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갑작스럽기만 한 막무가내 질주 액션 갑작스레 들이닥치는 혼돈스러운 상황을 맞이해 빠르게 위기를 타개해나가야 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액션 게임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전개가 인상적인데, 달리는 기차 안에서 시작해 자동차와 바이크, 헬리콥터, 전투기를 번갈아 탑승하면서 게임의 국면이 급격히 전환되고 게임의 장르 또한 런앤건 액션에서 레이싱 그리고 슈팅으로 급격히 변한다. 이를 통해 여러 고전 액션 게임의 오마쥬와 더불어 높은 속도감과 난이도를 추구하고 있다.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총 11개의 챕터가 준비돼있고 중요한 순간에 챕터명을 띄워 챕터와 장면, 그리고 장르의 변화를 알린다. 급격한 국면 전환을 통해 빠른 템포의 게임플레이와 여러 장르를 포섭한 점은 분명 인상적이다. 하지만 게임 상의 모든 상황이 아무런 예고 없이 너무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데다가 장르의 전환에 따라 수반되야 할 조작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다. 여기에 전반적인 레벨 디자인이 너무 빡빡하고 적의 추격이 집요한 등, 난이도 또한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설정돼있다. 그 밖에 가시성도 좋지 않아 도대체 무엇때문에 죽었는지 파악이 안 될 때도 많다. 따라서 무사히 챕터를 넘기고 엔딩을 감상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반응 속도와 적들의 등장 패턴에 대한 암기가 요구된다. 이 두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추지 못한 플레이어라면 반복적으로 죽어가며 게임에 익숙해지는 방법 밖엔 없다. 결국 빠른 스피드를 중시한 게임의 의도와는 다르게 반복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끈기를 요구하게 되고, 각 상황을 넘기는 데 필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는 고스란히 게임에 대한 반감과 피로감으로 이어진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속도감을 위한 대비와 배려는 다소 부족하다. 국면이 전환되고 상황이 펼쳐질 때 0.5초라도 빠르게 예고라도 해줬다면 게임의 속도감은 유지하면서 게임에 대한 반감과 피로감을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노멀 모드 이외에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인 이지 모드와 루프마냥 영원히 게임을 이어나가는 인피니트 모드가 추가로 준비돼있다. 하지만 이지 모드의 경우 노멀 모드에 비해 체감 난이도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고, 인피니트 모드는 '모든 상황은 반복된다.'라는 게임의 설정을 부각시키는 의미 밖엔 없어보인다.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임을 시청했을 때와 직접 게임을 구매해 즐길 때의 괴리가 상당히 큰 게임이다. 그렇다보니 게임을 재밌게 즐기기 위한 선행 조건이 좀 많이 붙는다. 국면 전환으로 인한 장르의 변화라는 독특한 컨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거칠고 빠른 속도의 게임플레이를 선호하며, 빠른 반응과 탁월한 암기력을 두루 지니고, 빈약한 가시성과 직관성을 가뿐히 감내할 수 있는 게이머라면, 이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2280690187

엔딩까지 완료했다 플레이 분량은 일단 가격을 보다시피 엄청 짧다 총 5 ~ 6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다 뭐 주인공이 무슨 엘리트 특전사급으로 전투기나, 헬기까지 모는 구간이 있다 게임의 난이도는 꽤 어렵다 눈치가 빠르면 쉽게 쉽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일단 처음 하는 유저들에게는 비교적 힘들어서 나같이 약 20분 정도 분량이 1시간 혹은 2시간까지도 늘어날것이다 게임 진행이 논스톱 액션이라 멈출 수 없는 액션으로 몰입감도 뛰어나고 이런 픽셀 그래픽으로 영화 스피드 같은 느낌을 선보이는것도 신기했다 나름 잘 만들어진 인디 게임이다 볼륨은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릴수도... 필자는 만족

게임 진행: 지하철 → 자동차 → 오토바이 → 헬기 → 전투기 1. 지하철: 런 앤 건 스타일의 2D 슈팅게임. 총 쏘는게 메탈슬러그처럼 빠르지 않아서 (특히나 갈색 코트 입은 적들을) 빠르게 날릴 수 없음 2. 자동차: top-view 레이싱게임. 거대한 빨간색 차가 나를 공격하는데, 빨간 차에 느린 속도로 살짝이라도 터치하면 내 차가 죽어버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어서 어이가 없었음 3. 오토바이: 먼 옛날의 레이싱 게임 (2D로 3D를 표현). 거리감 없음, 화면 흔들림, 도로에서 조금씩 튀는 오토바이 때문에 조작이 상당히 어려워 차에 꼬라박기만 함 4. 헬리콥터: isomorphic view의 슈팅게임. 헬기 위치가 정확히 감이 안와서 이게 부딪히는 궤도인지 헷갈림 5. 전투기 씬: 원형으로 회전하는 독특한 슈팅게임. 가장 시원시원하고 손맛이 있어서 좋았음. 차라리 이 전투기 씬만 따로 게임으로 냈어도 좋은 반응을 얻었을듯 - arcade로 하면 목숨 3개이고 continue 해가면서 진행 - normal로 하면 목숨 1개이고 continue 해가면서 진행 - 사실 고전게임 오마주 한거 다 괜찮은데, 다만, continue 시에 일정 시점으로 뒤로 끌고가서 아까 내가 다 해놓은 짓을 계속 반복해야 함. 이 뒤로 되돌아가는게 제일 빡치고 힘이 빠짐. 밤새 PPT 작업한거 파워포인트 갑자기 뻗어서 다 날려먹는 느낌. - 딱 옛날 패미컴 아타리 시절 고전게임처럼 외워야 할건 많고 타이밍 틀리면 가차없이 죽고, 컨트롤 난이도도 높아서, 시원시원하게 질주하며 쏴제끼는걸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빠르고 멀미나고 재밌어요!

B급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게임. 매우 급진적으로 스테이지가 변화하고, 매우 정신 없이 액션이 펼쳐짐. 런 앤 건 장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라고 할 수 있을 듯. 짧고 강렬함. - 피지컬 게임인데 템포가 엄청나게 빨라서 그때그때 임기응변하기보다는 옛날 어려운 고전 게임처럼 죽어가면서 스테이지 구성을 파악해야합니다. - 다회차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 변화하는 요소가 있다거나 깊이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에 그다지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음. - 스테이지를 골라서 플레이하는 기능이 없어서 아쉬움. - 도전 과제를 모두 따려면 아주 고생해야할 것 같습니다. - 크게 세일할 때, 정말 짧게 게임하고 싶을 때 추천. 다른 런 앤 건 도트 게임과 비교해서 크게 메리트는 없고, 그냥 싼 맛에 할 만한 듯.

조작도 규칙도 매우 심플한 요절복통 대탈주.

엔딩까지 봤습니다. 마지막 엔딩에 나름 반전이 있습니다. 스피디한 게임을 찾는다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