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재미있습니다.. 모양이나 구조가 힌트가 되니까 푸는 맞도잇고요 근데 초반넘어가면 그냥 억까의 향현입니다. 구조나 모양이 제각각 이고요. 초반에는 갓겜이라고 느꼇는데 왜 안그런지 알겟습니다

Filament 전선을 기둥에 감으면 되는 간단한 매커니즘의 퍼즐 게임 하지만 전선은 점프해서 넘어갈 수 없다는 기본 조건이 있어서 가야 할 길과 방향, 탈출로를 미리 생각하며 감아가야 함 직관적인 비주얼의 오브젝트와 잘 짜여진 레벨 디자인으로 텍스트 하나 없이 퍼즐의 규칙을 자연스럽게 학습시킨다는 점에서 "The Witness"를 매우 닮아있음 정말 참신하고 다양한 규칙들과 오브젝트가 존재하고 일반적으로 각 규칙마다 5개 3세트, 15스테이지의 구성이라 분량은 매우 많지만 게임 진행의 템포가 빨라서 지루하지 않음 스토리, 음악 같은 퍼즐 외적인 요소와 분위기도 정말 매력적이고 코멘터리, 수집요소, 숨겨진 요소 찾아다니면서 버려진 우주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추리하는 재미도 있음 그리고 세일하면 3700원이라는 플탐 대비 미친 가격 하지만 평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전선을 칭칭 감는 구조 때문에 애매한 각도와 틈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기본적인 문제점들도 있고, 퍼즐 풀이의 경우의 수도 매우 많아서 개발자들도 이 부분을 제어하기 힘들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완성도가 낮은 규칙, 스테이지가 있음 시점 때문에 퍼즐의 구조를 한 눈에 알아보기 불편한 것도 큰 단점 규칙, 스테이지에 따라서 완성도, 재미의 편차가 엄청 크지만 퍼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정말 재밌어서 플탐 60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졌다

- 공략 안보고 브릿지 문제까지 클리어 (암호 해독은 70% 정도함) 평가를 보고 퍼즐이 어렵다길래 세일하는 기간에 샀는데 생각보다는 어렵지는 않았다. 부분 부분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평이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조금 아쉬운 점은 서순 맵처럼 너무 복잡한 퍼즐은 하나하나 해결하는 느낌보다는 직접 부딪혀보고 루트를 수정하는 느낌으로 풀었다. 앞선 평이 좋지 않다고 해서 퍼즐의 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직관적인 퍼즐은 보면서도 나를 놀라게 했다. 특히, 브릿지 문제들은 이렇게 합칠 수 있다고? 하면서 풀었던 것 같다. 퍼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매우 추천한다. P.S. 개인적으로는 통과 유형과 발판 유형의 문제가 많이 까다로웠다. P.S 2 암호 해독은 거의 FEZ급으로 해놓았다. (내 마음을 맞춰봐~)

짜임이 좋고 완성도 높은 퍼즐게임 엄청나게 어렵다. 머리를 싸매고 시간을 태우면 어찌저찌 진행은 된다. 말도 안되는 가시성을 지닌 수집요소와 가뜩이나 어려운 메인 퍼즐 난이도를 가볍게 초월하는 히든요소 암호해독 난이도 때문에 공략 없이 도전과제 100%는 뜯어말리고 싶다. 스팀 공략글과 영상, 해외 포럼 공략글이 매우 친절한 편이니 너무 힘들 경우엔 공략을 참고해가며 풀어도 좋다.

정말 어렵습니다... 2, 3층 중 일부 기믹의 퍼즐들이 매우 어렵습니다.. 16시간까지는 그래도 어찌어찌 풀 수 있었는데 한계를 느끼고 스토리를 보려고 공략을 봤습니다. [spoiler]근데 마지막 문이 열린 뒤에 나오는 퍼즐을 보고 하차하기로 결심했습니다...[/spoiler] 하지만 굉장히 재밌는 퍼즐게임이란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퍼즐 유형마다 약간의 제한들이 있어서 풀다 보면 '아 이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구나' 란 것을 느낄 수 있고 그걸 잘 조합하다 보면 답을 찾는 그런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나중가서는 머리 짜내는게 너무 힘들어 그만두긴 하지만요.. 그래도 정말 재밌는 퍼즐게임이었습니다. 퍼즐을 풀면 풀수록 알게 되는 배경 이야기들도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퍼즐게임을 좋아한다면 구매하여 할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개똥겜 적당히 어려워야지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