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 fun and vibrant trip about life, love, fulfillment and existentialism, where new powers come from new relationships.
Meet fascinating characters on your quest to complete the broken Circle, and eventually pair with some! These partners bring their unique abilities to let you overcome new obstacles and keep discovering the world. They also bring their own personality to roll with...
In this 4-5 hours adventure, full of ups and downs, but always playful and rewarding, the Circle learns about itself and you, along with it.
DEVELOPED BY Lovable Hat Cult
“It’s a game about this little something that always seems to be missing…a better job, a nicer place to live, an ideal relationship…
We wanted to tell a story of self-discovery in a fun, universal and relatable way.
We probably also wanted to answer our own questions: would the Circle find what it was looking for? Or how would it all end?” - Andrea & Patrick from the Copenhagen-based studio.
PUBLISHED BY Nakana.io
“We gather games that share a strong experience to remember. We hope you’ll enjoy the sweet and tasteful food for thought served by Journey of the Broken Circle!” - Mikaël Bourget, founder of the publishing l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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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동그라미가 자신의 빈 부분을 채워줄 친구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 완벽하게 동그랗지 않은 점이 콤플렉스인 Circle이 서로 다른 세 명의 친구와 만나고 헤어지며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짧은 플랫포머 게임이다. 다양한 친구를 만난다는 점과 친구들을 만나며 무언가를 깨달아 간다는 점, 그리고 플랫포밍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점이 마치 겉은 플랫포머지만 하나의 중편 이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Thomas Was Alone을 떠오르게 하였으며, 서로 비교해 보았을 때 이 게임의 경우 Thomas Was Alone보다 더 적은 수의 인물들의 등장으로 인해 플레이타임은 상대적으로 짧지만 한 인물에 집중하여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은 있었다. 스토리 자체는 혁신적이거나 충격적인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교훈적인 스토리를 담은 게임 치고는 생각보다 어느 정도 몰입이 되고 공감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었다고 생각하였다. 다만, 이 게임의 엔딩만을 보기로 집중한다면 약 2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는 있다. 본편을 끝마치고 게임의 스토리를 감상하여도 게임 자체가 끝이 나는 건 아닌데, 일단 본 게임 속 숨겨진 버섯 (수집품) 들을 찾는 컨텐츠가 있고, 버섯들을 많이 모으면 사이드 스토리급인 Bad Trip과 Good Trip 스테이지들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Good Trip의 경우 세 친구들과 Circle이 같이 협력해서 별들을 먹는 내용이고 난이도가 그렇게 있지는 않은데, 문제는 Bad Trip은 그 악명높은 항아리 게임, Getting Over It을 패러디한 스테이지라 개인적으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심지어 이 게임은 스테이지를 하는 도중 저장이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한 번에 스테이지를 깨야 한다는 부담감이 악명높은 난이도와 합쳐져서 본 게임의 모든 스테이지를 합친 것보다 Bad Trip 하나가 제일 클리어 하는 데 힘들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적당히 감정이입 가능한 스토리와 엔딩 후 컨텐츠의 존재로 인해 지루한 플랫포머 게임에서 나름 변화점을 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 게임이라 추천. 다만, 정가에 사기에는 약간 아쉬운 가격이고, 게임의 사운드나 그래픽이 화려한 정도는 아니라 눈과 귀가 심심할 수는 있으니 무언가 획기적인 게임을 원한다면 사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여담) 참고로 스테이지 진행 중 틈에 끼거나 스테이지를 이탈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이 게임 내 스테이지 진행 도중 저장이 안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다행히 초기 버젼에 비하여 어느 정도 버그는 고친 상태이지만, 그래도 주의를 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