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Hundred Days에서 여러분은 새 와이너리의 전권을 손에 쥐게 됩니다. 어떤 포도나무를 기를지 어떻게 기르고 언제 수확할지는 모두 여러분의 손에 달렸죠. 여러분 자신의 기준이나 시장의 요구에 가장 잘 맞는 포도주를 만들려면 전반적인 포도주 만들기 과정을 잘 따르며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또한, 생산한 포도주를 팔아서 회사를 성장시켜야 하지요.

포도나무밭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포도주의 생산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품질 좋은 포도주를 만들어낸다면 회사의 명성이 세계적으로 오르고, 이에 따라 판매가도 높아지며 회사가 더 빠르고 더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겠지요.

- 초보든 고수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실적 접근 방식의 시뮬레이션 게임
- 다양한 유형의 포도나무 재배 가능
- 토양을 분석하고 그 특성에 가장 잘 맞는 포도 종류 선택 가능
- 가지치기나 절편법 등 포도나무밭에서의 작업 편성 가능
- 병충해 유형에 따라 특정한 치료법을 통해 포도나무 보호 가능
- 포도의 성숙도를 확인하여 수확 시기 결정 가능
- 포도주 만들기 과정을 따라 진행하는 게임 방식 및 포도주 특성 향상
- 발효 과정에 사용할 이스트와 박테리아 선택
- 포도주 숙성 방식 및 대상 결정 가능
- 색상, 모양 및 기타 심미적 특성에 따라 병 커스터마이즈 가능
- 판매망을 만들고 상품 유형을 고객 특성에 맞춰서 변경할 수 있음
- 마케팅 및 소셜 활동을 관리하여 회사의 명성 향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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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이 많아서 사지 않으려고 했고, 고민 끝에 사놓고도 플레이 할 마음은 좀처럼 들지 않았는데... 재밌잖아? 다른 게이머들의 평가가 박한건지, 내가 후한건지, 개선 패치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어화는 의외로 번역기도 아니었고 한자가 튀어나오는 버그도 나는 겪지 않았다. 아주 매끄럽지는 않지만, 출판 번역 소설에서도 종종 보이는 길고 난해한 문장정도의 어색함 또 불호평에서 언급된 캐릭터의 불친철함은... 모에했다. (고양이귀 미소녀 안 나옵니다.) 아기자기하게 식당이나 포션상점을 운영하는 그런 게임을 기대하면 실망하리라고 생각한다. 포도를 키우고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품종별로 맞는 재배 방법, 발효(?) 방법을 찾아내는게 주 컨텐츠 팁 : 한 번 와인을 만들어서 시음한 품종은 일지의 "(품종명):와인정보"탭에 내가 만든 바디감, 당도, 산미, 탄닌함유정도가 기록되는데, "정답"에 가까울수록 선명한 초록색으로 기록된다. 아주 달게 만들었더니 당도가 탁한 회색으로 기록되었다면 다음번에는 덜 달게 만드는식으로... 업/다운 숫자게임을 와인 소재로 만든 셈 평가를 자주 적는 게이머는 아닌데, 제일 먼저 보이는 평가들이 조금 박하다고 생각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남겨봄 (박하다고 생각했을 뿐, 저 평가들이 거짓말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