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Wind Peaks is a searching game, with distinct hand drawn cartoonish visuals, telling the story of a group of scouts that finds a map that guides them to a magical part of the forest.

Hidden Object / Puzzle







In Wind Peaks the story is told through the hidden objects and by the level set pieces. To progress with it, find every object to revel a cutscene.

~ 1.5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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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졸작도 아닌, 무난한 숨은 그림 찾기 게임 총 10개의 레벨에서 숨은 물체들을 모두 찾으면 되는 게임이다. 총 플레이타임은 2~3시간으로 의외로 정가값을 하고, 스팀 가이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눈빠지게 한 개의 숨겨진 물체를 찾느라 화가 날 거 같으면 쉽게 분노 조절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일반적인 숨은 그림 찾기 게임류와 다른 점들을 몇 가지 서술하자면 : 1. 화면 하단에 찾아야 하는 물체들이 나오는데, 이것을 너무 신뢰하면 안 된다. 약 50%의 물체들은 수풀이나 나무 뒤에 숨겨진 채로 반절만 보여주고서 그 보여진 부분을 클릭해야 찾아지는 경우여서, 화면 확대 기능을 잘 써야 할 것이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이걸 너무 꽁꽁 숨겨 놓아서 화면을 최대로 확대해도 잘 안보이는 경우가 몇몇 있었는데, 패치로 인해 다행히 그런 경우는 없어졌다. 2. 가끔 레벨 내 간단한 퍼즐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걸 해결하면 찾아야 하는 물체가 보이기 때문에 레벨 클리어에 필수적이다. 레벨 내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들 (수풀이나 돌더미) 가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비직관적이라 대부분의 수풀은 상호작용이 안되다가 몇몇개는 되는 레벨들이 대부분이다. 즉, 방대한 상호작용 가능성을 생각하고 이 게임을 했다간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3. 게임 내 스토리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냥 게임 내 스토리가 없으면 심심할 거 같아서 넣은 수준이니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오히려 이 스토리 때문에 게임 내내 숲에서만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 한다는 점이 약간 답답하였다. 결론적으로, 그냥저냥 즐길 수 있는 숨은 물체 찾는 게임이다. 이런 류의 아기자기한 게임을 좋아한다면 환장하고 바로 구매하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장르의 지나친 팬은 아니어서 (그리고 이 게임만의 매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세일할 때 사라고 추천하고 싶다. 여담) 비추천 평가들을 보면 Hidden Folks랑 비교하면서 이 게임은 그 게임의 카피일 뿐이라고 욕하는 평가가 보이던데.... 솔직히 Hidden Folks가 나 같이 눈빠지는 게임들 싫어하는 사람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매력적인 요소가 많았던 명작인 거고, 양산형 숨은 그림 찾기 게임들보다는 차라리 이 게임을 하는 게 나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