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ere are stranger things out there than rogue cops and frisky swingers... The wrong choice puts Serena into another galaxy of problems altogether. Can she still find her way home, and should she trust anything or anyone she sees.
76561198095441773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본편은 2020년 4월 12일에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이 DLC는 2021년 10월 19일에 출시됐습니다. 총 1년 반 정도가 걸렸네요. 중간에 할로윈 무료 업데이트 같은 게 있었으니 아마도 이 DLC를 만드는 데는 1년 정도가 투자됐을 거로 생각합니다. 1년 투자해서 이 정도 DLC 출시할 거면 솔직히 개발을 접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용 자체는 좋았습니다. 외계인들과의 만남이 DLC의 스토리인데 유방이 6개 달린 외계인의 파이즈리신도 있고, 주인공이 후타나리로 변하는 등 재밌는 내용은 많았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저는 이 DLC를 다 끝내는 데 4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10분에 1,000원씩 태운 건데 이게 대체 맞나 싶네요. 콘텐츠 양이 부실해도 너무 부실합니다. DLC가 총 3편이 나올 예정이고 하나당 4,400원이면 이 게임의 총가격은 할인 없을 때 13,200+5,500=18,700원입니다. 만약에 시즌 패스를 구매한 사람이 있다면 16,000원이고요. 올림 해서 대충 DLC 플레이타임을 1시간 분량이라고 보겠습니다. 본편도 1시간 안팎인데 2시간으로 올려줍시다. 그렇게까지 해도 16,000원 가격에 5시간 분량은 진짜 말이 안 됩니다. 가격대에 비해 콘텐츠가 적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콘텐츠 질이라도 좋아야죠. 배경음, 효과음 등의 사운드는 하나도 없고, 애니메이션도 하나도 없습니다. 개발자는 대체 1년을 어디다 투자한 걸까요? 콘텐츠 양이 많은가? X 콘텐츠 질이 좋은가? X 가격이 저렴한가? X → 게임을 추천하는가? X 저는 본편을 추천했었는데 잘 만들어진 렌더들과 게임 자체에서 느껴지는 개발자의 노력 그리고 게임의 발전 가능성을 봤기에 추천했습니다. 게다가 무료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추가해주는 모습까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DLC를 구매함으로써 갖게 된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