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Uncover the mystery of the Machine's Garden as you make your way through this short and atmospheric narrative-puzzle game.
SOLVE PUZZLES
Think critically to make your way through 35+ challenging and handcrafted hexagonal grid puzzles. Master the use of special cells that launch, attach and multiply hexes to solve intricately interwoven puzzles.
UNRAVEL THE THREADS OF THE PAST
Explore a slowly unraveling story with a poignant yet lighthearted narrative.
REPAIR WHAT WAS LOST
Repair the Machine's forgotten subsystems, but beware the consequences. After centuries of dormancy, the military installation, vast and serpentine, has opened its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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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슈퍼컴퓨터가 잠들었던 사이 뒤바뀐 세계에서 깨어나며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는 퍼즐게임 .... 설명은 뭔가 거창하긴 한데, 사실 퍼즐과 게임 내 스토리는 독립적이기 때문에 (퍼즐을 풀 때마다 기록이 1개씩 해금되는 방식이라, 퍼즐을 풀면 풀수록 스토리를 알아가는 방식이지 실제 퍼즐 자체는 스토리의 내용과 전혀 관계없다) 스토리에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왜냐하면 게임의 줄거리는 전체적으로 예상이 가는 내용의 무난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무난한 게 잘 먹힌다고, 너무 뜬금없는 엔딩으로 끝난다던가 떡밥만 뿌리고 회수를 안한다던가 하는 뻘짓은 안해서 다행이었다. 이 게임의 실제 컨텐츠인 퍼즐은 일종의 한붓그리기 퍼즐인데, 모든 육각형 타일을 한번씩만 거쳐가도록 경로를 짜면 되는 퍼즐이다. 다만, 이게 선을 긋는 개념보다는 육각형을 굴려서 타일들을 칠하는 개념이라 미묘하게 다르다. (말로는 애매할 수 있는데, 장애물 중에 육각형의 이동 방향을 제어하는 장애물이 있는데 육각형을 굴리는 형식이기 때문에 굴릴 때마다 제어되는 이동 방향이 달라진다 !) 처음에는 단순하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포탈, 이동 방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클론 등등 생각할 게 많아진다. 레벨은 37개 밖에 없긴 하지만, 의외로 난이도가 있어서 3~4개의 레벨은 계속 타일 1개가 남아돌아 고생을 좀 했다. 이 때문에 플레이타임은 약 3시간 정도 걸렸고, 플레이타임 대비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난이도가 약간 있지만 그래도 게임이 길지는 않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 도전과제도 모든 퍼즐만 풀면 딸 수 있을 정도로 쉬우니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담) 처음에 육각형을 잘못 움직였는데 되돌리기 버튼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원하는 타일을 누르면 해당 위치로 육각형이 되돌아가면서 이전 이동 경로가 사라지니 이 기능을 잘 이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