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게임의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주관적 리뷰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사전 경고 및 스포일러 텍스트 처리()를 할테니 걱정 마세요. ※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므로, 내용 정리 등은 객관적으로 그에 따른 평가는 주관적으로 들어가는 점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플레이 환경 일단 그냥 진짜 재밌습니다. VR/모바일 모두 플레이를 4시간 정도 즐겼고 유저 수는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진행했습니다. - VR적인 측면에서의 관점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기본적으로 VR 게임이 지녀야 하는 이질감도 없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세밀한 그래픽들이 우선적으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패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UI/UX 또한 대단히 직관적이고 편리합니다. 당연하게도 한글화는 늘 가산점입니다. 조작감도 어려울 게 없습니다. 눈 앞에 비추는 세 가지 아이템을 잡아서 던지는 방식입니다. 포물선이든 직구든 내가 하고싶은 플레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 또한, 개개인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어 만족했습니다. 다만, 게임의 단점은 아니지만... 약 10-12판 플레이를 이어가다 보면 어느샌가 팔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에어컨도 틀고 플레이 했지만, 땀도 비오듯이 흐르게 되고요. 제법 운동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러모로 대단히 마음에 듭니다. 모바일 플레이 환경에서의 관점 역시 한글화가 잘 되어 있고,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점 또한 칭찬할만 합니다. 요즈음 파티 게임들이 한 명이 구매해 둘이 즐기는 추세의 메타가 많은데, 그를 따라가는 것인지, 선구자인 지 알 길은 없지만 모쪼록 만족스럽습니다. 진행은 VR 유저가 대부분 하기 때문에, 모바일 유저가 할 일은 코드를 입력하고, 기다렸다가, 입장해서 즐기는 것 뿐입니다. 게임 내부 역시도 내가 즐길 캐릭터를 고르고, 그에 맞게 플레이 하는 게 전부인 단순한 조작입니다. 다만 VR이든 모바일이든 모두 일부 피지컬이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냥 애들 게임이고, 단순하고 진부하다는 느낌만은 들지 않습니다.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개선 방향성 우선은 전반적으로 재밌습니다. 단점으로 꼽을만한 건, 게임이 끝날 경우 마지막 장면 그대로 얼어붙어 모션이 반복되는 아주 사소한 버그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그 또한 마지막에 VR 유저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나쁠 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바라는 건 벨런스가 다소 아쉽습니다. VR 유저 1인에 대해 모바일 4인 이상이 될 경우... 초반 2, 3판이 지나면 다들 어느정도 숙련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판세는 점점 나무를 왕따시키는 게임으로 변질하게 됩니다. 나무가 플레이하기엔 너무도 정신 없고 벨런스적으로 아쉬움이 있습니다. 파훼하려면 남은 도토리 하나를 공중에서 지속적으로 맞춰 공중 드리블을 해야하는 상황도 펼처지곤 하지만.. a. 도토리가 옮겨질 경우, 이어서 생긴다던지. b. 나무가 쓸 수 있는 스킬이나 무기가 늘어난다던지. 기타 등등.. 나무 버프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청설모의 클래스도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a. 나무와 마찬가지로 폭파병 b. 쓰러진 다람쥐를 한 번 커버할 수 있는 의무병 c. 자연, 지형에 동화되어 변신할 수 있는 위장술사 뭐 그런 식으로 플레이 메타의 다양성이 확장됐음 합니다. 현재는 1탱 1땅굴, 2탱, 1탱 1스피드만 파티에 있어도 확실히 우위에 서게 됩니다. - 4시간 플레이를 해보며 느낀 건 이정도 입니다! 다들 즐거운 플레이 경험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