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andis is a game about exploring geometric forms. It's a 3D puzzle game where you discover mind-bending geometric shapes using simple transformations. You can export your creations in 3D format.



16500 원
375+
개
6,187,500+
원
대가리가 깨질거같아요
I think it's a great simulator.
뇌가 아파요.
제 공간지각능력의 한계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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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고 기묘한 기하학의 타지마할 바닥에 깔린 각기 다른 모형의 도형판 위에 오브젝트를 놓아 제시된 형태와 똑같이 만들어내야 하는 게임으로, 기하학의 기본 개념에 충실한 퍼즐 게임이다. 인터페이스는 정말 필요한 것만 딱 놓여있어 지극히 단조로운 반면 인도의 정취를 살린 배경음악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어찌보면 실험성이 다분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3년 전 국내 실험 게임 페스티벌인 아웃 오브 인덱스에 초청작으로 선정됐던 게임이기도 하다. 사물을 한 도형판 위에 올려놓으면 다른 나머지 도형판 위에 그에 대응하여 변화한 형태의 사물이 나타난다. 그리고 다른 도형판 위의 사물을 끌어 또 다른 곳에 올려놓으면 또 다시 도형판의 모양에 대응하여 변화한 사물이 나타난다. 이를 적절한 순서에 따라 반복하며 제시된 사물과 똑같은 형태를 만들어내야 한다. 평범한 모양의 사물이 기하학의 법칙에 따라 기이하고 기묘하게 변화하는 광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래서 정답을 맞추는 것과 별개로 사물을 이리저리 변화시키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물론 난이도는 결코 만만치 않다. 아무래도 평면의 정사각형이 변화를 거친 끝에 입체적인 무언가로 변한다는 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니 말이다. 초반부 퍼즐은 서너번 정도 거치면 어떻게든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규칙을 파악하지 못하면 시도할 엄두조차 못낼 만큼 까다롭다. (본인 역시 후반부 퍼즐은 대부분 공략을 참조했다.) 그래도 게임의 근본은 어디까지나 기하학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아 기하학을 이해할 용도로는 참 좋은 게임이기도 하다. 기하학의 법칙에 따라 새로운 도형을 만들어내는 그 실험적인 발상이 참신한 퍼즐 게임이다. 정답을 도출해내긴 조금 까다롭지만, 도형판에 따른 사물의 변화는 확실히 흥미롭다. 나아가 기하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의 용도로도 적합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2712008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