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출 후 관리자가 확인 후 게임 페이지에 반영됩니다. 제보에 감사드립니다. 다수의 유저가 덕분에 한글화 패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퍼블리셔 : Deep Silver
개발자 : 5 Lives Studios
#오픈월드생존
#배타고섬탐험
#반복적인플레이
금지된 섬이 부르고 있습니다. 그곳의 비밀을 밝히세요
미지의 섬에 홀로 난파된 당신은 육지와 사나운 바다를 탐험하고, 환경에 적응하고, 곳곳을 탐사하며 살아남아야 합니다.
당신은 부족과 떨어져 폭풍 속에 바다를 표류한 전사, ""카라""입니다. 그리고 성난 바다에서 운 좋게 금지된 섬의 해안에 떠밀려 오게 되었습니다.
배도 식량도 도구도 없이 오직 삶의 의지만으로, 아름다운 섬의 풍성한 자원들을 찾아내세요. 연장과 무기를 만들어 사냥하고, 야생동물과 환상의 존재들이 도사리는 자연으로부터 몸을 지키세요.
더 많은 섬들과 곳곳에 흩어진 유적들을 탐사하다 보면, 과거의 비밀과 희미한 미래가 드러납니다. 그 뒤에 가려진 신비를 모두 파헤치면, 단지 집으로 가는 길 이상의 무엇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숨겨진 비밀을 밝혀라
험난한 여정에 올라 외딴 금단의 섬의 비밀을 밝히세요. 신비를 파헤칠 열쇠가 섬마다 숨어있습니다.눈이 닿는 곳까지
수평선을 향해 달리며 섬들을 탐험하세요. 저마다의 다양한 생태계와 풍경, 시련들이 가득합니다.섬에서의 삶
길들여지지 않은 섬을 개척해 자원을 거두세요. 다양한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야생동물을 사냥하고 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섬의 자원이 떨어지면 그때가 바로 배를 띄울 시간입니다.완벽한 배 건조하기
배는 이 여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성껏 배를 만들어 바다의 시련을 극복하고 섬들을 돌아다니세요. 배를 잘 설계해 성난 바람과 거친 파도, 무서운 바다 생물들에 맞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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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끔찍한 경험이였다. 여태까지 해왔던 게임 중에서 놀랍도록 부정적인 점이 두각되어 보인 게임은 이게 처음 인 것 같아 평가 쓰고 갑니다. 앵간하면 눈새라서 무슨 똥겜을 찍먹을 해도 그냥저냥 괜찮다며 엔딩보고 지나가는 편인데, 이 게임 어마어마합니다. 첫번째로 불필요할 정도로 타이트하게 소지품량을 조여옵니다. 인벤토리는 채 열칸도 되지 않고, 배위에 상자를 놓을 수 있는데 이것마저 초반엔 열칸이 안됩니다. 풀떼기 모아서 엮어다가 가방을 메면 상황이 조금 나아져서 앞으로 나아갈 만 한데, 굳이 이렇게 빡빡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두번째로 거지같은 허기시스템! 하하! 주인공은 뱃속에 거지새끼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아마 가방과 첫번째 배를 제작 할 때 즈음엔 첫끼니를 해결해야 할 겁니다. 허기는 스테미나와 직결되므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해주어야 뭘 좀 돌아다녀보고 할 필요가 있지요. '돌아다닌다' 이점에 대해선 후술합니다. 세번째로 자원도 타이트하게 졸라멥니다! 모든 채집물은 하나면 하나씩. 나무를 캐던, 풀을 뜯던, 하나씩 나옵니다. 동물을 잡더라도 가죽과 뼈, 고기를 주는데 전부를 주는게 아니고, 운좋으면 둘 이상이 뜨기도 하지만 대부분 셋 중 하나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채집, 수렵활동은 곧 허기시스템이 압박해옵니다. 자, 어서 새로운 고기를 구해오세요. 네번째! 당신은 가진건 없지만 남는건 시간입니다. 활동거리, 활동시간, 소지품제한은 어마어마하게 작고 초라하지만, 플레이어의 시간은 이게임에 넉넉하게 투자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고기를 굽는데 1분이상이 걸려요. 놀랍게도 섬 하나하나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작아서 고기를 굽는 동안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기다리세요. 다섯번째로 엄청나게 불친절한 항해시스템입니다. 이게임은 큰 대륙을 밟고 진행하는 게임이 아니라 각기 다른 작은 섬들을 찾아다니면서 섬마다 종류별로 채 5~8개도 안되는 각기 다른 종류의 자원을 줏어오기 위해서 끊임없이 배를 타야하는데, 이 배가 엄청나게 불필요한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대부분 진행방향은 역풍으로 반겨주기때문에 바람 방향에 맞춰 갈지 자로 움직여야하는데다가 배의 방향이 끊임없이 틀어져서 A 혹은 D를 신경써서 눌러줘야합니다. 다른 화면을 볼 시간도 주지 않아요. 유튜브 보지말고 게임에 집중하라는 거에요. 혹은 너무 느려서 시도조차해보지 않았지만! 기껏 속도받고 다녀보겠다고 만든 닻을 뽑아, 노를 저어 다니는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섬과 섬사이의 거리가 배의 불편한 조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어요.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만들어주죠. 2.7시간하면서 밀짚으로 만든 배로 시작해서, 고작 바로 다음인 대나무로 만든 배까지 밖에 못만들어봤지만 평가를 해보자면, 다섯가지의 단점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만든 컨텐츠가 없다는거에요. 컨텐츠를 소비하는데에 있어 시간을 필요이상으로 소모하게 만듭니다. 각각 섬의 자원은 극히 제한되어있고, 허기시스템은 압박해오며, 항해시스템은 피로를 중첩시키고, 고기굽기와 같은 의미없는 시간을 버리도록 유도하고, 챕터를 넘어가는 포탈입구에서는 내가 맘대로 하지 못하는 45도각도의 탑뷰시점을 이리저리 흔들어서 돌아다니기 조차 버겁습니다. 급하게 낸것도 아니고, 숙련도가 부족한 것도 아닌 그저 이도저도 아닌 자기들 게임 시스템을 숨기려고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만든 듯 해서 기분이 나빳습니다. 마치 꼭 3시간을 채워서 "유저들이 환불하는 것만큼은 피하게 만들어야겠다." 싶은 튜토리얼 구간을 벗어나, 다음 테크에서 비슷한 조짐이 보일 때 얘는 진짜 환불해야 겠다. 라는 마음으로 대나뭇배 만들고, 통나뭇배 레시피만 딱 띄우고 접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