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In an uninhabitable Siberian wilderness, in a wake of the October Revolution, a group of passengers survives the mysterious catastrophe of Trans-Siberian railway train. They must endure in a harsh ice-clad climate until rescue arrives. Facing many dangers, their own weaknesses and, above all, their own prejudice. People from different social classes have to unite and make decisions that often go against their beliefs, either by putting them to the test or by completely breaking them. Will they survive and at what cost is only up to the player.
The basic mechanics of the game will focus on the survival of the characters (meeting their needs, gathering resources, expanding the camp, taking care of security, exploring surroundings), but the player will quickly find out that in order to win, he needs much more: to learn the personality of the characters and work out relations between them, mitigating conflicts and taking care of the morale. You may choose to act selfish but it is cooperation that will allow you to win and keep a clear conscience.
In Help Will Come Tomorrow you will:
• Overcome class animosities between your party members in order to survive in an innovative class relations building system.
• Manage scarce resources and stay alive in frosty wilderness of Siberia before help arrives.
• Guide 9 unique characters coming from different social origins and grouping in three society classes
• Discover intimate stories and past of all party members
• Build and expand your own camp to increase the chances of survival
• Face dynamically changing weather conditions and unforgiving Siberian wildlife affecting survivors life.
• Experience in-game Event system based on characters relations and morale
• Immerse yourself in a touching story set in 1917 pre-Bolshevik Imperial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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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p Will Come Tomorrow : 내일이면 누군가 도우러 올...까...? > [ 약 3시간 정도 빡집중해서 플레이한 소감 ] - 추후 더 해보고 덧붙일 예정 1. 전반적인 게임 내용 어느 날 한 무리의 레니게이드(이하 적 무리)가 잘 달리고 있던 열차를 탈선시키고 총질을 한다. 그 아비규환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일부 인원이 모여 캠프를 형성하고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노오력한다는 내용. 눈보라가 몰아치는 숲속에서 생존자들의 명운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플레이어의 몫이다. 2. 게임 시스템 : 개인적으로는 'This War of Mine'이 많이 떠올랐으나, 큰 차이점이 몇 존재한다. !! 포인트는 아래 (1), (4), (5) !! (1) 생존자간의 관계가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관계성 관리가 꽤 중요하다. 만약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생존자를 같이 일 시키면, 사기(Morale)가 아주 시원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K-게이머의 나라이므로, 해결책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모닥불 앞에서 (억지로)대화를 시키거나, 아픈 생존자를 다른 생존자가 (억지로)치료해주면 순식간에 두 생존자는 절친이 된다! (2) 액션 포인트(이하 AP)의 관리 생존자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AP가 소모된다. (물론 캐릭별 특성에 따라 일정 확률로 소모되지 않을수도 있음) 정상적인 생존자 1인에게는 3AP가 부여되는데, 이건 나눠쓸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각 생존자의 특징에 맞게신중하게 그날의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 어떤 행동은 혼자 하면 3AP / 둘이 하면 각각 1AP가 소모되기도 하며, 재수없으면 AP만 소모되고 행동은 실패하기도ㅠ(물론 드묾) (3) 비슷한 듯 다른 생존자 종합케어 시스템 생존자의 배고픔/목마름/추위/피로/HP/사기(Morale)을 종합적으로 케어해줘야 한다. 플레이하다 보면 하루/이틀 걸러 돌아가며 밥을 먹이거나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최소한의 연명만 시키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애가 굶어 죽어간다고 아무거나(ex. 곰팡이, 환각버섯, 썩은 고기) 먹이는 순간, 온갖 질병으로 인해 더 큰 문제에 직면할수도ㅎㅎ 아프면 약을 만들어 먹이거나, Shelter에서 재우거나, Care 액션을 통해 보살피거나 하는 등 금이야 옥이야 키워야(?) 한다. (4) 매일밤 진행되는 모닥불 토크쇼 플레이어는 매일 밤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생존자들의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대화 주제를 직접 고르며, 간혹 등장하는 선택지를 어떻게 고르느냐에 따라 향후 전개나 인물 관계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게임의 최대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각 생존자가 가진 캐릭성과 매우 잘 엮여 있다. (ex. 트라우마를 가진 군인, 남을 믿지 않는 노부인, 자랑하기 좋아하고 실제로 잘난 영국 신사, 건강에 집착하는 똑또기 아저씨 등..) (5) 온갖 이벤트와 위험이 난무하는 파밍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 바로 파밍 시스템이다. 60 Seconds 처럼 생존자 중 일부를 파밍해 오라고 내보낼 수 있는데, 맵을 보며 직접 어디로 보낼 지 고를 수 있다. 각 지역의 자원 구성, 위험도, 동물/적 아이콘을 보고 적절히 피할 곳은 피하면서 재료와 먹을 것을 구해와야 한다. 사냥도 할 수 있고, 갑툭튀 이벤트에 동료를 하룻밤 잃을 수도 있고, 의도치 않은 횡재를 만날 수도 있으니 항상 신중할 것... 2. 장점 사실 위에 적은 걸 다 읽은 사람이라면, 이미 알아서 장점을 다 파악했으리라고 본다. 마냥 파밍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생존 게임에 질렸다면 추천. 이 게임을 통해 파밍+멘탈케어+건강케어+전투+사냥 종합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3. 단점 한국어 설정 불가능. 다만 대화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으니, 정 영어가 어려운 플레이어라면 게임을 윈도우 모드로 두고 웹사전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