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f you're born into this world without your permission?" DIVINATION is a very short visual novel where you act as a fortune teller in a futuristic world. Talk and listen to people's stories, then foresee their future using the runes they had dr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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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 원
225+
개
517,500+
원
인류와 로봇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마더라는 이름의 AI가 자살을 한 사건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고, 이는 그녀의 추종자들을 만들어내고 그녀의 죽음을 모방한 집단 자살사건들을 일으켰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당신은 적중률 100%의 점술사로서 점을 보러온 사람들에게 확정된 미래를 보여주고 그 대가로 그들이 꾼 꿈의 기억을 지불받는다. 각각의 점궤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며, 서로의 점궤가 영향을 주고받음을 통해 이야기의 엔딩을 결정짓는데, 각각의 엔딩은 다회차를 통해 결과적으로 하나의 진엔딩을 이끌어낸다.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대충 어디서 본듯한 내용이지만 짧고 간결한 진행으로 무리없이 읽어 나갈 수 있으며, 다회차를 진행할 때는 플로우 차트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지루함 없이 빠르게 엔딩을 볼 수 있어 한번쯤 해보는걸 추천.
저마다의 고민을 들고 온 네 명의 손님에게 점을 봐주면 내가 선택한 점괘에 따라 그들의 액션이 달라지고 다른 사건들이 일어나, 다른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추가컷이 있는 진엔딩은 네 개의 조건을 맞춰야 하지만 플로우 차트에서 바로 시작점을 고를 수 있고 스킵도 있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기 위한 편의성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주제 자체는 꽤 흔하고 특별히 연출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컨셉은 독특하고, 짧은 분량에 그럴싸한 스토리텔링이 괜찮습니다. 한글이 없기는 하지만 영어가 쉬운 편이고 워낙 분량이 적으며 클릭 없이 지나가는 구간이 없어서 천천히 읽으며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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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이 미래인 곳에서, 로봇 주인공이 고객들의 점을 보고 이들의 결과를 조절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바꾸는 게임 게임 설명에도 "짧은" 이라고 써져 있듯이, (진엔딩을 보느라 + 업적이 플레이를 끝내고 난 뒤 나중에 추가되어서 게임을 다시 하느라 약간 플탐이 길어지긴 했지만) 약 20~30분짜리 비주얼 노벨이라 보면 편한 게임이며,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애초에 가격이 비싼 게임은 아니라 이 점이 너무 신경 쓰이지는 않았다. 게임성의 경우는, 고객들이 점을 본 뒤 플레이어에게 건내준 룬을 적절하게 배열해서 점괘를 바꾸는 것이 (룬의 배치에 따라 의미하는 바를 바꿀 수 있다) 주 게임플레이다. 게임 내 텍스트는 장르가 비주얼 노벨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지는 않고, 결정적으로 게임 내 장문충들이 없어서 (게임 후반부에 약간 장문의 텍스트가 나온다는 점만 빼면) 기본적인 영어만 아는 상태라도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게임이라 생각한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경우, 솔직히 감동적이거나 심금을 울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단편 게임 치고 너무 뻔한 이야기는 아니였고 진엔딩의 예상치 못한 내용이 취향을 적격해서 20분 동안 그럭저럭 즐길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만약 아무 엔딩을 한 번 보고 진엔딩을 보기 위해 게임을 약 2~3번 하다보면 어떻게 룬을 배치해야 원하는 대로 스토리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지 감이 잡힐 텐데, 게임 내 스킵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결론적으로, 가격 대비 적절한 재미를 보여주는 게임. 강력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심심할 때 한 번 정도는 해보기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