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캐릭터 및 배경 그래픽을 새롭게 제작한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이 돌아왔습니다.
캐릭터 및 배경 그래픽을 새롭게 제작한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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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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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긴 재밌는데 살거면 리마스터 말고 오리지널 버전하세요 리마스터 버전은 버그가 오조오억개
유저 한글패치도 주기적으로 수정되고 있어서 충분히 할 수 있음
유저 한글패치가 있어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ㅠㅠㅠ
본편의 프리퀄 작품이자 클로이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리마스터 작품이라고 기대하고 했는데 별로 바뀐게 없는거 같다.. 그래도 본편을 매우 감명깊게 한 입장에서 본편에서는 몰랐던 클로이의 서사를 알 수 있어 좋았던 작품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본편을 하고 나서 플레이하면 알수 있는 클로이와 레이첼의 서사 이야기 다 좋았지만 말꼬리 잡기 시스템이 너무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어서 불만족스러움 그래도 번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게임 하다보면 영어 공부가 너무 마려워짐 좀 애들 행복하게 좀 해줘라 그래도,,
레이첼 이 개련이
어떤 애비없는 (진짜 없어요) 여 주인공이 자신의 절친에게 버림받고 우울해할며 살다가 자신이 사랑했던 새로운 여자절친이 실종되어버리자 주인공이 끝끝내 총맞고 죽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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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본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본편의 또 다른 주연인 클로이의 과거 이야기를 담았다. 솔직히 말해서 본편에 비해 조작이 상당히 개선된 것 이외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편의 클로이의 행동과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설명을 보고 싶다면 충분히 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의 주인공이 시간 되감기 능력이 있는 맥스에서 평범한 클로이로 바뀐만큼, 게임 플레이에도 시간 되감기를 이용한 퍼즐이나 선택을 바꿀수 있던 편리함이 사라지고, 말꼬리 잡기라는 클로이 특유의 말빨로 헤쳐나가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본편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낀 첫번째가 바로 말꼬리 잡기인데, 게임 내적으로는 말꼬리 잡기를 활용한 퍼즐이 많지 않으면서도 어지간하면 사용하지 않고도 진행할 수 있는데다가, 말꼬리 잡기 자체도 시간 되감기에 비해 직관적이지 않아 제대로 써먹기 난감하다. 게임 외적으로는 역시 선택을 되돌릴 수 있던 시간 되감기랑은 다르게 실수 한 번으로도 원치 않은 결과가 나올수 있어서 편의성 역시 상당히 줄었다는 점. 개인적으로는 클로이의 이야기를 쓰면서 시간 되감기에 해당하는 게임 진행용 특수능력을 기획하다보니 생긴 결함이라고 생각한다. 클로이와 함께 등장하는 다른 주연인 레이첼은 본편에서부터 꾸준히 언급된 인물로, 본편을 먼저 플레이했다면,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예쁘고 성격도 좋은데다 공부도 잘하고 잘 노는 엄친아로 알고 있을 사람이다. 본편을 플레이할 당시에는 저런 완벽한 인간이라는 부족한 설명만으로도 당연히 클로이가 빠져들만하다는 충분한 납득이 되었다면, 프리퀄에서 이야기를 자세히 다루면서 묘사된 레이첼은 생각보다 그렇게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본편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낀 두번째가 바로 이 다른 주연 레이첼과 그로 인해 생겨난 문제점들이다. 물론 예쁘고 공부를 잘한다는 묘사는 있지만, 앞에 말한만큼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으며, 성격적으로 쿨한 면모도 있지만 심각한 부분도 있다는 점 역시 종종 묘사된다. 누가 봐도 성격에 흠이 있고, 본편의 맥스처럼 꾸준히 쌓아온 우정이 아니라 우연히 눈에 띄어 충동적으로 일어난 며칠 되지도 않은 관계인데다 그 관계 초반부터 나쁜 의미의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하는데도, 서로 빠져들게되는 묘사 자체가 굉장히 개연성이 떨어진다. 그냥 너한테 끌려서라는 식의 전개가 계속되면서 시나리오 자체도 맥이 빠지고, 앞서 말했듯 주연 캐릭터의 매력도가 떨어지다보니 본편보다 확실히 몰입도가 떨어지는 편. 한술 더 떠서 받쳐줘야하는 악역 캐릭터가 주는 충격이나 포스조차도 본편에 비해 큰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다보니 확실히 부족한데다가, 게임 전반적인 연출 자체도 본편에 비해 긴장감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게다가, 선택지형 스토리 게임의 프리퀄 특성상 결말이 어찌될지 이미 알고 있다는 점, 내 선택지가 어차피 본편의 큰 이야기에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본편에 비해 확실히 몰입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클로이 때문이다. 특히 본편을 이미 플레이했다면, 결말까지 봤다면 더더욱. 절친이었던 관계가 왜 이렇게 됐는지, 레이첼과 도대체 어떤 일들을 겪어와서 본편에서 그렇게 행동하는지, 예전엔 모범생이었던 사람이 왜 이렇게 변할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모든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두 번이나 본편을 플레이하면서도 마음 한 켠으로는 '저 파란머리는 애도 아니고, 대체 뭐가 불만이라 저딴식으로 행동하냐?'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이나마 한 적이 있었는데, 프리퀄을 플레이하지 않고 겉에 보이는대로만 판단한 결과였다.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은 물론이고, 그저 클로이라는 캐릭터에게 매력을 느꼈거나, 클로이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모두 추천하는 게임이다. 다만 앞서 설명한대로 클로이를 제외한 다른 모든 부분이 본편에 미치지 못하므로 그 점은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길 바란다. 본편의 엔딩은 모두 봤고, 모두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결말이었지만, 이 프리퀄을 하고나니 본편의 결말을 바꾸러 가고 싶어졌다는 말을 끝으로 리뷰를 마친다. 나는 영웅은 못 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