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프로페셔널 킬러로써 당신은 1976년 11월까지, 멈추지 않는 총격전과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며 살게 된다.
당신은 민첩하고, 운도 좋은 편이라 멀리까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단 한 발로도 놓치는 법이 없다. 만약 탄약이 부족하면 총은 버리면 된다. 당신은 어떤 적이라도, 어떤 무기라도 무장해제 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벗어나야 할 때가 온다면 근처에 가까이 있는 차를 타고 벗어날 수도 있다.
당신은 도시 역사의 중심지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먹고 싶으면 카페에 가면 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싶으면 극장이나 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사랑이 필요할 때 찾아갈 여자도 있다.
그리고 해답을 갈망하고 있는 질문이 있다.
당신은 민첩하고, 운도 좋은 편이라 멀리까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단 한 발로도 놓치는 법이 없다. 만약 탄약이 부족하면 총은 버리면 된다. 당신은 어떤 적이라도, 어떤 무기라도 무장해제 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벗어나야 할 때가 온다면 근처에 가까이 있는 차를 타고 벗어날 수도 있다.
당신은 도시 역사의 중심지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먹고 싶으면 카페에 가면 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싶으면 극장이나 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사랑이 필요할 때 찾아갈 여자도 있다.
그리고 해답을 갈망하고 있는 질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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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 C+↑ 썬글라스 쓰기, C+→ 담배물기 한줄요약 : 이게 만약 영화나 만화였다면 10점 만점에 8점이었지만 게임이기 때문에 3.5~4점이고 비추천. ----------------------------------------------------------------------------------- 성당에서 기도 중인 표적을 처리한 후, 경호원까지 몰살시키고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충격적인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게임. 제작자인 yeo는 딱 봐도 일본 8~90년대 서브컬처 덕후인데, 도트부터 시작해서 모든 점이 당시 서브컬처의 오마주가 진하게 들어있다. 일본 임협물을 썩 좋아하지 않는 내 입장에서도, 작가의 덕심 물신 담긴 존중을 보니 경외감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게임 자체는 인상적이었다. 다만 게임으로써 추천할 수 있느냐는 다른 이야기다. 이 게임은 표적을 처리하고 경호원을 몰살하는 전투 파트와 지루한 시간을 다음 임무까지 무료하게 떼우는 일상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먼저 전투파트의 단점부터 지적하자면, 총격전임에도 엄폐물이 없는 필드, 회피수단은 커녕 달리기도 안되는 조작법, 총알 수급은 적에게 근접해서 빼앗는 방법 밖에 없는데다 이지 모드에서도 세 발 맞으면 죽는 불합리한 난이도, 스테이지가 바뀌어도 똑같은 적과 똑같은 방식으로 전투를 하는 스테이지 반복이라 금방 흥미가 떨어진다. 일상 파트는 강제적으로 시간을 떼워야 하는데상호작용이라고 할게 없다. 전작인 <이치가와 링고의 친구들>에서는 그래도 대화다운 대화도 있었고, 미니게임이라고 할만한 것도 있었으며, NPC들과 친분을 쌓아가고 주인공을 육성하거나 알바로 돈을 모으는 등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일상 파트는 상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멍하니 시간을 때리는게 전부다. 거기다 이동시간의 부재와 주인공의 극악한 느린 걸음속도가 맞물려서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자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참고로 일상파트는 스킵이 제한적이다. 도전과제에서 1스테이지 클리어를 49%가 했는데, 마지막 스테이지 클리어는 2%라는 점만 봐도, 이 부분이 얼마나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지는 알 수 있다. 주인공이 무료하고 의미없는 나날을 보내는 건 알겠고, 그걸 보여주는 장치라는 것도 알겠지만, 유저들이 주인공과 똑같은 시간을 의미없이 소모해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면 그 게임에 매력이 반감되지 않을까? 개발자는 예술을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우리 게이머들이 원하는 게임은 일상 생활에서 지루한 부분을 잘라낸 이야기 속에서 평범한 인생에서는 해보지 못하는 것들과 상호작용 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지루한 부분까지 그대로 재현한 사이버고문기계에 갇혀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총평하자면, 일종의 예술영화 같은 게임이고 상당히 지루하다. 관객의 가슴을 울리는 고집... 이라고 해야하나, 속된 말로 "가오"나 "뽀대"라고 하는 무식한 매력이 있는 한편, 게임으로써의 완성도는 상당히 떨어진다. 이게 만약 영화나 만화였다면 10점 만점에 8점을 주겠지만 게임이기 때문에 3.5~4점 정도 밖에 못줄 것 같다. 솔직히 15,500원은 개에바고 61% 세일해서 6,040원 주고 샀는데 이거도 조금 비싼거 같은 생각이 든다. 게임의 볼륨이나 재미를 따졌을때, 그 시절 영화 OTT로 다시보기 가격 (3,400~4,500원) 정도가 정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