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hihime of the Old Book Town

Follow the protagonist's pursuit to uncover the death of his friends during the Taisho era of Japan. An highly-acclaimed, psychedelic BL murder-mystery visual novel from indie developer AD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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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Follow the protagonist's pursuit to uncover the death of his friends during the Taisho era of Japan. An highly-acclaimed, psychedelic BL murder-mystery visual novel from indie developer AD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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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36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450+

예측 매출

16,20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오픈마켓 가격 정보


블로그 포스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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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목록

스팀 리뷰 (6)

총 리뷰 수: 6 긍정 피드백 수: 6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6 user reviews
  •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살면서 플레이해본 BL계 비주얼 노벨중에서 제일 좋았고 마이너하게 부족한 부분들은 있으나 걸작임. 취향이 갈릴 수는 있지만 BL 좋아하시는 분들 및 스토리 좋은 VN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하는 리뷰를 가장한 열혈감상문. (스포일러 有. 플레이를 안하신 분들은 검은색으로 감춰진 부분들은 부디 부디 읽지 말아주세요. 인생작을 잃게 됩니다.) <단점> 일단 단점 먼저. 왜 때문이냐면 그 외 모든 부분이 장점이기에. (콩깍지) - 살짝 시간이 걸려 답답한 메인화면 인터페이스와 꽤나 아쉬운 전체화면 시 해상도. - 상당히 단순한 루트 분기점. [spoiler] (단, 루프물의 특성상 해피엔딩에 도달하기까지 어차피 모든 배드 엔딩을 거쳐갈 수 밖에 없으므로 딱히 거슬리진 않음.) [/spoiler] - 가끔 이유없이 보이스가 안나오는 대사들과 줄바꿈이 잘못된 문장들. 작중엔 나왔으나 CG 앨범엔 포함되지 않은 일러스트. - 텍스트가 나오는 속도를 가장 빠르게 해도 단번에 나타나진 않음. - 둘 다 비슷한 검은 머리에 같은 제복에 수수한 그림체라 초반에는 카와세와 미나카미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음. (사실 형형색색 머리색의 캐릭터들이 자연모발의 일본인인 척하는 VN보다 훨씬 현실적이기는 함.) - 본문엔 전차 안이라고 나오는데 쓰인 배경은 택시 안일 때가 있음(아마 하나자와 루트). 스토리 전개상 [spoiler] 눈이 그 색이 아니어야 하는데 그 색 [/spoiler] 일 때가 있음. 예를 들자면 카와세 루트에서 우메바치당에 들리기 전 산젠당에 들렸었을 때. - 새로운 캐릭터들을 공략하면 신나야 하는데 전반부 루트들이 너무 임팩트가 강하고 너무 인물들이 매력적이라, 후반부 루트들을 진행하면 이제 이 세계의 타마모리는 이 세계의 [spoiler] 미나카미와 이 세계의 카와세 [/spoiler] 에 관한 진실도 본심도 알지 못하고 맺어지지 못하는구나 싶어 마음이 아파옴. 특히 타마모리가 한 캐릭터의 루트로 가면 나머지는 구원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더 마음이 먹먹. 또한 이전 루트의 주인공이 다시 타마모리에게 차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찢어지기도. - 올클리어 후 왜 현실엔 이런 남자들이 없냐며 통곡하게 됨. <장점> - 스팀 도전과제의 제목과 설명이 센스 있음. - 음악이 효과적으로 상황에 잘 어울리고 적절하며 catchy함. 굳이 OST를 살 정도까진 아닐지라도 가끔씩 흥얼거리게 됨. 빗소리는 특히 asmr 같아서 매우 듣기 좋음. - 스토리가 개쩔음. 작화랑 보이스가 개쩔음. 캐릭터들 매력이 개쩔음. 걸작임. <캐릭터> - 타마모리: 처음엔 너무 답답하고 소심하고 비굴해서 싫었으나 [spoiler] 스토리의 진행에 의해 다른 캐릭터들이 타마모리를 보는 눈으로 보게 되면 왜 타마모리를 좋아하는지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기 시작하며 그 절절한 감정에 동조되어 [/spoiler] 순수하고 매력적인 부분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옴. 모 루트를 끝마치면 나오는 캐릭터 소개에 입 다물고 있으면 나름 미남이라고 나오는데 절절히 공감 ㅋㅋ 보이스의 경우 발성이 답답한 부분은 있으나 캐릭터에 딱이라 다른 성우님이 연기하는 타마모리는 생각할 수 없음. 완벽한 캐스팅. - 카와세: 최애. 마찬가지로 다른 성우님의 카와세는 생각할 수도 없음. 이 목소리가 아닌 카와세는 더이상 [strike] 나의 [/strike] 카와세가 아님. 성우님 연기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일부러 긁거나 허스키한 목소리를 낼 땐 좋아서 미쳐버릴 것만 같음. 대체 누구세요 마르쿠스라는 가명으로 연기하신 성우님 ㅠ 반했어요 사랑합니다.. - 미나카미: 가슴 깊이 사랑함. 선이 가늘고 섬세한 외관인데 목소리는 소위 남자다워 밸런스가 좋았다고 생각. 단, 다른 성우님의 미나카미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하기도 함. [spoiler] 개인적으로 진히어로라고 생각. [/spoiler] - 박사: [spoiler] 혹시 변태나 얀데레는 아닌가 초반엔 상당히 무서웠으나 알면 알수록 사랑함. 달려와서 외투를 벗어 불을 끌 때 정말 멋있었음. 단, 박사 루트에서 해피 엔딩으로 이어진 박사가, 루트가 진행되는 내내 타마모리를 헌신적으로 돕다가 실명이 되어 히토츠루기도 사잔도 죽은 상황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 혼자 남겨진 박사가 아닌 다른 세계의 박사라는 사실에 아직도 생각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픔. [/spoiler] - 하나자와: [spoiler] 그 비싼 얼음물을 두 번이나 대접하길래 불안하다 했음. 아무런 전조도 없이 너무 갑작스럽게 실제론 그동안 계속 너를 좋아했다고 해서 당황스러웠고 정사씬 이외엔 [/spoiler] 개인적으론 취향이 아니었으나 나름의 매력은 있음. - 카토 군: 목소리 취저. 성우님이 여자분이시라 슬퍼진 건 프린세스 메이커 4의 리 이후로 두 번째임. - [spoiler] 카오루 [/spoiler] : 공략캐인지 상상도 못했으나 좋았음. [spoiler] 대형견 연하남. [/spoiler] <뉘앙스만 주어지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알게되는 것들> - 이 게임에 나오는 주조연 캐릭터들은 모두 사람을 죽이거나 죽음으로 몰아넣은 적이 있음. [spoiler] - 카와세는 타마모리를 37번 죽인 적이 있음. [/spoiler] - 실제로 산잔은 모두에게 제대로된 이름을 부르고 있음. 루트로 다시 돌아가 확인해보면 타마모리의 경우도 [spoiler] 타마.. 미즈.. 모리 타마 [/spoiler] 라고 말하는 걸 알 수 있음 ㅋㅋ - 처음 B-1로 가기 직전 전차 안 미나카미와의 대화에서 [비가 그친 걸 보니 내 테루테루보즈가 먹혔나보다] 라고 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미나카미가 굳이 [spoiler] 다리 위에서 목을 매는 방식을 택했던 건 이왕 죽을 거 자신의 죽음으로 타마모리를 위해 비를 그치게 하는 테루테루보즈가 되기 위해서가 [/spoiler]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봄. - 볼품없고 능력없고 한심해만 보이던 주인공은 실은 [spoiler]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존재로서 집착받고 있는 [/spoiler] 마성의 남자. - 문장 끝에 나타나는 대기 커서의 모양이 특이한 이유. [spoiler] 끝없이 세계를 반복하는 플레이어를 물 속에서 지켜보는 하늘색 눈동자. [/spoiler] <남아있는 의문점들과 추론> 영문화 과정에서 lost in translation된 디테일일 수도 있으나 힌트만 주어진 채 해소되진 않은 의문점들이 몇몇 존재함. - 하나자와에게 [spoiler] 하시히메에 대해 알려준 사람, 즉 군대에 미나즈키로 있었다는 사람이자 일본의 미래에 대한 예언을 남기고 돌연 자취를 [/spoiler] 감춘 사람의 정체는? [spoiler] (미래의 타마모리?) [/spoiler] - 10년 전 하나자와의 아버지를 죽음에서 구하려던 사람은? [spoiler] (아마 미나카미?) [/spoiler] - 카와세 루트에서 타마모리가 하루히코 씨에게 카와세를 감싸는 건 그저 그 날의 일을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을 때의 그 날의 일이란? (하루히코 씨가 [설마 뭔가 다른게 있는 건가]라고 말한 걸로 보아 [spoiler] 카와세의 아버지에 관한 일은 [/spoiler] 아닌 듯한 뉘앙스로도 들립니다만) [spoiler] - 카와세가 박사에게 돌려준 책은? (박사의 일기장? 히토츠루기가 저택에 침입했었다고 생각한 이유도 그걸 돌려받기 위해서라고 여긴 듯.) [/spoiler] [spoiler] - 카와세가 미즈사키와 시간 도약을 할 수 있는 힘에 대해 알고 있었던 이유는? (박사의 일기장을 읽어서?) [/spoiler] [spoiler] - 카와세가 말한 박사의 죄란? (눈 수술을 하려다 20여명이나 죽은 것? 벚나무 아래 묻혀있는 부모님에 관한 것?) [/spoiler]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저한테도 댓글로 알랴주세요 _(__)_ <번역> 일본어 음성에 영어 텍스트로 플레이 했는데 독자들이 내용을 좀 헷갈려 할만한 약간의 오역과 조금 동의하기 힘든 단어의 선택이 있음. 예를 들어, 일본어에서 [천재]라고 표현한 부분을 [genius]가 아닌 [skilled]나 [talented]로 번역한 부분이 두어군데 있는데, 누군가를 [그 시대의 절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해내는 천재]로 보는 시선과 [재능이 있거나 실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보는 시선은 상당히 다름. 무엇보다 등장인물이 현대기술로 불가능한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해내는 사람을 작중에서 [천재]로 보느냐 [재능이 있거나 실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보느냐에 따라 작중 배경이 [단지 주인공과 주변인들에게만 판타지한 사건이 일어나는 근대]인지, 아니면 [우리가 아는 근대와는 살짝 다른 평행세계]인지로 세계관이 갈려버림. 이하는 가능하다면 수정되길 바라는 주요 대목 오역들. - 미나카미 루트 - [spoiler] 1) [넌 몇만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도 기억하고 있는 거지?]가 [넌 지난 일만년간 일어난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거지?]로 오역. [/spoiler] 2) 일본어답게 목적어가 나오지 않는 문장이 있는데 [꿈에 나올 정도로 그것에 대해 생각했어]가 아니라 [꿈에 나올 정도로 너를 생각했어]가 맞는 해석인 듯. - 카와세 루트 - 1) [사랑받고 싶다고만 생각할 뿐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는데]가 [사랑받고 싶은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는데]로 번역. 해석에 따라 틀린 번역은 아니나 맞는 해석인가 하는 의구심은 듬. 2) [일단 너도 이런 나와 저런 카와세랑 어울리는 시점에서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란 걸 인정해]가 [일단 니가 나와 카와세와 어울릴 때마다 정직하지 못했었다는 걸 인정해]로 번역. 이 대사가 나오는 루트에서 타마모리는 [spoiler] 미나카미가 2년간 자신과 카와세에게 해온 거짓말을 알 기회가 없었음에도 타마모리가 깨닫고 있었다는 [/spoiler] 뉘앙스를 줘버리게 됨. 3) [자신이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없나?]가 [스스로 죽는 게 무서웠던 것뿐이었던 건 아닌가?]로 오역. 4) 둘의 관계를 크게 진전시키는 일이 발생한 다음 [너의 부끄러운 모습밖에 기억하지 못하겠는데?]가 [니가 얼마나 바보같이 보였는지만 기억 나는데?]로 번역되어 짓궂게 놀리는 태도가 여전히 타마모리를 하대하는 태도인 듯 되어버림. 5) 나오시 군이 [이미 두 사람분을 지불하느라 무일푼]이라고 했음에도 [두 사람분을 지불하면 무일푼이 되어버릴 거]라고 번역되어 마치 도울 수 있었음에도 돕지 않은 듯이 표현됨 ㅠ [spoiler] 6) [나는 앞으로도 카와세를 친구 이외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가 [이전에는 너를 친구 이상으로 본 적은 없었어]로 오역. [/spoiler] - 하나자와 루트 - 1) 작품 전체를 통틀어 제일 아쉬운 오역 = 카와세와의 대작 부분. [spoiler] [나냐 하나자와냐 라고 하면 넌 하나자와를 따르겠지?]가 [나와 하나자와에 대해 말하자면 넌 하나자와를 꽤나 따르잖아?]로, [그리고 넌 하나자와에게 사로잡혀 버릴 거야]가 [넌 하나자와의 노예가 되어버릴 거야]로, [그럼 안심했어, 지금까지대로 계속 너를 괴롭힐 수 있어]가 [지금까지대로 너를 계속 나의 노예로 부릴 수 있어]로 번역. 카와세가 속내를 드러내는 [/spoiler] 흔치않은 부분인데 이게 무슨 사단 ㅠ 2) [박사의 어떤 점을 그렇게 겁내하고 있는 거야?]가 [박사가 왜 그렇게 너를 화나게 하는 건데?]로 번역. - 박사 루트 - [spoiler] 1) [당신 이외에도 이 시간으로 도약한 당신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가 [당신말고도 이 시간으로 시간여행을 했을 수도 있는 당신 이외의 누군가를 짐작할 수 있나요?]로 번역. [/spoiler] 2) [동족(박사와 미나카미를 뜻함)의 감이라고 할까요]가 [우리 둘다(박사와 타마모리를 뜻하는 뉘앙스) 같은 감정일 거예요]로 번역. 3) [(대답을) 들려주세요]가 [내 말을 들어주세요]로, [(내 대답을) 들어서 어쩔 건데]가 [내가 (니 말을) 들을까봐!]로 번역. 4) [진정한 괴기 환상을 서술해낼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수면을 뒤흔들 필요가 있어]가 [진정한 괴기 환상을 서술할 힘이 주어졌을 땐 일상을 흔들어놓아야만 해]로 번역. - [spoiler] 카오루 [/spoiler] 루트 - 1) [그런 고가의 물건 일반적으론 주지 않겠지. 부인은 사채업자니까 (그 물건을 준 감독의) 약점이라도 쥐고 있는 거겠지]가 [평소라면 우리에게 그렇게 값진 물건을 쓰게 하진 않겠지. 기본적으로 부인은 사채업자니까 나중에 우리 약점으로 쓰려는 거겠지]로 번역. 2) [그렇게 못생긴 얼굴이기라도 한 거야?]가 [spoiler] [그거 참 흉칙한 가면이지 않아?] [/spoiler] 로 번역. 단, 안타까운 오역은 일부이고 번역하기 까다로웠을 각종 일본 문학 reference에 애쓴 노고를 고려하여 전체적으론 번역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음. <그 외> - 나름 역사 시뮬레이션이자 본격 칼피스 영업 게임. 게임하다가 집 앞 편의점에서 밀키스 삼. 하시히메로 CM 내주세요 칼피스. - 개발사인 동인 서클 ADELTA는 단 3인 구성으로 쿠로사와 린코가 혼자서 시나리오와 일러스트 및 무비를 전부 담당하고 채색과 배경 작업도 진행하며 게임 만드는 법을 공부해서 제작한 걸로 알려져있음. 스타듀밸리 개발자님 급의 천재라고 밖에. - 일본 군복을 입는 제국주의 사상의 인물이 나오긴 하나 게임 자체는 그 캐릭터의 사상에 대놓고 비판적인 톤이라 국내에서 정치적으로 문제될 부분은 딱히 없을 듯. - 무서운 장면들이 있으나 공포영화를 전혀 못보는 나같은 새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내용임. 또한 노골적으로 코믹하려고 시도하지 않음에도 은근히 빵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꽤 나옴. 덕분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도 중간중간 웃으면서 플레이함 (..) - 부인의 과거 연애담도 궁금하고 최후 엔딩 직전에 등장한 신캐들도 아까우니 평행세계로 후속작 한 편 더 내주세요 ADELTA. - 각 엔딩 이후의 연애 서사를 읽고 싶으신 분들께. PS 비타용 소프트에만 들어있는 각 캐릭터별 쇼트 스토리와 프리퀄을 제작사에서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로 올려둔 걸로 알고 있음. 스팀의 디스커션 보드를 보시면 서구권 유저들이 영어로 번역해놓은 링크들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에 어느 분이 번역해 놓으신 공식 Q&A도 각 캐릭터 관련 TMI를 알려줘서 유익함. 전체가 번역된 건 아니라 나머지가 궁금하면 원출처를 찾아봐야 할 듯. <결론> * 다시 한 번 당부드리지만 게임을 아직 플레이 안하신 분들은 절대 절대 감춰진 부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spoiler] - 어딘가의 현실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야 할 인물들이 사실은 가상인물들이었단 사실에 (아니 애초에 우리 기준에서 모두가 가상인물은 맞긴 한데 ㅋㅋ) 정말로 심각하게 배신감이 들었으나.. 도쿄로 올라오기 전 어린 시절에 친구 세 명이 갑자기 죽어 타마모리가 혼자가 된 것도, 원자폭격을 겪어 머리가 새하얘진 카오루가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도 타마모리가 있어온 세계가 점주가 셋을 어린 시절에 살해하는데에 성공한 평행세계라서임을 깨닫고, 실제로 모두가 존재해왔으며 타마모리와 행복하게 맺어진 평행세계가 아직도 무사히 (그리고 무수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함. 카오루와 함께 있는 타마모리의 눈 색에서 유추할 때, 이케다 맨션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었던 건 이케다 맨션에 있었단 것 자체가 타마모리의 몽상이었고 실제론 현실에서 물웅덩이에 뛰어든 적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 즉, 친구 세 명이 살해당한 건 미나카미가 타마모리를 카와세에게서 구해내고 하시히메의 힘을 전달한 다음이며 하시히메의 힘은 아직 타마모리에게 있는 듯. [/spoiler] - [이 캐릭터를 공략하고 싶다]나 [엔딩을 보고 싶다]가 아니라 [스토리의 다음이 너무 궁금하다]란 이유로 계속 플레이하게 되는 게임을 찾은 건 오랜만이었고, 개인적으로 아트도 스토리도 캐릭터도 보이스도 정말로 너무나 취저였음. 인생작중 하나로 등극. 9/10

  • 하시히메를 스팀으로 플레이하다니 매우 좋았습니다. 약간의 단점을 적어보자면 해상도가 약간 아쉽고, 수위가 다른 게임에 비해서 좀 약한것 같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게임 스토리가 좋다보니까 그런 점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도전과제 완클하려고, 모든 루트를 해봤는데, 미나카미랑 카와세 루트 빼고는 잘 모르겠다. 특히 하나자와 루트는 고통받으면서 깼다. 시대가 시대다 보니 군복 차림이 거슬렸고, 그의 사상도 거북했다. 그래도 미나카미, 카와세 루트만을 본다면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고, 캐릭터도 잘 뽑힌 편이다. 위를 감수하고 할 마음이 생긴다면, 스팀 할인 이벤트때 노려볼 만 하다.

  • tama is my new shinji ikari

  • 몇 없는 BL 게임 중에서도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한 게임 !! 어차피 MORT 등의 번역기로 읽으시는 분들은 일-영-한으로 중역해서 읽지 말고 일본어판 DL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일판이 가격도 훨씬 싸다 (2만원 언더) !! [strike]다만 영어 뿐인 스팀판을 구매했더라도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미나카미 루트/카와세 루트 대부분은 제대로 된 번역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strike] 나름 여러 BL 게임들을 해 봤지만 상당히 재밌게 했다 우선 단 3명으로 구성된 인디 팀에서 이 정도의 긴 분량과 많은 CG가 들어간 BL게임을 만들어줬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배경이 다이쇼이기 때문에 플레이를 많이 망설였지만 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단, 아무래도 시대배경이 시대배경이고, 캐릭터 중 하나인 하나자와는 대놓고 군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 한국인으로서 경악할만한 내용이 없지는 않다. 게임이 옛날 일본의 문학소설을 많이 소재로 삼는데 (유메노 큐사쿠의 도구라 마구라 등.) 나는 읽어본 책이 하나도 없어서 무언가 놓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 독특하고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어느 루트건 다소 의문이 남거나 납득이 잘 안 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재밌는 시나리오 인 것 같다. BGM도 기억에 남는 곡들이 있다. 게임과 잘 어울린다. 주인공인 타마모리는 착하거나 정의롭지도 않고 굉장히 괴짜스러운 캐릭터라서 처음에는 이입이 안 될 수도 있지만 플레이하다보면 그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게 되면서 공감이 되기도 하고 안타까워지기도 하는 캐릭터이다. 다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은 명색이 BL 게임이지만 루트에 따라서 타마모리가 공략캐릭터를 사랑하는가..? 에 대해서 다소 애매하다는 점. 본인 말로는 가슴와 엉덩이가 큰 40대 여자가 취향인 헤테로이기 때문에.. 공략캐릭터를 특히 애정하신다면 엔딩을 보고서도 살짝 속상하실 수가 있다. 그렇다면 ADELTA 홈페이지에 있는 후일담을 번역해서 읽어보시면 속이 풀리실 것이다 성우의 씬 부분 연기는 아쉽지만 캐릭터에 정말 딱 맞는 목소리다. 냐하하.. 할때마다 귀엽다. 주인공이니만큼 최애캐!! 첫번째로 플레이한 미나카미 루트는 가장 길기도 하고 [spoiler]사실상 진엔딩에 가깝다.[/spoiler] 가장 재미있었고, 이어서 다른 루트를 플레이할 충분한 동기가 된다. 다른 루트를 플레이할 때도 계속 미나카미가 신경 쓰이고 불쌍하다.. [spoiler]우주적 스케일(?)의 운명인데 이번 생에서도 이어지지 못하는 건[/spoiler]미나카미에게 너무하다 ㅠㅠ 솔직히 [spoiler]기억력이 좋다는 설정이야 처음부터 있었다지만 좋아하게 된 동기가 갑자기 전생을 전부 기억하고 매번 타마모리를 사랑했기 때문인 건 어이가 없는데[/spoiler]ㅠ 엔딩 쯤 되면 그러면 좀 어떠랴, 그냥 행복하거라 하게 된다. 조용히 책만 읽고 마냥 다정한 성격과는 반전으로 힘도 세고, 목소리도 상당히 남자답다. 특히 씬 부분의 연기는 모든 공략캐릭터의 성우 연기 중 최고이다. 집안도 상당히 괜찮으니 1등 신랑감으로서의 자질은 다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 플레이한 카와세 루트는 미나카미 루트보다 다소 매끄럽지 않은 느낌은 있지만, 게임의 시작부터 대면하게 되는 예쁜 쓰레기스러운 겉과는 다르게 속내가 상당히 인간적이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게임에서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i] 귀엽다.. [/i] 카와세 루트 시작 이후부터는 다정하지만 [spoiler]마음을 숨기는[/spoiler] 미나카미와는 다르게 시종일관 막말은 그만두지 않지만 꽤나 적극적으로 타마모리에 대한 감정을 흘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나카미와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 루트에서도 자꾸 신경이 쓰인다 ㅠㅠ [spoiler]하나자와를 계속 따르면 카와세가 무슨 짓까지 하게 되는지를 알게 된다면 더욱....[/spoiler] 잘생겼다는 설정 답게 CG도 예쁘고 성우도 아주 미남 보이스이다. (짱임) 타마모리와 성격적 케미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세 루트는 다소 아쉽다. [spoiler]미나카미-카와세-하나자와-하가세-노오가면 순으로 강제[/spoiler] 진행 되는데, 갈수록 각본의 퀄리티가 떨어진다. 특히 하나자와 루트부터 크게 느껴지는데 [spoiler]안 그래도 대놓고 쓰레기 빌런이라 한국인이 좋아하기 힘든데[/spoiler] 타마모리와 하나자와 그 어느 쪽의 심정도 이해하기 힘들다. 엔딩에 다다랐을 때는 얼이 빠졌는데, 그래도 이건 [spoiler]한국인 입장[/spoiler] 에서는 나름 해피(?)이기도 하고 이 이야기를 어떻게든 수습하려면 정말 그 방법 뿐이었을 것 같기도 해서 납득.. 하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 건 하카세 루트인데, 하는 내내 영 어리둥절한 건 마찬가지였지만 엔딩마저도 해피가 아닌 것 같았다. [spoiler]실명하는 세계선의 하카세는 어디다 두고 간거니 타마모리? ㅠㅠ 게다가 그 와중에 일본이 지진발생장치 같은 걸 손에 넣었다니..[/spoiler] 이건 절대 반갑지가 않다. [spoiler]물론 내가 특별히 두 캐릭터에게 이입을 못한건 미나카와, 카와세 루트에서 어느 정도 진상을 알고 두 캐릭터를 싫어하게 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spoiler] 노오가면 루트는 제대로 된 루트라기보다는 짧은 보너스 같은 느낌이라 딱히 할 말이 없다. 기대하지 말자. (나는 사실 기대했었음 ㅠㅠ) 진심으로 미나카미와 카와세 루트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strike]그리고 개그성으로 사잔 루트도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ㅎㅎ[/strike] 씬은 딱히 할 말이 없는데, 캐릭터 당 하나씩이고 솔직히 야하진 않다. 주인공인 타마모리의 성우분의 씬 연기는 당황하는 소리 뿐이고. 물소리, 살소리 같은 효과도 딱히 없다. 이거 BL 맞습니다~ 하고 인증해주는 용도. 근데 또 그런 것 치고는 짧진 않음 ... 요약 및 총평 3명이서 만들다니 진짜 대단해.. 천재.. 완벽한 각본은 아니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독특하고 재밌음! 안그래도 몇 없는 BL게임이기 때문에 귀하다 BL게임의 팬이라면 해볼 가치가 충분함!!

  •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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