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안 훈수두지 마라

카메라 모드 클리어 하고 나오는 괴물 사진이 너무 치명적이에요...

팬텀은 너무 부조리한느낌 나머지는 괜찮았다.

내가 지금까지 해본 공겜중 가장 무서웠던 게임

고전 게임 팩맨을 훌륭하게 재해석한 공포게임 한정된 장소와 추격, 옛날이라면 참신 했을 게임의 요소였지만 오늘 날에 와서는 공포 게임의 진부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고전 게임인 팩맨은 플레이어가 노란 괴생명체를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맵 곳곳에 있는 구슬을 먹으며 점수를 얻고, 모두 먹게 되면 게임이 끝나는 탑뷰 형식의 단순한 오락 게임이었다. 하지만 그 누가 알았으랴, 팩맨 게임이 얼마나 공포스러운 게임 디자인이었는지 현대에 와서 게임은 엄청난 그래픽의 발전을 겪으며 게임에서의 미술, 서사, 시스템 디자인은 미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고전 게임 팩맨은 플레이어가 모든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탑뷰에서 1인칭 시점의 형태로 바뀌었다. 그로써 플레이어에게 한치 앞의 상황도 알 수 없다는 사실과 현실과 흡사한 시점의 실재감을 느끼게 해주어서 더욱더 본능적인 공포를 자극하였으며 기존 팩맨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아트 디자인에서 공포스럽고 기괴한 아트 디자인으로 재구성되어 플레이어에게 감각적인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아무런 서사가 없었던 고전게임 팩맨에 서사적인 연출을 가미하여서 공포감을 극대화한 현대의 게임 "It steals" 로 재탄생하였다.

와 겁나 무섭다.

살려줘

이 게임을 통해 평소 팩맨이 얼마나 무서웠을지를 알게되었습니다. 팩맨 게임 기반의 공포게임으로 각 다섯 가지의 모드의 게임 방식이 다릅니다. 마지막 모드가 제일 재미없었어서, 초반에 배치했으면 계속 재밌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적절한 점프스케어에 나쁘지 않은 연출이 더해져서 꽤나 훌륭한 공포게임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드모드인지 그거 왜이리 어려워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