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SELF is a suspenseful Kafkaesque text-based adventure game with simulation and puzzle mechanics. Could you seize the opportunity to find your father and your SELF back in this introspective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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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Dreams use so many bits and pieces of our memory, but not in a logical, linear way.
―Rosalind Cartwright, Psychologist


SELF is a suspenseful Kafkaesque text-based adventure game with simulation and puzzle mechanics.



My father has vanished, yet I seem to be the only one who has noticed. Even my own mother is completely indifferent to his absence.
The journey I must embark upon to bring him back is one that can only be traveled alone.



In this game, the boundaries of reality, dreams, truth, and memories are blurred. Many puzzles and challenges await, and you must commit to a series of choices leading you to a range of different endings.

In this introspective adventure, you must collect clues from throughout your journey and piece them together to find out the whole story.
But— will you seize the opportunity to find your SELF?



  • A story that plays out upon an interactive CRT monitor screen.
  • Varied gameplay including bullet hell minigames, inspired by titles such as Undertale and Just Shapes & Beats.
  • A unique experience with rich pixel art and a gripping story.
  • A fragmented narration with multiple endings.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5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50+

예측 매출

825,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어드벤처 인디
중국어 간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https://indienova.com/g/SELF

업적 목록

스팀 리뷰 (2)

총 리뷰 수: 2 긍정 피드백 수: 2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2 user reviews
  • 질서 없이 뒤섞인 무의식은 오리무중, 지리멸렬. 잃어버린 아버지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테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CRT 모니터를 보는 듯한 화면과 온통 새까만 무거운 분위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게임이다. 간간히 등장하는 슈팅 파트를 제외하면, 텍스트의 비중이 매우 큰 가운데 중간중간 드물게 픽셀 아트가 펼쳐져 비주얼 노벨 장르의 게임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선택을 요구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선택지 역할을 대신하는 슈팅 파트는 언더테일(Undertale)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황의 특성에 맞는 형태를 띈 오브젝트를 피하거나 부딪혀야 하며, 초록색 혹은 빨간색에 많이 부딪혔는지 여부에 따라 이후 상황이 완전히 다르게 흘러간다. 날아오는 오브젝트의 크기가 크고 날아오는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아 난이도는 대체로 쉬운 편.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약한 이들도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끔 설계된 모습이다. 스토리의 경우는 제어가 불가능한 무의식을 보는 듯 난해하고 난잡하게 흘러간다. 앞뒤 맥락 없이 상황이 휙휙 바뀌다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린다고 해도 이야기를 온전히 이해하긴 어렵다. 무질서한 의식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면 나쁘진 않으나,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다소 황당하게 다가올 여지도 다분하다.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무의식의 변화 양상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이 더 나아 보인다. 총 7개의 엔딩과 8개의 기억의 조각이 준비돼있고, 슈팅 파트에서 갈리는 분기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을 감상하게 된다. 다만 스토리의 흐름이 다소 난잡했던 것처럼 각 엔딩의 내용 또한 매우 난해하다. 게다가 모든 엔딩이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 모든 엔딩을 감상하면 감상할 수록 스토리 이해가 더욱 어려워진다. 반대로 기억의 조각의 경우 소년과 아버지의 과거를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 순수하게 스토리의 이해를 원한다면 기억의 조각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무의식을 나타낸 미스테리한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고, 이것저것 참신한 시도를 한 건 나름 나쁘진 않았다. 스토리의 완성도와 관계없이 미스테리한 분위기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다면 한 번 해볼 만한 게임이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1775520980

  • 사라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온갖 일을 겪는 아들의 모험 게임 자체는 텍스트 기반의 게임이며 선택지와 미니게임들, 그리고 짤막한 컷씬 (크기가 작은 픽셀 그림) 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팀 페이지란에 보면 언더테일과 저스트 셰이프 앤 비트에 영감을 받은 탄막 미니게임이 나온다고 되어 있는데, 게임을 하다 보면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싸울 것인가, 아니면 회피할 것인가?" 라는 컷씬이 나오며 초록색과 빨간색의 탄막들이 상하좌우에서 일정 시간 동안 날아오는 미니게임이 나온다. 예상을 했겠지만 초록색에 많이 부딪히면 맞서싸우는 방향으로, 빨간색에 많이 부딪히면 회피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행히 난이도 자체는 정말 쉬워서 이것 때문에 첫 플레이 때 원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일은 없을 것이다. 수집 요소들은 크게 7가지의 엔딩과 8개의 기억조각이 있다. 먼저, 엔딩들은 게임 내 타임라인을 보여주고 무슨 분기점으로 한번도 가지 않았는지 알려주고, 원하는 분기점을 선택해 거기서부터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기 때문에 모두 보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엔딩들을 모두 봐도 스토리가 정말 난해하고 애매해서 100% 이해하기는 조금 힘들다. (사실 아직도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가 맞는지 모르겠다.) 두번째로, 기억조각들은 아들과 아버지 간 기억들을 보여주며, 엔딩들과는 다르게 이해하는 건 쉽지만 어디서 볼 수 있는지는 타임라인에 보여주지 않는다. 게임을 하면서 바로바로 해금이 안되는 기억 조각들은 선택지를 고를 때 특정 선택지들을 고르면 기억 조각들이 해금되기 때문에 다회차 시 다양한 선택을 해보는 걸 추천한다. 사실 스토리의 흐름과 게임의 내용 자체는 뭔가 한번에 이해하기 난해하지만, 게임의 암울한 분위기나 몰입력은 괜찮았고, 플레이타임도 모든 수집 요소를 모은다 가정할 때 약 2~3시간이라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일단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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