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이어나가는 퍼즐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같은 색 연결하기, 같은 모양 연결하기, 겹치지 않게 하기...... 이 게임은 총 합이 42가 되도록 잇는 퍼즐게임입니다. 같은 숫자를 여러번 지나가도 경로만 가로지르거나 겹치지 않는다면 모두 허용됩니다. 퍼즐 자체의 난이도는 머릿속에서 빠른 덧샘이 가능하다면 매우 낮습니다. 다른 선잇기 게임과 특별난 점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다른 게임들이 특징난것도 아니기에 깊은 평가는 작성할 수 없긴 합니다. 그런데 여기엔 같은 경로를 왕복해서 지나가는걸 인식하는 0.3초의 지연시간이 있습니다. 그걸 이용해서 빠르게 왔던 길을 다시 지나감으로써 말도 안되는 경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각 시작점이 지나간 경로 수가 그 스테이지의 목표 경로와 일치한다면 사용하지 않은 숫자가 있어도 자동으로 지워줌으로써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퍼즐게임의 특징은 기본 조작에 대한 버그가 완벽한 수준으로 없어야 합니다. 이 게임은 그 부분을 만족시키지 못하므로 전 이 게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힘듭니다.

뇌가 아픈

간단명료, 평화로운 bgm, 단순한 그래픽, 생각이 필요한 퍼즐들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퍼즐 게임. 뭔가 심오하면서도 이런 게 좋다..이런 느낌? 여태까지 했던 퍼즐게임 중에서 최고로 좋은 게임이다. 힘들고 지칠 때 하면 마음도 평온해지는 갓ㅡ겜 1100원어치를 절대 못함. 5천원 이상 값어치는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작은 과자 하나 포기한다고 생각하며 구매해 보자. 머리 쓰는 것을 싫어하면 살 이유가 없긴 한데 애초에 머리 쓰는 것을 싫어하면 이런 종류의 퍼즐게임을 찾지 않았을 것이고... 10/10: 이런 겜 또 있었으면 좋겠다. 말로는 설명이 힘듬. 직접 해 보면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