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hoice for coffee break 6DOF exploration and shooting. If developers keep this phase this will simply be one of the most successful early access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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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제대로 나왔다 싶은 디센트류(6DOF) FPS 게임의 신작. 정식 빌드임에도 아직 실질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부분은 많지만 게임의 기본은 되어있다. 그래픽은 레트로 지향이기에, 2000년대 초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고, 레벨 텍스쳐의 톤은 포세이큰스럽지만 디센트 스러운 부분도 약간 있다. 물론 그렇기에 용량은 이런류 게임처럼 매우 착하다. 같은 장르에 로그라이트를 접목한 Sublevel Zero Redux처럼 각잡고 로그라이트로 만든건 아니지만 절차적 맵 생성으로 맵이 생성되며, 매판을 클리어하면 얻을수 있는 업그레이드나 무기도 무엇이 나올지 알수는 없으므로 의외로 다른 로그라이트 못지않은 운빨이 어느정도 필요하긴 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레벨업이나 축복 저주같은요소도 일절 없으니, 업그레이드나 아이템 순서, 맵 구조와 적의 조합같은 운만 빼면 순수하게 파일럿의 피지컬을 요하는 부분이 많은건 사실. 종합해서 피지컬 요구가 7에서 8이면 운은 2에서 3이다. 난이도는 원조인 디센트만큼이나 쉽지 않다. Hazard 1~5까지 구별되어있는데, 초심자라면 Haz 1을, 고전 FPS 경험자는 Haz 2로 시작하는걸 추천한다. 보통으로 생각되는 Haz 3조차 어느정도 숙련되고 요령, 그리고 어느정도의 운이 작용해야 깰수 있다. 특기할만한 점으로 일부 맵은 Rivals 딱지가 붙어있어, 중간에 라이벌 기체가 난입하는데 플레이어와 동등한 무장으로 싸우는데다 봇처럼 움직이는등 6DOF 게임에서 멀티플레이 봇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다른 적과 비교해도 월등히 어려운건 사실이기에, 추후 세부적인 난이도 조정을 할수 있다면 라이벌 유무 관련 토글도 지원되었으면 하지 않았나 싶다. 사운드의 경우 효과음은 약간 빈약한 감이 없지않다. BGM은 액션 뮤직 방식인데 대체로 무난하다. 2025년 4분기 현재 도전과제도 없고(하나 있긴한데 실질적으로는 Placeholder에 가깝다), 개발자 피셜 아직도 추가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하니, 부족하거나 불합리한 면은 있어도 앞으로의 장래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다. Overload나 Sublevel Redux Zero처럼 성공적인 인디 6DOF FPS로 남아주었으면 한다. 사실 서브레벨 및 오버로드, 본작 사이에 나온 인디 6DOF 게임들은 상당수는 무언가 모자라보이거나 얼리억세스 상태로 사후지원이 중단된 게임도 종종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몇가지 팁 A) 비밀공간의 경우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벽을 자세히보면 아주 조금씩 앞 공간의 틈이 보이는 벽이 있는데 거기를 부숴야 열리는 벽, 그리고 일반적인 고전 FPS의 비밀문 벽. 일반 비밀문 벽은 텍스쳐가 약간 늘어나있거나 방향이 돌아간 등 주변 텍스쳐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긴 한데 이건 의외로 발견이 쉽지가 않다. 그리고 맵 곳곳에 놓여진 스위치를 작동하거나 스위치 칩(?)을 파괴하면 열리는 공간의 일부도 시크릿으로 취급된다. 이런 스위치는 비밀공간에 놓여져있기도 하다. B) 메인 무장중에 Kinetic탄을 쓰는 무기는 LMG를 추천한다. Trigun도 근접전에서 좋지만 후반가면 시원잖다. LMG를 업그레이드하면 SLMG가 되는데 맞은 적은 EMP효과를 받아서 일시적으로 몸체가 빛나고 선회속도가 제한된다. 조금만 지나도 등장하는 Banshee나 건쉽, 라이벌 기체를 상대할때 SLMG를 쪼아주면 선회각 싸움에서의 불리함을 어느정도 상쇄할수 있다. 이외의 추천무기는 에일리언 무기인 Syntapod(업그레이드 이름)인데 업그레이드하면 실드 흡수가 되고, 화염방사기 무기인 Pyro는 사거리가 생각외로 짧지도 않고 노업도 비교적 쓸만하다.(다만 노업시 물에서 사용불가) 서브 무기는 적어도 유도미사일 계통 하나는 들고가는게 좋댜. C) 모든 비밀을 천천히 다 찾고 가려면 스위치 작동후 탈출해야하는 Meltdown 방식보다는 Collect 방식의 맵을 추천한다. 둘다 멜트다운이 걸리면 어쩔수 없지만... 그리고 Anomaly는 보스전이 포함된 맵이다. 어렵지만 보스를 잡으면 렐릭 8개를 주는등 보상은 확실하다. D) Rivals가 포함된 맵을 할때 라이벌의 등장을 경계할것. 이상한 무전 소리가 들리고 전용 BGM이 들리기 시작하면 라이벌이 난입한다. 가끔 주변의 적을 정리하기도 하지만(드물게 최종보스를 플레이어 대신 잡아주기도 한다) 역시 플레이어에게 큰 위협.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없애야한다. (덧붙여 Rivals 사양 맵에는 맵에 반드시 메가 지뢰를 얻을수 있는 구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