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ergarten 2 is the long awaited sequel to 2017's Kindergarten! After the events that occurred on Monday, the children have been rezoned to an all new school. Discover all new areas and new characters as you assist the children with their various assignments. Whether it's helping Cindy find a new boyfriend, or helping the janitor with his war on Bob, there's always someone who can be...assisted. Play through the same wonderful Tuesday over and over again, in what has been described as "Groundhog Day with messed up children."
Even More Kindergarten Fun!
- Play dodgeball!
- Learn how magnets work!
- Collect flower samples for a mad scientist!
- Steal the spazzy kid's inhaler!
- Facilitate a war between custodians!
- Help the teacher get her fix!
- Aid and abet in a fratricide!
And many other classic kindergarten activites!
A Bigger and Better Kindergarten!
- 9 new story missions!
- Over 15 new environments!
- 50 collectible Monstermon Cards!
- 30 unlockable out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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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유치원은 언제나 화요일. 영원히 월요일이었던 전작에 이어 이번 후속 작은 화요일 단 하루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치원의 크기가 대폭 커지고 전작에 없던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정해진 선 없이 미쳐 날뛰는 막장 분위기는 여전히 건재하다. 게임 내내 온갖 중상모략과 권모술수가 판치며 시도 때도 없이 온 화면에 피가 한가득 튄다. 게다가 폭력적이고 막장스러운 분위기에 더해 이번에는 역한 느낌까지 살짝 추가됐다. 유치원을 무대로 하는 게임치고 꿈도 희망도 없어 보이지만, 그나마 정상인이 단 한 명도 없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조금 아둔해도 선한 캐릭터가 한 명 있다는 게 나름 위안거리. 여섯 단계로 나눠진 화요일 하루를 보내게 된다. 각 단계에서 누구와 대화를 하고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에 따라 이후에 전개가 달라지는 건 전작과 동일하지만, 이번에는 행동의 순서가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특정 엔딩을 보기 위해선 각 단계마다 주어진 다섯 개의 사과를 빈 틈 없이 꼼꼼히 활용해야 한다. 전작이 그랬듯 이번에도 까딱 잘못하면 YOU DIED 메세지를 아주 밥먹듯이 보게 될 것이다. 그만큼 뭐만 하면 주인공이 개복치마냥 죽어나간다. 그래도 각 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할 일을 명확히 인지시켜주기 때문에 대화만 잘 확인한다면 크게 헤멜 일은 없다. 또한 이번에는 엔딩 분기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앞의 엔딩에서 얻은 아이템을 이후 플레이에 활용해 새로운 분기로 나아가는 방식이고 각 엔딩의 분기점과 시작 조건을 한 눈에 확인 수 있다. 혹여나 도중에 진행이 꼬이더라도 각 단계별로 게임을 다시 불러올 수도 있다. 화요일 단 하루를 여러 번 봐야하는 반복 플레이가 핵심이 되는 게임이니만큼, 거기에 뒤따라야 할 편의성이 제법 잘 갖춰져 있는 것이다. 한편 스토리는 전작에 비해 조금은 진중하고 심각해졌다. 밑도 끝도 없이 일단 서로 치고 박고 싸우던 분위기에서 유치원 깊은 곳에 숨겨진 추악한 면모를 파헤쳐나가는 분위기로 바뀐 것이다. 이를테면 전작이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사실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니었어..." 하는 느낌이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짜임새나 완성도는 준수한 편이다만 전작 같은 한없이 미쳐 날뛰는 광경을 생각했다면 조금 어색할 수도 있다. 물론 맥락 없는 똘끼를 보여주는 조커같은 녀석이 하나 있기에 막장성 자체는 전작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수집거리도 대거 추가됐다. 변경 가능한 복장만 30종이 갖춰져 있으며 수집이 가능한 몬스트럼 카드는 50장으로 엄청 늘어났다. 게다가 아예 몬스트럼 카드로 덱을 짜 듀얼을 즐기는 카드 배틀이 추가됐다. 덕분에 카드 모으는 재미와 덱 짜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하다. 다만 카드 배틀의 완성도는 너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날뛰는 개막장 분위기와 엔딩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건의 순서를 파악하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다. 마침 스토리가 전작과 이어지니 전작과 함께 플레이하기를 추천. https://blog.naver.com/kitpage/221618017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