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꽤 괜찮은 스토리에 약간의 퍼즐 및 수집요소를 넣은 정석적인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게임입니다. 할인 없이 샀지만 꽤 만족스러운 게임으로 주인공은 과거 인물들의 행동을 바꾸어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시간을 바꿀 때 키워드 획득에 제한이 있기 떄문에 어떤 생각이 키워드가 될 수 있을지, 어떤 키워드가 어떤 행동을 하게하는지 생각하고 원하는 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약간의 타이밍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는 여러 방향으로 바뀔 수 있으며,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파트가 메인이기 때문에 간혹 나오는 퍼즐은 굉장히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집요소 역시 잊지않고 맵 탐색을 해주면 모두 얻을 수 있을만큼 난이도가 낮습니다. 쉬운 난이도를 커버하는 장점은 스토리로 수집할 때마다 서너줄의 짧은 수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모두 모이면 작은 과거 하나가 나온다, 정도입니다.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비추 드릴 수 있겠네요. 배경음이 엄청 좋거나 하진 않지만 거슬리는 부분도 없으며, ui도 무난합니다. 게임 분량 및 엔딩 예상 가능한 스포 : [spoiler] 일반적인 볼륨이 꽤 되는 게임을 기준으로 중간보스를 잡고 이제 후반부에 들어가겠구나 할 때 엔딩이 나옵니다.[/spoiler] [spoiler] 플레이 시 후반부 보스라고 예상했던 인물은 아마도 속편 및 3편의 떡밥인듯 합니다[/spoiler]. 저는 속편이 나오면 구매할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상품 만족도는 원숭이섬의 귀환(2022출시작)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Some puzzles were a bit difficult but nevertheless SUCH A GOOD GAME. The graphics are A+ and the plot is also flawless. Literally all hidden stories and explanations were concluded in such a neat manner. The end definitely hints a sequel which I am desperately waiting already. 10/10 would recommend.

약 5시간 정도의 플탐을 가진 포인트-앤-클릭 게임. 주인공은 시간이동의 능력을 가진 [The Rewinder, 되감는 자] '윤'이 되어, 한 마을에서 영혼들의 죽음과 환생의 고리가 끊어진 사태를 조사하러 가는 이야기이다. 정말 안타깝게도 한글패치가 없고, 영어/중국어/일본어만 지원한다. 단순한 도트 그래픽에 비해, 상당히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 퍼즐 및 미니게임, 이펙트 디자인 효과 등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스토리 같은 경우는 중국 테마의 요괴추리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게임에 나오는 중국 요괴들과 미신들 등이 흥미롭고, 끝에는 여운 또한 상당히 크게 남는 편이며, DLC와 후속작 모두 가능성을 내포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등, 플레이어의 흥미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선인의 꽃을 모두 모으면, 플레이어에게는 스토리중 큰 보상을 주니, 무조건 클리어하자) 다채롭지만 어렵지 않은 미니게임들, 새로운 방식의 시간여행 퍼즐, 흥미로운 중국의 요괴 세계관, 여운 짙은 이야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게임을 추천한다. + 이 게임이 마음에 들었다면, 곧 출시예정인 후속작 을 찾아보자. 스팀 스토어에는 데모 버전이 나왔다.

간단하게 미검수 한글 패치를 만들었습니다. (일정 문제상 한동안 검수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미리 배포합니다) 미흡하지만 재밌게 즐겨주세요. https://blog.naver.com/wnghkdfpdlwj/223823844332

중국 전통 민속에서 영감을 받은 2D 퍼즐 어드벤처 게임. 중국설화가 낯설면서도 불교의 윤회를 떠올리게하기도해서 낯설면서 친숙한맛이 있었네요-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특히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는데(조금 울컥함) 스토리게임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