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하면 클리어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느긋하게 한다고 깨지는것도 아니란게 문제죠 후발대 화이팅

클리어 타임: 5시간 52분 죽은 횟수: 175회 BIC2019에서 주목하고 있던 게임이었는데 이제야 해봤네요! 4탄까지 67번밖에 안 죽어서 쉽다 싶었다가 5탄에서 리타이어 할뻔 했습니다;; 액자 스테이지 빼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거 같아요. 참신한 게임 컨셉과 그에 맞는 존재감 있는 기믹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컨셉에 어울리게끔,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한 가지가 아닌 구간이 꽤 있는 게 인상적이다. 개발자들도 의도하고 만든 듯.

냥!!!

김실장님 리뷰 보고 시작했는데, 몇 일 동안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챕터 5는 정말 깨라고 만든건가 싶었지만, 어느새 손과 머리가 적응하네요. 플레이 타임도 적절하고, 여러 면에서 좋은 게임인데 많은 분들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게임이 좀 알려지고 잘 되어야 대한민국 인디 게임이 살아나는데... 제발 한국 게임 망했다 망했다 말로만 하지 말고 이런 게임도 좀 찍어서 먹어보세요. 한국 게임 정상영업중입니다.

고양이 갓겜

데모버전부터 눈여겨 봤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게임이 더 잘 나와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각 스테이지별로 난이도가 상이하고 소위 말하는 억까패턴이 있는 스테이지들도 몇몇 있어 높은 피지컬과 끈기를 요구합니다. 그럼에도 참신한 플레이 방식과 귀여운 고양이에 끌리시는 분이라면 무리없이 엔딩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숨겨진 엔딩들은 힌트가 너무 없고, 공략도 없어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엔딩 힌트) 2챕터부터 각각 1개씩 보석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엔딩은 특정 옷을 입고 마지막 지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엔딩은 시작 지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 감성충인 고양이와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귀여운 게임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배치하여 길을 만들거나 장애물을 파괴하는 등 카메라를 이용한 액션이 특징 힐링게임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편

야옹이는 귀엽지만 너무 어렵네요ㅠㅠ 피지컬 딸리는 저같은 사람들은 어느순간 의욕이 확 떨어져요. 어시스트 모드와는 별개로 저기를 어떻게 지나가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서... 물론 취향인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