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 소믈리에입니다. 포르노 배우 중에서 두꺼운 입술과 이질적일 정도로 거대한 가슴과 둔부를 자랑하시는 분들을 흔히 빔보(Bimb*) 스타일이라고 부릅니다. 이 게임은 등장하는 모든 여성 캐릭터가 빔보에 치녀인 딱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에 미국 냄새를 흠씬 풍기는 야겜입니다. 게임 스타일 자체는 미니게임이 조금 곁들여진 단순한 비주얼 노벨입니다. 미니게임이라고 보기도 애매한 것이 전투도 그냥 비주얼 노벨 선택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잘못 선택지를 고른다면 사망하고 다시 게임이 시작되는 형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몬스터에게 패배하면 당하는 데드신 같은 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몬스터 모델이 아깝습니다. 고지식하고 꽉 막힌 공주 Zuri가 음란한 주위 캐릭터들과의 성적인 경험을 쌓고 자신의 반려자가 될 사람을 찾는 게 이 게임의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는 실없는 미국식 농담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크 전문 여사냥꾼이 bleed(출혈시키다)와 breed(번식하다)를 혼동해서 오크를 죽이는 게 아니라 오크들과 성관계를 하는 이런 식의 농담들이에요. 정통 판타지인데 갑자기 SF 내용이 나오질 않나 스토리는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80년도 B급 에로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성적인 콘텐츠는 괜찮지만 한 끗이 부족합니다. 팅커벨처럼 작은 요정과 성관계하거나 사람 몸통만 한 거근을 가진 오크, 마법을 사용해 성기를 가지게 된 딕걸 엘프가 등장하는 등 판타지 야겜이 보여줄 수 있는 자극적인 장면들은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한 이벤트당 이미지가 4개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성관계 묘사가 너무 열악합니다. 얼굴이나 가슴, 등을 향한 체외사정 신만 줄곧 나옵니다. 결론은 이 게임은 평범한 작품입니다. 제 예상보다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배경음악도 있고, 효과음 등의 사운드 기능도 잘 작동하고, 갤러리도 있고. 저가 3D 야겜 중에서는 굉장히 잘 만든 편에 속합니다. 아쉬운 점들은 있지만 '생각보다 할 만하다'가 이 게임을 묘사하는 가장 좋은 문장인 것 같습니다. 4,400원이라는 가격에 가성비는 참 좋습니다. 캐릭터들 모델링이 취향에 맞으신다면 고려해보세요.

보1지 보여줌. 꼭1지 보여줌. 보1지는 존1나 안나오는데 자1지, 꼭1지는 엄청 많이 나옴. 보1지가 모자이크처리되거나 그런건 아닌데 애액으로 가리거나 혹은 자1지로 가리거나, 자세나 방향으로 가리거나 하는 등 제대로 보1지를 보여주는 경우가 손꼽을 정도로 적음. 그에반헤 자1지는 존1나게 많이 나와서 첫 보1지보다 첫 자1지가 훨씬빨리 나오는 수준이다. 그림체는 그리 안 꼴리는 3D화면인데!!!!! CG량이 정말 많다. 문자그대로 엄청나게 많은 수준이라 리뷰에 비추천을 주기 곤란하다. CG갤러리 보면 대략 190장 가까이 있는데 할인가 3850원에 190장이니... 가성비가 엄청난 게임이다. 성우도 없고 그리 꼴리지도 앟는데 숫자만큼은 인해전술 수준이라 리뷰상 추천함. 누가 사겠다면... 정가 주고사기에는 돈이 아깝고 최소 40%이상 할인할때 고민해 볼 것.

스토리가 산으로 가다가 UFO를 타다가 개뜬금 가위바위보를 하다가... 진짜 어이가 없다. 90%정도 뚫었는데 나머지 찾아서 뚫기도 귀찮고 여기서 끝. 다양한 취향을 위해 다양한 씬들을 넣어놨는데 정작 깊이는 없다. 내가 누른 추천은 추천이 절대 아니다. ㅅㅈㅁ... 세일해도 ㅅㅈ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