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대중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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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new Sherlock Holmes game sends us to 19th Century London where Arséne Lupin, a young French burglar with an impressive track record, has just challenged Scotland Yard and the most famous of detectives - Sherlock Holmes.This new adventure offers gamers tremendous freedom and an even stronger sense of involvement through real-time 3D. The game invites you to visit 19th century London in all its splendor and to travel through superb decors which have been faithfully reproduced.
Features
- The magnificent city of London with all its most famous monuments (Buckingham Palace, the British Museum, the National Gallery, the Tower of London...), is faithfully created for the scenes of investigation
- Meet the Queen of England in a very private interview.
- Interact with more than 40 characters to further your inquiry.
- Take turns being the famous detective, Sherlock Holmes, and his faithful friend, Doctor Watson.
- Use and combine more than 100 objects and discover hundreds of clues and documents to help you bring the investigation to its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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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때는 셜록 홈즈VS아르센 뤼팽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던 작품입니다. 들으면 바로 어떤 내용인지 상상할 수 있을만한 제목이었는데 왜 네메시스로 바꿔서 냈는지는 모르겠네요. 전작인 어웨이큰과 같은 년도에 나온 작품이니만큼 시스템적으로 완전히 동일합니다. 1인칭이나 3인칭으로 원하는 시점을 골라(게임 도중 실시간으로 교체가능) 맵에 있는 단서를 수색하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어웨이큰의 평가에 작성해두었으므로 혹시 참고하실 분이 있다면 링크 타시면 될거 같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140/Sherlock_Holmes_The_Awakened__Remastered_Edition/ 이 작품도 어웨이큰과 마찬가지로 리마스터되어 화질의 개선, 1980x1080 해상도 적용, 3인칭 추가, UI 정리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어웨이큰보다는 가벼운 분위기의 게임이고 박물관이나 궁전 같은 밝은 곳들이 주로 배경이 되기 때문에 원본보다 화사해진 색감이 잘 어우러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뤼팽으로부터 영국의 보물 5개를 훔치겠다는 예고장을 셜록이 받게되어 이를 저지하기위해 움직인다는 내용으로 탐정VS괴도의 정석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게임의 분위기가 가볍고, 뤼팽이 뿌리고 다니는 단서를 뒤늦게 일방적으로 따라다니는 전개인데 이야기자체도 평범한 내용이라 쉽게 지루해져 전작인 어웨이큰과 같은 긴장감이나 궁금증이 생기질 않아 스토리에 집중하기가 꽤 힘들었습니다. 퍼즐파트도 어웨이큰에 비하면 귀찮게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만드는것들이 늘어 푸는것 자체보다 돌아다니는게 짜증나는 경우가 간간히 생기는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어웨이큰보다 살짝 아쉬웠지만 무난하게 할만한 작품이고, 가벼운 분위기를 선호하거나 자잘한 퍼즐 여러개를 푸는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합니다. 여담으로 괴도가 등장하는 이야기니만큼 게임내에 유명한 그림이나 유물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이들 하나하나마다 셜록의 코멘트를 작성하고 더빙해둔 부분에 대해서는 꽤 정성이 들어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홈즈의 저택내의 물건들과 상호작용 해보면 다른 사건들을 언급하는데 전작의 사건인 경우도 있지만 후속작들에 나오는 사건을 언급하는 것도 있습니다. 사건들의 작중 시간대가 게임의 발매순서대로인것이 아닌데다 소설이 원작이니만큼 원작의 팬들을 위한 요소인듯 싶습니다. 그외에는 도서관의 사서 NPC가 뮤지컬을 하듯 이야기하는것도 나름대로 인상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