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Game
Fatum Betula is an atmospheric exploration game with light puzzle elements. A magical birch is the only thing dictating the future, and it is your job to find something appropriate to feed it with. There is a total of 10 unique endings and a plethora of secrets to uncover.
The World
Welcome to a world without a past. Reality slowly becomes meaningless as you learn more about what each unique location has to offer.

The Characters
In your time spent exploring the world of
Fatum Betula, you will encounter many (sometimes literally) strange faces. Each of these characters has as much personality as the areas they inhabit, and I'm sure many of them will want a word.

The Style
Fatum Betula calls back to an era where vertices didn't sit still and textures failed to align. The game plays in a 320x240 resolution and replicates the flaws of older hard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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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는 세계를 바꾸는 초현실적 탐험게임. 1. 세계를 상징하는 마법의 나무에 무슨 영양분을 공급하냐에 따라 세계의 미래 (및 엔딩) 이 바뀌는 게임이다. 영양분의 경우 게임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액체의 형태로 플라스크에 담은 뒤 나무의 뿌리에 뿌려주면 바로 엔딩이 나오게 되며, 대부분의 경우 게임 어딘가에 1차원적으로 숨겨져 있는 경우보다는 NPC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엔딩들의 경우는 특이하게 영상과 추상적인 메시지가 같이 나오는 구성이며, 엔딩들의 분위기는 기괴함에서 유쾌함까지 엔딩에 따라 다양하다. 2. 게임을 켜자마자 그래픽을 보고 경악을 했는데, 사실 이 게임이 의도적으로 320 * 240 해상도를 연출하는 것이니 컴퓨터가 고장났나? 하고 의심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 설정에서 보면 해상도를 더욱 낮출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게임의 그래픽이 더욱 구려진다...) 이 때문에 게임의 초현실적 분위기가 고조되지만, 저해상도 때문에 아이템이 맵 상에 제대로 안 보이는 일도 종종 일어날 수 있어서 불편할 때도 있다. 3. 사이키델릭한 게임을 좋아해서 이 게임을 즐기긴 했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엔딩과 이곳저곳 숨겨진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엔딩은 총 10개의 독특한 종류가 존재하며, 엔딩을 찾는 것 말고도 업적을 따기 위해 비밀들을 찾다 보면 신기한 요소들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서 맵이 좁아 보이는데, 의외로 숨겨진 통로들과 게임 내 공간의 알찬 활용으로 인해 후반부에 감탄하게 된 게임이다. 결론적으로, 분위기 있는 게임을 한 번 즐겨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게임. 갑툭튀도 없기 때문에 나처럼 공포게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여담) 플레이타임은 약 3시간 정도로 가격대비 약간 아쉽지만, 엔딩 및 업적들의 경우 스팀 가이드에 친절한 공략이 있기 때문에 막히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담 2) 게임 옵션 중 광과민성 사람들을 위한 옵션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끄고 했지만, 게임을 하다가 어지럽다면 이 옵션을 켜고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