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인간들에게 염증을 느끼고 다시는 뜨지 않겠다고 결심했을 때, 어둠은 무덤에서 죽은 사람들을 깨웠다. 이후 인간과 좀비의 충돌로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콜린 패럴이 원작의 내레이션을 맡은 "글루미 아이즈"는 감성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3부작으로, 환상적인 디오라마애니메이션이 관객의 주변을 휘감으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쩐지 그리움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좀비 소년 '글루미'와 인간 소녀 '니나'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그들의 운명이 교차하는 사랑은 그저 희망의 마지막 씨앗이 될지도 모른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2019), 앙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2019년)에서 '최고의 VR 체험상'과 SXSW(2019)에서 '스토리텔링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9)에 초청되었다.



호르헤 테레소(Jorge Tereso)와 페르난도 말도나도(Fernando Maldonado)가 창작하고, 아틀라스V(Atlas V), 오큘러스(Oculus), 아르떼 프랑스(Arte France), 라이엇(Ryot), 알비욘(Albyon)과 퍼스트에버뉴머신(1STAveMachine) 제작, 칼레이도스코프, 론 알프스 시네마(Rhône Alpes Cinéma), 유튜브(Youtube)와 씨엔씨(CNC)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