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출 후 관리자가 확인 후 게임 페이지에 반영됩니다. 제보에 감사드립니다. 다수의 유저가 덕분에 한글화 패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퍼블리셔 : Paradox Interactive
개발자 : Paradox Development Studio
#이번엔창렬아님
#대격변
Europa Universalis IV: Emperor에서 대륙의 지배자, 또는 세계의 지배자가 되어 보세요
근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Paradox Development Studio 대표 게임의 이 확장팩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제국을 확장해 보세요. Europa Universalis IV: Emperor는 근대 초기 세계를 지배하려는 플레이어에게 더 깊이 있고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세기에 걸쳐 지배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Emperor에서는 여러 유럽 국가를 더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고, 가톨릭 국가들에는 깊이를 더했으며, 한층 활력 넘치고 활동적인 신성 로마 제국 또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혁명이 들불처럼 퍼져 나가면서, 그 불길에 휩쓸리기를 꺼리는 여러 왕국들에도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져만 갑니다. 다시 쓰인 대륙의 지도에서 구체제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보는 기회입니다.
Europa Universalis IV: Emperor 포함 사항:
강력한 교황:
추기경을 지명하고, 교황 칙서를 발행하며 십일조를 걷습니다. 바티칸과 교황 관리자는 가톨릭 신도들의 영혼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됩니다.새로운 신성 로마 제국 시스템:
중앙 집권 군주제 또는 분권 연방제를 추구하며 왕권에 도전하는 주요 제국 사건들을 처리하세요.새롭게 탈바꿈한 혁명:
혁명의 불씨는 전염성이 강하여 끌어안든지, 맹렬하게 저항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요틴과 혁명 경비대원을 이용해 새로운 사고방식을 밀어붙이세요.새로운 종교 메커니즘:
보헤미아에서는 후스교의 힘이 강하며, 신앙의 수호자들은 종교의 규모에 따라 힘이 달라집니다. 반종교개혁으로 개신교라는 새로운 선택이 주어집니다.헤게모니:
대단한 위업을 달성하면 대단한 보상을 바라기 마련이죠. 엄청난 부와 군대를 축적하며 명예가 주는 책임을 누리세요.그 외:
20개가 넘는 특별한 미션 트리를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즐기세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란을 도발하는 등, 새로운 이벤트와 선택지를 잔뜩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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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서 그동안 이렇다할 컨텐츠 추가 없이 국가 미션트리 우려먹기나 하던것 보다야 대격변수준의 업데이트를 한 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무엇을 위한 패치였는지 잘 모르겠다. 이 DLC랑 같이 진행된 패치의 이름이 오스트리아인데, 정말 이름을 잘 지었다. 이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가 아니라 오스트리아 유니버설리스다. 다른 리뷰들을 봐도 그렇지만, 정말 그 패치의 이름에 걸맞게 그냥 오스트리아 세상이 됐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너무 쉬운 신롬가입. 그냥 관계계선 좀 돌려놓고 '너! 내 신롬이 되어라!'를 외치면 그냥 신롬 가입을 시킬수있다. 겨우 관계도약간 올리는것으로 신롬가입시킬수 있게 하자는건 도대체 누구 대갈통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모르겠다. 내가 밸런싱을 한다면 아예 동맹으로만 올릴 수 있는 신뢰도 +30같은걸 해놨을것 같다. 그동안 오스트리아 유저들을 열받게하던 그림자왕국 이벤트도 오히려 역이용해서 제국권위 올리는데 써먹을수 있다. 북이탈리아 국가들이 '신롬 노잼'하고 나가도 바로 뇌물이나 관계개선 좀 돌려놓고 '생각이 좀 바뀌었니?' 하면 또 곧잘 들어온다. 특히나 교황청도 이딴 방식으로 신롬 가입시킬 수 있다는건 정말 실소가 터져나온다. 그동안 그림자왕국 막겠다고 로마점령 패널티 처먹었던 생각하면 기가찰수준. 이딴식이니 유저가 오스트리아를 잡으면 15세기를 넘기기 전에 신롬을 만드는건 예삿일이 되었다. 그나마 유저가 잡았을때만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AI가 잡아도 이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유럽 절반이상을 신롬 손아귀에 넣어버린다. 잉글랜드로 부르고뉴 동맹맺고 미션으로 프랑스 퍼유한다음에 부르고뉴 동맹 끊었더니 바로 신롬 들어가버리더라. 신롬가입에는 개발도제한이라는게 걸려있어서 개발도가 너무 높으면 가입이 안되는데 이 양심없는 부르고뉴새키는 자기 국력의 대부분은 속국에서 나오는 주제에 자기나라는 개발도 낮다면서 찡찡대며 신롬에 기어들어간다. 아마도 덴마크도 비슷한짓거리 할수 있을 듯. 프랑스 코어가 박혀있는 땅인데도 이 부지런한 부르고뉴 새키가 벌써 신롬영토추가해놔서 재정복명분으로 전쟁걸어도 코올이 걸린다. 오스트리아가 싸워주러 오는건 덤. 그리고 웬놈의 나폴리는 어느새 아라곤을 걷어차고 신롬이 되어있더라. 백번 양보해서 신롬 가입 쉬워진건 그렇다쳐도 왜 신롬영토 패널티는 그대로인지 모르겠다. 최소한 신롬 불리기가 쉬워졌으면 신롬 부수기도 쉬워져야 정상이 아닐까?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 아무튼 나는 적어도 이 신롬시스템의 밸런스가 맞춰질때까지 내 평가를 바꿀 생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