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원작을 게임이란 매체를 통해 전달한 모범사례. 이중인격을 소재로 한 유명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내용을 전부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2년 전 모바일로 출시됐던 것이 이번에 스팀과 스위치를 통해 재출시됐다. 스팀과 스위치로 출시됐다고 해서 모바일 버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만, 모바일 버전에서 유료 결제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었던 추가 시나리오와 힌트가 게임의 구매와 함께 전부 깔끔히 해금된다. 지킬과 하이드, 어터슨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 그리고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는 원작의 고증을 제법 잘 지키고 있다. 여기에 원작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음산하면서도 웅장한 음악 또한 인상적. 따라서 원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이 게임을 통해 원작 소설을 읽은 것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며, 원작을 아는 이들이더라도 보다 새로운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총 다섯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챕터에는 7~8개의 시나리오가 담겨있다. 각 시나리오마다 조작하는 캐릭터가 달라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의 시점에서 직접적으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 시나리오에서는 같은 순간의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면서 캐릭터의 심정에 보다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중간중간 가벼운 미니 게임을 통해 게임의 분위기를 적절히 환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차례 엔딩을 감상한 이후에는 자유롭게 다른 시나리오를 선택에 플레이할 수 있으며, 사건 수첩과 런던 수첩을 활용해 원작의 내용을 다시금 정리할 뿐만 아니라 원작의 배경이 됐던 18세기 영국의 시대상까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스토리 자체는 원작과 동일하게 흘러가나, 직접적인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통해 원작 소설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내용을 알고 싶은데 소설로 읽긴 지겹고 보다 입체적이면서도 재밌게 알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을 좋은 게임이다. 다만 배경음에 비해 효과음이 굉장히 크니 이 점만 주의하도록 하자. https://blog.naver.com/kitpage/221899191925

사운드가 소름돋는게 많아서 확실히 놀라게 되네요. 아무튼 내용 몰입도 잘되고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3장 이후로 스트리밍을 금한다고 메인메뉴의 상세규정을 확인하라는데, 상세규정이 어딜봐도 없네요. 이 문구에 대해 공지를 해주시거나, 게임 내에서 볼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리게임을 기대하고 샀으나 추리 요소는 거의 없다. 미니게임이 가미된 비주얼 노벨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혹시 구매할 분들은 이 점에 유념해서 구매하길 바람. * 장점 아기자기한 SD 캐릭터, 일러스트 적절한 사운드 효과 '지킬앤하이드'라는 원작의 재해석 *단점 왜 있는지 모르겠는 무의미한 미니게임 가격에 비해 그다지 길지 않은 플레이 타임 '지킬앤 하이드'라는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기에 아무런 반전도 긴장도 느낄 수 없음. 아직은 발전 중인 게임 제작사이기에 다음 작을 기대하며 평 자체는 높게 주고 싶다. 다만 게임으로서 완성도가 높은지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이드가 잘생김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에 끌려가는 느낌...비추...ㅜㅠㅜ

재미없어요... 스토리가 가미된 추리 & 퍼즐게임인 줄 알았는데 그냥 스토리 글자 넘기는 클릭 밖에 없어요. 아주아주 가끔 나오는 미니게임이나 퍼즐도 장난하나 싶을 정도로 재미없어요. (그냥 클릭하라고 나옴) 아무리 스토리형이라고 해도 '게임' 은 '게임' 이 있어야죠. 연출이나 그림, 작동방식은 너무 좋은데 참 아쉽네요. 62분 플레이 후 '아, 재미없어!' 외치고 처음으로 스팀에서 환불 진행했습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하면 좋을것 같네요 게임을 좋아하는 어른이들은 그냥 책을읽으세요

스토리 식으로 편하게 게임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사실 이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클릭으로 스토리를 보는 것에 더 가깝다. 조금 이해안되는 게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왔으면서 왜 3장 이후부터는 스트리밍이 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만든 게임으로 총 5장까지의 구성. 처음에 플레이 했었을때 3장 이후로 스포일러 방지가 있었다. 이미 원작을 알고 있다면 어떤 엔딩이 나올지는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라던지 몰입도를 보았을 땐 괜찮게 할 수 있다고 본다. 기본 내용은 무료로 이루어져 있고, 유료 내용인 사이드 스토리도 있다.

가볍게 하기 좋은 듯

스토리중심의 게임 한편의 책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듯한 게임입니다 배경음과 효과음이 각 맵, 대사,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되었고 분위기에 따라 변화하는 색감이 스토리에 더 몰입할수있게 도와줍니다 주요 스토리와 크게 관련없는 행인들과의 대화도 당시 시대상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업적모으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한편의 책을 쉽고 간편하게 읽고싶은 분들, 스토리진행형 게임을 좋아하는분들, 그리고 이 게임을 살지말지 고민하는 모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지킬앤하이드 말만 들었는데 책 한권 가볍게 읽는 듯한 느낌이네요

스토리텔링, 연출 , 장면에 나타나는 느낌, 분위기 모든것들이 담겨져나왔습니다. 명작 인정~!

Good

어린이때 읽었던 (이걸....) 소설을 청소년기엔 뮤지컬로, 성인이 되어서는 게임으로까지 접해보는게 감회가 새롭고 또 무척 반가웠습니다. 원작이 워낙에 유명해서 이제는 [spoiler] 지킬박사랑 하이드가 동일인물이다 라는 [/spoiler] 반전으로 충격을 줘야하는 부분이 더이상은 반전이 아니게 되어버린 점이 아쉽지만 이름값인걸로.... 아트워크와 전반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미려하고 무엇보다 BGM이 참 잘 만들어져서 헤드셋을 권장하는 이유를 알것같음. 중간중간 효과음들이 제법 크고 지도보는게 조금 불편한것( 현재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 등 )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가이드가 굉장히 친절하고 [spoiler] 너무 친절해서 클릭 한번이면 비밀번호도 전부다 알려줘버리심 [/spoiler] 금방 적응되는 수준입니다. 무난히 잘 만들어진 지앤하 2차창작 게임 생각할수록 좋았네요 하이드 저세상에서는 행복하자 알러뷰! ㅇ-0)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