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orrow won't come for those without ██████

That day, we told a lie.

트레일러 영상 보기 상점 방문하기

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Futuristic post-religion. Questionable hotel service. Celestial crime.
There's something you've been forgetting.


Info
"Tomorrow won't come for those without ██████" is a surreal puzzle / visual novel short story by etherane, creator of Hello Charlotte.

Characters

Ori
Forgetful Chorister temporarily staying in the Hotel.
He does not sing.

Rem
Bitter and cautious Hotel resident.
Smells like salmiac licorice.

Features
  • Pass Sunday School lessons to advance
  • Solve puzzles
  • Get trading cards and craft badges
  • Complete two endings
  • Collect Celestial cards and PO-KA

Onwards, to tomorrow!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23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2,775+

예측 매출

6,382,5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인디 RPG
영어, 러시아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업적 목록

    -

스팀 리뷰 (37)

총 리뷰 수: 37 긍정 피드백 수: 34 부정 피드백 수: 3 전체 평가 : Positive
  • 엔딩은 두개고, 두개의 엔딩을 전부 다 봐야 스토리의 맥락이 잡힙니다. 헬로 샤를로테 파트3이 그랬듯이 인과관계가 불분명하게 서술되어있고, 많은 부분의 설명이 생략되어 있어서 명확한 이해는 어렵습니다. 단지 흘러가듯이 스토리를 보면 놓치는 부분이 굉장히 많을 정도로 밀도있고 어렵습니다. 거의 추리게임이나 퍼즐맞추기라고 생각하며 요소들을 하나하나 봐야 그나마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 어렵고 불명확한 스토리, 모든 요소를 다 찾아봐야 하는 귀찮은 플레이 방식이 싫으신 분들에겐 메리트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앞뒤를 맞춰가며 이유를 찾는 걸 즐기신다면 아주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샤를로테 때와 비슷한 느낌의 꽤 여운이 남는 엔딩이었습니다. ---- 진엔딩 조건 추정입니다. 첫번째 장벽에서 면도칼을 줍기 자판기에 두번 말걸어서 탐닉 얻고 읽기 두번째 장벽 시간제한 수업에서 가방속에서 돈 찾기 자판기에 넣어서 탐닉 얻고 읽기 세번째 장벽 시야제한 수업에서 돈 찾기 자판기에 넣어서 탐닉 얻고 읽기 네번째 장벽 자판기에서 무료로 탐닉 얻기 연속된 두갈래길에서 검은 방이 나오면 오리가 가지 않은 문으로 들어가기

  • 천상인과 종교의 대립, 구조가 비현실적인 호텔, 그리고 오지 않는 내일을 향한 난해한 이야기를 담은 게임. Tomorrow Won't Come For Those Without [ ] 은 호텔에서 지내는 두 투숙객, 오리 (오리피엘) 과 렘 (레미엘) 이 내일을 향해 나아가기 위하여 퍼즐들을 해결하는 포인트 앤 클릭 + 비주얼 노벨 장르의 게임으로, 제작자의 이름이 etherane 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 이전 작품이 헬로 샤를로테 시리즈였다는 사실과 합쳐서 - 게임의 스토리는 명확하기보다는 난해하고, 직관적이기보다는 각종 은유적인 소재 / 오브젝트로 점칠되어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어짜피 초현실적인 게임 좀 해온 사람이라면, 이런 장르에 완벽한 스토리 이해보다는 스토리의 분위기, 대략적인 주제, 그리고 시각적인 매력 및 만족도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면에 있어서 이 게임은 비록 헬로 샤를로테 시리즈보다 캐릭터에 대한 몰입 및 스토리의 부연설명은 부족할지라도, 전체적인 경험은 나쁘지 않았다. 게임에 대해 더 자세히 서술해 보자면 : A. 스토리 전체적으로 나오는 난해한 세계관 / 용어들. 그래도 스토리의 전달은 나쁘지 않았다. 이 글의 첫 문장만 보아도 알겠지만, 천상인은 우리가 현실의 종교를 떠오를 때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아닐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 게임의 주인공인 오리피엘은 성가대의 일원이라고 적혀 있는 성가대 자격증을 들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성가대의 자격증이 아니라는 걸 게임을 플레이하며 바로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주머니 속 천상인" 카드 - 일종의 수집용 카드 같은 건데, 포켓몬 같은 게 아닌 천상인이 그려진 카드이다 - 나, 레미엘이 오리피엘을 보며 묵주에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걸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보고 있자면, 이 게임의 세계관에 나오는 종교가 단순한 종교가 아님을 앎과 동시에, 천상인이 왜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대립 구도인지 이해를 할 수 있다. 물론, 게임 끝까지 천상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종교와 관련된 직책들이 정확히 무슨 일을 했는지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리피엘과 레미엘의 대화 / 게임 중간중간 나오는 과거 회상 / 두 엔딩에서 나오는 후일담 및 제작자의 코멘트 를 통해, 전체적인 뉘양스 및 각각의 등장인물의 행적 / 스토리에서 지니는 의미를 이해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이 때문에, 게임의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게 힘들 수 있어도, 대략적인 세계관을 느껴보는 데 집중한다면 스토리를 대하는 게 난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B. 아무래도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진 게임이라 그런지,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는 전작이나 다음 작품보다는 떨어지는 편. Tomorrow Won't Come For Those Without [ ] 은 플레이타임이 모든 엔딩을 본다는 가정 하에도 1시간 정도로, 그리 긴 게임은 아니다. 이는 이전 작인 (에피소드 1 ~ 3 까지 합쳐 생각한) 헬로 샤를로테 시리즈나, 다음 작인 Mr. Rainer's Solve-It Service 보다도 짧다. 후자의 경우 플레이타임이 1.5 시간 정도 찍히긴 했으나, 해당 게임은 텍스트 + 선택지 위주의 게임 진행 방식에, 이 게임은 RPG 메이커 게임들에서 흔히 보이는 포인트 앤 클릭 / 퍼즐 구간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는 게임 구조하는 걸 생각하면, 실제 게임의 스토리 전개에 관여하는 텍스트 위주 진행 부분은 해당 게임보다도 적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가, 평가들을 보면 헬로 샤를로테 시리즈보다 몰입이 떨어진다는 말이 보이던데, 샤를로테라는 캐릭터에 대한 확연한 개성 및 더 몰입할 시간을 주는 플레이타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게임의 분량이 길지 않다는 점이 세계관 전달 및 주인공에게 이입하는 데 방해를 하긴 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비추천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C. 퍼즐 및 모든 엔딩을 보는 건 난이도가 높지 않음. 퍼즐의 경우는 간단한 미니게임이나 특정 위치에 올바른 아이템을 사용하는 상호작용이 대부분으로, 몇몇 미니게임의 경우 조작이 난해한 것들도 있었지만 - 개인적으로, 체스 미니게임의 경우는 조작법을 잘 이해 못해서, 답은 뻔했는데도 입력을 못하여 약간 헤멨었다. -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라 오래 막힐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게임플레이 자체는 무난하면서, 시각적인 자극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엔딩의 경우 두 개의 엔딩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아무 생각 없이 진행하면 볼 수 있는 기본 엔딩, 하나는 무언가를 더 조작해야 볼 수 있는 진엔딩 같은 개념이다. 물론 스팀에 가이드가 있어 그걸 보면서 한 번만에 두 엔딩을 모두 볼 수 있으나, 무엇을 해야 두 번째 엔딩 쪽으로 빠지는지 파악하는 게 어렵지 않고, 세이브도 원할 때마다 할 수 있으니 2회차를 달리는 것 또한 힘들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두 엔딩 모두를 봐야 스토리 이해가 훨씬 수월하고, 기본 엔딩을 보고 또 다른 엔딩을 보는 걸 권장한다. 또한, 진엔딩을 본 후 나오는 선택지에 따라 하나는 제작자의 코멘터리, 하나는 게임 내 스토리의 이면에 관한 내용이니 두 선택지 모두 골라 보는 게 좋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개발자의 다른 게임들이 그렇듯이 난해한 스토리와 기이한 세계관이 가득한 게임이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에 잠겨서 짧은 시간 동안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스토리의 해석을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는 초현실적인 게임이어서 추천. 위에서 말했다시피 플레이타임이 짧기는 하지만 정가 또한 비싸지 않기 때문에, 세일 때 종종 50% 정도 할인을 하니 급하지 않다면 그 때 구입해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여담) "주머니 속 천상인" 카드의 경우 뽑기를 할 때마다 랜덤한 카드가 나온다. 실제로 카드 팩 하나를 까고, 팩을 까기 전 세이브로 되돌려 다시 까면 다른 카드가 나온다. 중복도 나올 수 있고, 애초에 게임 내 모든 카드를 한 세이브에 모으는 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니 세이브 로드로 모든 카드를 보는 게 귀찮으면 그냥 위키로 감상하는 걸 권장한다.

  • 진엔딩인 소음 엔딩까지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진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는 점. (게임 스포일러와 해석 주의) [spoiler] 렘과 마리(오리의 여동생)는 '귀신이 씌였다'는 것과 같은 논리로 천상인에게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숙주와 천상인은 서로간 기억 공유와 소통이 가능합니다) 마리의 천상인과 마리는 인도자의 정화 의식을 통해 의해 죽게 되고, 오리는 마리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며 이 일을 계기로 성가대가 됩니다. 일반 엔딩과 진엔딩은 오리가 렘(정확히는 천상인으로써의 렘)을 정화시키냐(침묵 엔딩) 정화시키지 않고 함께 합류하는가(소음 엔딩)로 갈립니다. 참고로 진엔딩 이후 '소음을 듣는다'를 선택하시면 마리와 마리의 천상인에 대한 오마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poiler]

  • 난해하고 해석이 쉽지 않은 게임 하지만 쉽지않은만큼 어느정도 해석하면 메세지가 굉장히 감명깊게 다가온다 따로 인타넷에 해석이 돌아다니는 게임이 아니므로 스스로 해석을 위한 노력을 들일 수 있다면 추천

  • 이 게임이 만인에게 재밌냐고 묻는다면, 단언컨데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게임은 이 양반이 만든 게임에 대가리가 깨져서, 무슨 이야기를 해도 들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글쓴이마저도, 고개를 갸웃거릴정도의 난해성을 가진작품이다. 그래도 엔딩 2개를 모두 보고난 뒤, 충분한 생각을 거친뒤에는 나름대로의 여운을 주는 게임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2200원이 아깝지않았다고 생각한다. 허나, 이 판단은 내 개인의 평가이며, 난해하게 그지없는 스토리는 1시간 짜리 헛소리로 읽힐지도 모른다. 2200원으로 정신적 고문을 당하기 싫다면 이 게임을 구매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나같이 마조히스트 기질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을 드린다.(?) 이앞으로는 내용에 대한 추측성 스포가 있다. 제작자의 후기로 보았을때, 정신질환형태의 전염병이 퍼진 인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인류는 이 전염병을 극복하기위해, 어느 종교를 만들어 낸것으로 보인다. 이 강압적이고 위험한 교리와 포교방식을 자랑하는 종교는 이 정신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인류가 내놓은 방안으로 보이는데. 작중, 이를 받아들인 오리 본인도, 전염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태도를 보이는것으로 보아. 한계가 명확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는 종교인, 오리가 비종교인, 렘을 개종시키는 내용을 담은 것같다. 오리가 장벽을 부수어나가는 과정이 렘을 개종시키기위한 과정이며. 엔딩에 따라 렘은 오리의 부던한 노력으로 개종당하거나. 아니면 스스로 서있기를 강행한다. 작품내에 존재하는 종교는, 인간의 정신을 개조하는 굉장히 위험한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악의 축처럼 보이게 만들지만. 이 종교를 받아들이지 않은 렘이 끔찍하게 변이되는것을 보면, 마냥 인류를 억압할 뿐인 집단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이야기는 종교에 대한 은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종교들의 시초, 원리주의적인 종파를 보면 종교라는 것이 얼마나 불합리하고, 억압적이며, 비윤리적인지를 알 수 있다. 허나, 사람이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무너진 상황에서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종교이듯. 종교는 그 나름의 용도와 존재이유가 있다. 이 이야기는 스스로의 정신을 억압하지않으면, 의식이 점점 무너져내리는 세계에서, 렘과 오리가 미래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종교의 모호함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같다.

  • 종교 내용인거 같은데 정말 모르겟다 ;ㅅ; 어려움

  • 이전 작품인 헬샤시리즈를 즐겁게 플레이한 저로서는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문체로 제작자님의 다른 분야의 견해를 알 수 있었기에 이번에도 인상깊었어요 단점:헬샤처돌이라 초반에 자꾸 헬샤기준으로 해석함

  • 해석은 개개인의 몫이지만 너무 마이너 게임이라 이야기 나눌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올려요 **클리어 하시고 보세요 스포!** 내가 생각할 때 게임 주제를 관통하는 대사는 [spoiler] 사랑은 바이올렛 색의 단어야. [/spoiler] [spoiler] 게임 제목에서 without 뒤의 모자이크된 여섯 자리에 violet이라는 단어가 정확히 맞아들어감. [/spoiler] [spoiler] 작중에서 종교를 상징하는 주황색과 비관주의를 상징하는 파랑색을 섞으면 실제로 보라색이 나옴. [/spoiler] [spoiler] 몸소 박애주의를 실천하는 유일한 캐릭터의 상징색. [/spoiler]

  • 헬샤 재미있게 했으면 추천할만함 근데 스토리가 더 난해하고 퍼즐이 쪼매 이해하기 어려움

  • 엔딩이 두개네요.

  • 기이하게 번역체가 오히려 게임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게임. 몇몇 오역이 좀 단점이긴 하나 스토리 구조가 전작처럼 치밀하게 짜여져 있음. 퍼즐은 좀 아쉽긴 하나, 그냥 게임의 형식을 빌린 관념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음. 실제로 일반적인 관념소설의 특징이나 장단점을 모두 공유하는 게임임. 그리고 이 점이 일반적인 비주얼 노벨과 이 게임을 차별화시킴. 비주얼 노벨 게임의 일반적인 단점은 게임의 포맷과 소설의 포맷이 제대로 합쳐지지가 않아서 게임을 무슨 워킹 시뮬레이터로 만들어버리는 것인데, 이 게임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관념소설이 소설의 일반적인 포맷을 관념으로 덮어버리는 것과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의 포맷을 관념으로 덮어버림. 이 개발자의 다른 게임이나 일반적인 관념소설이 취향에 맞는다면 해볼만 함.

  • 생각을 누군가와 공유하려면 적어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상대가 알아듣게 해야할 거 아니냐; 이건 너무 심하게 난해하다;

  • SF와 신화가 짬뽕된 듯한 세계관. 인류는 멸망을 앞두고 소유, 생존, 번식을 비롯한 모든 행위가 의미가 없다는 허무함에 맞서 양편으로 갈라서게 됩니다. 개인의 주관을 말살하거나 개인을 주관에 구속함으로 서로 대비된 면모를 보임과 동시에, 개인이 허황된 거짓 목표에 의존하도록 만든다는 공통 사항을 가지는 교회와 천상인, 이 두 집단의 대립을 제유하는 두 인물 오리와 렘의 이야기로 사람이 허무함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보여 주는 게임입니다. 분위기나 주제 의식이나 헬로 샤를로테 2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빛-마리좌가 보여 주는 참된 박애가 인상 깊었읍니다...... 나 우럭 8ㅅ8.........

  • 2200원이 아깝진 않았지만 내용을 이해하기엔 너무 난해했음... 전작이 보기 힘들정도의 트리거가 있었다면 이번작은 그 부분이 덜했음

  • 솔직히 말해서 플레이도중엔 잘 몰랐으나 나름 엔딩까지 봤을 때 내용을 짐작할 수도 있고 좋았던 게임. 헬샤는 편수도 많고 플탐이 기니까 그만큼 단서가 많이 주어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플탐이 짧고 간단히 즐길 수 있었다. 엔딩 후의 작가의 말에 무슨 세계관인지 설명도 나오고, 다시 하기에 그렇게 부담이 없어서 금액대비 밀도있는 세계관과 스토리였다고 생각함

  • 컷씬 끝나면 자꾸 튕겨서 진행이 불가했는데 튕기기 전의 잠깐의 시간동안 아주 빠르게 세이브를 해서 겨우 진행함.. 겁나 어렵다. 뭔가 갈피가 잡히는 듯 마는 듯 알쏭달쏭 하다 다시 정주행을 하면 아하! 하는 헬샤보다 확실히 어려움 실마리 하나만이 남아, 매듭 짓지 못한채 팔랑이는 느낌임... 그래도 감성은 있네

  • 오류인가?버근가? 탐닉전부 샀고 사는대로 전부 취했는데 분기점에서 게임오버가 계속 남 헬샤 재밌게해서 기대했는데 시간만 버린기분

  • 재밌음

  • 헬로 샤를로테 시리즈 재밌게 하셨다면 추천드립니다. 후기에 누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거 좋아하는 마조히스트 성향 있으면 추천한댔는데... 네. etherane 조아 [spoiler]편협한데다 1회차만 돌린 제 감상으론 게임 전체적으로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서사를 잃은 이들과 서사를 가지다 죽은 이들의 대비가 나오는데... 서사를 갖지 않고 공허한 채 산다는 게 그거 같네요, 해탈. 현재에 가치를 남기지 못하는 이들이 탈형상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추측도 되고요.[/spoiler] 몇 번 더 해봐야 알겠네요. 헬로 샤를로테는 이해하기 편했는데 twc는 문장 하나하나가 은유이고 추상이라 어렵습니다. 그래도 재밌어요. 생각할 시간을 주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그냥... 인간은 언제 존재하는가, 무엇 때문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가라던가... 공허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것들이라던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틈틈히 한 번씩 플레이하려고요.

  • 이건 etherane님에 대한 애정으로 커버치기도 힘들 만큼 난해하네요... 그래도 이 게임을 사서 플레이한 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 깊이감 있는 게임 원래 뭐든 하나하나 집중해 읽으며 사소한 글자 하나까지 생각해가며 읽는것을 좋아해요. 그렇기에 일단 엔딩후, 그렇게까지 난해하다 느끼진 않았습니다. 대충 이 캐릭터와 이 캐릭터의 관계와 비밀들을 파악하기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매력있는 캐릭터들에 괜히 더 마음이 가네요. 다음 시즌 까지 나왔으면 하는 그런... 설정들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 스포주의 - [Spoiler] 다만 외계인이라고 칭하는 부분은 너무 엥 스러웠어요. 천상인이랑 엮어 생각하지도 못했었어요... 그저 천상인이라 하니 기생충, 그러니까... 전작의 오라클같이 기괴한 기생충신, 샤를로테 안에있던 프레이같은 느낌이 아닐까 했거든요. 전작과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만, 비유하기가 좋아 보여서요... -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어요. 제가 이해한 부분이 맞을까, 렘의 옛날 모습도 궁금하고 이 뒤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결국에는 정신세계속에 둘이 영원히 있는거...잖아요? 정신이 녹아 내렸어도, 현실에서의 그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까지 궁금해요. [/Spoiler] 어찌보면 여운있는 엔딩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 테에엥 묵주 도와줘

  • 진엔딩에서 오리가 왜 죽어가고 있는거임?

  • 특유의 분위기는 맘에 드나 상당히 난해한 게임이라서 섣불리 추천하긴 어려운 게임. 게임 플레이 시간과 엔딩은 깔끔하고 짧은 편 가격도 몹시 저렴함

  • 철학적임 기대보다도좋았다

  • 작가의 전 작품을 해보셨던 분들이나 자신만의 결론을 내놓으며 해석하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게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저 또한 나름대로 해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속 세계관이나 스토리 등 설명이 불친절하게 느껴졌고 해석하기가 무척 난해하여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귀여우면서도 약간의 기괴한 일러스트와 도트들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 스토리 적힌 종이를 바닥에 흩뿌리고 스토리 순서 모르는 우리가 스토리를 마구마구 읽은 느낌

  • 헬로 샤를로테를 재밌게 한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 빠져든다 재밋다

  •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존재하는 두가지 엔딩을 다 보아야 이해가 가능 합니다. 1번으로는 되지 않으며 저는 물론 8번 정도 다시 플레이를 했습니다. 서술되는 문체가 정말 모호한 문학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불 수능 국어 나형 31번 비문학 지문 난이도가 더 쉬울 수준입니다. 난해하다면 난해한, 그러나 그 속뜻을 파헤치고 파고들기 좋아하는 마이너적 취향을 가지고있다면 이 게임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하며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게임을 너머 개발자에 대해 알아가고 싶어지는 게임은 드문데 이 게임이 그러한 게임이었습니다. 진엔딩 이후 마지막 선택지에서 눈을 감으면 개발자의 세계관 의도가 나옵니다. PS.진엔딩 안나오는 버그가 있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 조금의 스포일러 포함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게임의 의미를 찾는데에 애썼고, 이 게임의 개발자의 전작인 Hello Charlotte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오히려 전작보다 간단명료했다. 사랑이다. 이 작품은 자신들의 목표가 파멸임을 깨닫고 절망한 인류가 천상인의 찬송가(dithyramb) 아래 지배를 받고, 그들에 맞서 대항하는 교회의 대립 가운데 일어나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작중 마리는 절망적인 현실에도 불구하고 나약함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추구했다. 비록 최후는 절망적이었고 결말은 어둡게 보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역설적이게도 차갑고 딱딱한 게임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우 따뜻한 사랑이 있었다.

  • 한번에 침묵엔딩을 가버려서 이해가 1도 안되지만 침묵엔딩만 본 시점에서 해석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해석이니 양해 부탁바랍니다_) --------------- 스포 함유 --------------- 렘은 지도자를 안 믿어요 그리고 오리는 지도자를 믿죠. 하지만 지도자가 말하길 천상인을 해로운 존재?로 여기죠. 그리고 오리나 나머지 사람들은 지도자를 따르고 믿고 합니다. 하지만 렘은 그들을 미친 사람들로 여기는 데, 이유는 몰라요. 근데 중간중간 카드를 보면 자꾸 노이즈 끼거나 하는 이유가 써져 있죠. 그리고 지도자 왈 "천상인은 어떻게는 올 수 있다ㅇㅇ" 그런걸 봐선 렘이 천상인으로 추정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천상인과는 사이가 안 좋죠. 그리고 천상인이 없어야 자유로워지죠. 그런걸 봐서 렘은 오리를 다시 진실된 길로 데려가려는 데, 오리의 신념에 의해 마지막에 결국 배신당하죠. 그리곤 말해요. 과정을 통해 깨끗해졌다고. 이런걸 봐서 지도자의 종교가 진실된 자를 제거해 이 상태를 계속 보존하려고 하는 거에요. 그렇기에 마지막에 기억을 지워버리고 세뇌하는 거죠. 그래서 마지막에 렘이 목주를 쓸 수 있다고 추정해요. 아마 그래서 엔딩이름이 침묵 아닌 가 싶습니다. (근데 중간중간 나오는 카드는 정체를 모르겠지만 사람들 머릿속에 저런게 있나보죠?) 여러분에 의견도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라색 맛 났어! --- 뭔가 알아먹을거 같으면서 마는 느낌이다. 분량은 짧은 편.

  • 2200원 값은 톡톡히 함. 엔딩 2개 기준 2시간 킬링타임 가능. 헬로 샤를로테 좋아했으면 할 가치 충분함. 철학적인 생각 좋아하는 사람도 할만함. 스토리나 배경 자체는 헬샤 순한맛 정도 생각하면 될 듯. 이런 순한 맛 아주 좋아요.

  • Onwards, to tomorrow.

  • 무슨말인지 모르게떠염 근데 재밌음 오리가 귀여워요

  •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