처치하는 게임이 되겠다. 'Slay the Spire'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구매를 고려하는 분을 위해 억지로 비교하자면 난이도, 몰입도, 자유도 부문에서 Slay이 쪽이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양한 캐릭터 중 3명을 선택하여 공략을 하는 재미, 스토리를 읽으면서 게임하는 재미(한글화 해주세요)가 있겠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다 보면 퀘스트를 실패해도 새로운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 될 부분에는 커스터마이징도 있을 것으로 보아 다양한 업데이트가 기대되기 때문에 본 게임을 추천한다. 다만 보다 하드코어적인 카드전략게임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며, 카드전략이 가미된 RPG 정도를 생각하신다면 추천한다. ※ 20년 1월 1일 이 글을 쓸때만해도 한글 지원이 없었는데, 뒤늦게 다시 설치하니 한글이 지원됩니다. 몰입도가 상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