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같음 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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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game is not bondage game; it is escape game. i can't recommend it

목표: 구속을 풀고, 경찰(?)을 피해 탈출해라. 티칭레벨: 위의 화살표를 따라 이동한다. 처음 시작 구역을 나가면 바로 포박상태로 들어가는데 WASD를 차례대로 반복해서 누르면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변한다. 그 뒤 화살표를 따라 가장 가까운 캐비닛 구역으로 들어가면 밴치 위에 커터칼 세 개가 있다. 그 세 개를 클릭으로 전부 획득한 후 발부터 위로 올라가는 순서로 클릭하면 순서대로 풀린다. 그 후 경찰을 따돌리고 입구로 나가면 된다. 동전은 경찰 혼선용으로 만든걸로 추측되는데 굳이 필요는 없다. 일단 제대로 된 스테이지를 해본 결과 깨지는 못했다. 섹션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건 아마 중간 세이브 또는 게임 진행상 나눠 놓은 걸로 판단된다. 일단 내가 느끼기에 이 게임은 매우 어려웠다. 피지컬과 뇌지컬이 어느 정도 되야 깰 수 있는 게임같다. 내가 피지컬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원래부터 잘 하지 못했기에 이 게임을 클리어 하기란 사실상 내게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일단 섹션 2까지는 어거지로 깨는 게 가능했지만 섹션 3부터는 어거지로 깨는 게 불가능하다. 난 도통 이해가 안 가는 게 이 게임의 방향성이다. 진심으로 괜찮은 게임성을 가진 하나의 탈출게임으로 제작할 거였으면 굳이 이런 페티쉬적인, 성적인 요소를 가진 게임으로 내놓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성적인 것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적당히 채울 생각이었다면 이렇게 난이도를 높게 만들면 안 됐었다. 경찰의 속도가 플레이어 캐릭터에 비해 느리다던가, 동전 던지기가 100% 경찰의 혼선을 야기하던가, 아니면 혼선용 동전 말고 무기에 가까운 아이템을 넣는다던가 말이다. (아니면 난이도를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나눈다던가.)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가장 큰 문제는 동전 던지기이다. 이게 어느정도 가까운 거리에 던지는게 아니면 경찰은 동전 던지기에 반응하지 않는다. 동전을 3개 주던데 제작자가 의도한 바로는 동전 3개를 활용하여 경찰을 멀리 보낸 뒤 경찰이 제 자리로 돌아가며 플레이어를 발견하기 까지의 시간 동안 문 잠금을 풀고 나가는 걸 의도한 것 같은데, 난 여기서 제작자가 본인이 만드는 게임이 성인게임이라는 것을 잊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게임은 이런 류의 게임들 중 드물게 특별모드가 있다. 물론 의상은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일부 해금된다. 그 말은 이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올 클리어 하지 않는 이상 눈을 즐겁게 할 목적으로 만든 특별모드를 온전히 즐길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단점: 1. 성인게임에 맞지 않는 매우 높은 난이도 2. 스테이지 올 클리어가 아니면 온전히 즐길 수 없는 특별모드 장점: 1. 캐릭터의 노출도는 이런 류의 게임들 중 탑 결론: 나는 스타킹페티쉬나 발페티쉬가 있다. = 안산다. 나는 괴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게임유저이다. = 산다. 나는 대정령이다. = 산다. 나는 여자를 상대로 짤없이 풀파워세이브를 펼치는 경찰이 싫다. = 안산다. 나는 귀가 어두운 경찰이 싫다. = 안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